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0월 강원도 원주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4억여 원 규모의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8살 정 모씨 등 3명을 붙잡아
정 씨를 구속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의도적으로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던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이
4.13 총선 과정에 이른바 역선택 유도 발언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오 의원의 혐의사실 중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어제(21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5일
오 의원에 대해 정당 역선택 발언은 유죄로 인정했지만
허위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 변민선 부장판사는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입찰 비리 의혹에 연루돼 경고 처분을 받은
제주도청 간부인 이 모씨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경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가 소명기회를 박탈당해
징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절차상 위법하거나
징계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에서
6번째로 선수 연봉을 많이 지급하는
구단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2016시즌 K리그 연봉 산출 결과에 따르면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시즌 53억6천400만 원을 선수들의 연봉으로 지출하며
전북, 서울, 수원 등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연봉을 지출한 구단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최근 강원으로 이적한 이근호가
8억6천여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국내 선수 최고 연봉 4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제주는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2도, 서귀포 13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떨어진데다
찬바람이 불고 있어 쌀쌀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며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일부 대형 카페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신설된 외사과
초대 맹훈재 과장이
외국인 범죄 특별 종합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맹 과장은
오늘 제주지방청 기자실을 찾아
부임 소감을 밝히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국인 범죄 예방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여러 기관, 단체, 도민과 뜻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시 월평동 주민과 토지주 30여 명은
오늘(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DC가 추진하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개발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JDC가 주민들을 와해시키는
회유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즉각 면담요청부터 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 지정을 즉각 철회하고
제주도정 역시 산업단지의 각종 인허가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촬영>
순실의 시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가
잇따라 밝혀지면서
인터넷 상에 떠도는 용어입니다.
국민이 겪는 상실감을
한 소설의 제목을 빌려 패러디 한 겁니다.
제주도민들의 상실감도 극심했습니다.
최순실과 엮여 있던 각종 비리가
이 곳 제주에서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2년전에 열린 제주 전국체전 당시
우리는 몰랐습니다.
대회를 불과 8일 앞두고
돌연 인천으로 경기장이 변경된 승마경기에
최순실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말입니다.
하지만, 최 씨의 딸 정유라가 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기장을 바꿔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고,
최 씨의 측근인 승마협회 관계자가
이권을 노리고 인천경기장의 대회실적을
올리려 했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같은 문제는
최근 문체부의 승마협회 감사에서
규정 위반이었다며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국제대회에 참석한다며
결석사항을 출석으로 인정받은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각종 특혜의혹도
이 곳 제주에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5월 제주시내 모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10월까지 머물며 산후조리까지.
대학교 결석 기간동안 국제대회는 커녕
개인사를 돌보고 있던 행적이 확인된 겁니다.
지금은 구속돼 있는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질 무렵
서귀포 소재 자신의 대규모 부동산을 급매물로 내놓고
잠적하려 했던가 하면,
최 씨의 대표 측근 차은택 씨는
중문관광단지에 대규모 공연장을
건립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순실의 시대는
이 곳 제주에도 마찬가지였던 겁니다.
지난 대선 당시 절반이 넘는 도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그 실망감을 컸고,
결국 연인원 4만 명의 촛불은
활활 타올랐습니다.
이어서 이정훈 기자입니다.
오늘 제주는 오전에 잠시 비가 그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산간에는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1에서 최대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중산간 도로는 안개가 짙게 끼고
결빙된 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와함께 제주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