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의 초,중학생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재능과 끼를 뽐내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꿈나무들이
예술을 매개로 성취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는 현장을
이정훈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경쾌한 리듬에 듣는 이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화음과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공연에
객석에서는 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도내 17개 초·중학교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참가한
학생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국악과 난타, 합창 공연을 통해
그동안 학교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주환 / 고산중학교 참가학생 ]
"처음 해보는데 잘 마무리돼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하고 싶어요."
교육당국은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동아리 발표대회가
각 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김현서 / 대흘초등학교 참가학생 ]
"부모님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니까 조금 긴장되고 그렇습니다."
학생들은 축제속에서 평소 익혔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통해,
언젠가 더 넓고 큰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의 형성 시기는
최소 1만 9천년 이전으로 조사됐습니다.
백록담 부근에서는
그동안 보고되지 않은 동식물이 20여 종 발견되며
한라산이 동식물의 보고라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정상에 위치한 백록담.
물이 고였을 때는 산정호수,
매말랐을 때는 분화구의 모습을 띄며
사시사철 웅장함을 뽐냅니다.
백록담은 한라산 화산활동의 살아있는 증거로 꼽히는데
분출 시기에 대해서는
2만 5천년부터 7만년 전까지 등
여러 학설이 엇갈려 왔습니다.
분출 시기를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최초의 시추작업 이후 약 3개월 만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진이 백록담 지하 16미터 지점에서 파낸
퇴적층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탄소연대는 1만 4천년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보다 깊은 30미터 지점에서는
1만 9천년의 방사성 탄소연대가 나왔습니다.
퇴적층이 30미터 아래
더 깊은 곳까지 있는 점에 미뤄 볼 때
백록담은 적어도
1만 9천년 이전에 분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기 구석기 시대가
4만년에서 1만년 전 시기에 해당하는 만큼,
백록담이 구석기에 형성됐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 임재수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
현재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백록담이 적어도 1만 9천년 전에 형성됐다, 만들어졌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화산활동과 고환경연구에 있어서
///
굉장히 중요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술조사에서는 또한
고해상도 항공라이다 측량으로
백록담을 포함한
천연보호구역의 지형적 형태를 자료로 남겼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측량을 통해
한라산의 지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 정세호 / 세계유산본부 생물자원연구과장 >
라이다 영상을 통해서 침식, 변화되는 과정을 수치를 잡아서 한 5년 후에는 그 변화의 가늠을 알 수 있어서 안정성 보장을 위한 방안을
///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식물과 거미, 지렁이 등
신종 또는 미기록 동식물 20여 종도 발견되며
한라산의 종 다양성과 고유성을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제주도는 총 4년에 걸친 학술조사 가운데
이제 1차년도 조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물장오리 습지를 중심으로
시추작업과 항공 측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최근 1천명당 21명 이상이 독감으로 고생할 만큼
독감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주 177명이 독감으로 결석하는 등
학교도 비상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에
환자들이 북적입니다.
최근 고열이나 기침 등 독감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 독감 환자 부모>
"지금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옮은 것 같아요. 바이러스는 전염되니까…구토를 밤 11시부터 20분 간격으로 계속 했어요. -----------수퍼체인지-----------
열은 (39도까지) 계속 올라갔어요."
최근 독감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한주간 도내 독감 환자수는 인구 1000명당
21.3명.
유행기준인 8.9명을 훨씬 넘고 있습니다.
바로 전 주인 11월 말에 비해서는
3배가 넘게 늘어난 수칩니다.
--------C.G---------------
특히, 지난주에만 독감으로 결석한 학생이
177명에 이르면서
학교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과 심한 기침, 오한, 근육통에 시달립니다.
또 온몸에 힘이 빠지고 식욕부진도
동반합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 전염력이 매우 강한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과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강형윤/가정의학과 전문의>
"(독감유행시기가)2-3월까지 몇 달이나 남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겠고, 개인적으로 본인의 건강도 챙기는 게
-------------수퍼체인지----------
중요합니다. 육체적으로 무리를 안 하는 게 좋죠. 잠도 충분히 주무시고, 식사도 골고루 하고, 적당히 운동도 하는 게 중요하고…"
또,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하수관거 연결작업 공사 현장>
제주시내 하수관 매립 공사 현장에 나왔습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하수와 빗물을 분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동지역에서는
이렇게 매립된 하수관에 공공관로를
의무적으로 연결해야 하지만,
읍면지역은
이런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을이나 개인 정화처리시설만 있으면
건축행위가 가능해
난개발의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하수관 연결 의무지역을
제주도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무분별한 중산간 건축행위를 규제하고
침출수 유출을 막아 지하수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혁신적인 조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사진>
하지만,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이유로 반대여론이 심했고,
부동산, 개발사업자들까지 나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사진>
제주도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외에도
올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제동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청정과 공존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환경자원을 지속 가능한 보전가치로
만들기 위한 세부 대책으로
환경자원 총량제와 계획 허가제,
해안변 그린벨트 같은 새로운 개념의 정책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재산권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상황.
난개발 방지와 환경 가치 보전이라는
아젠다 아래 지난 1년 동안 쏟아진 각종 환경 억제책,
앞으로 어떤 과제가 놓여 있을까요?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내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늘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최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국민의 민의를 무시하는 행태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국민의 촛불은
계속 타올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민의를 받아들여
즉각적인 탄핵심판을 하고
특검 역시 빠른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와 서귀포 17도로
평년기온을 6도가량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중산간 지역으로는 짙은 안개와 함께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에서 최대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
대체로 흐리고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창업기업 페스티벌 행사가
내일(20일) 하루,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립니다.
제주대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도내 4군데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제주권 창업 활성화 포럼과
뮤직토크콘서트,
모의 크라우딩펀딩 대회 등으로 진행됩니다.
또 창업 동아리 시제품 전시와
창업상담관을 통한 전문가 상담도 함께 마련됩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거짓으로 만든 농업경영계획서를 이용해
과수원을 매입한 후 분할 매각한 혐의로 기소된
모 영농조합법인 대표인
48살 김 모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영농조합법인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분할매각으로
최소 6억 5천만원 이상의 차익을 얻은 것을 감안할 때
농지 취득은
분할.전매 목적이었음이 분명하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