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가 오늘(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이 마련한 오늘 대회에는
예선 시나리오 심사를 통과한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5개팀이 참가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성적을 떠나 주제별로 역할극을 통해
모의재판을 경험하며 법원의 소송절차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촬영>
비가 그친 후 선선했던 제주는
다시 내일 기온이 오르며 더워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비날씨로 인해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25.8도,
고산 25.3도, 제주시 24.9도로
어제보다 2에서 4도가량 낮아
다소 서늘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속적인 북동풍의 유입으로
남쪽먼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제주 북동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서는
최고 3에서 4미터까지 물결이 매우 높아
귀성길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다시 27에서 28도로 높아져
다소 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올해 한라산 첫 단풍 시기는 10월 20일로
평년보다 5일, 작년보다는 13일 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민간업체 케이웨더는 보도자료를 통해
9월과 10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올 단풍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2에서 8일 늦게 물들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9월 2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전국에서 단풍을 관측할 수 있겠고
한라산은 10월 20일이 예상됩니다.
단풍의 절정시기는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로
한라산에서는 11월 3일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파밍'이라고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가짜 사이트로
개인 금융정보를 빼낸 뒤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데요...
수법이 교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남성이 은행창구에서
거액의 돈을 찾습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다른 남성을 만나 무언가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금융사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돈을 빼돌리고
이를 인출해 운반책에게 건넨
44살 이 모씨와 25살 김 모씨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이들 인출책으로 하여금
운반책에게 돈을 건네도록 지시한
일명 콜센터장 37살 차 모씨도 함께 적발해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현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특정 다수에게 악성코드가 담긴 메일을 통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가짜사이트로 피해자들을 유도했습니다.
실제 서귀포시에 사는 정 모씨도
지난 4월 말 이같은 가짜사이트에 들어가
보안카드 정보를 입력했고,
몇 시간 뒤 정 씨의 계좌에서는
모두 4차례에 걸쳐 8천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싱크 : 정00 / 피해자>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떴습니다. 무시하고 다른데로 가려고 하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상했었는데 얼른 금감원 창을
-----수퍼체인지-----
없애야겠다는 생각에 아무생각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나중에 피해사실을 알았습니다.)”
### C.G IN
해킹된 돈은 인출책들의 통장에 제멋대로 송금됐고
이 돈은 다시 운반책을 통해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전달됐습니다.
### C.G OUT
특히, 돈을 인출해 간 범인들은
당초 구인광고를 보고 연락했던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매 건마다 범행금액의 1%를 수수료로 준다는 말에 현혹돼
자신의 통장을 사용하면서까지
범행에 동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 : 정동석 /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보통 타인의 명의로 된 대포통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인출책들이 본인명의의 통장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은행 365코너에서
-----수퍼체인지-----
인출하게 되면 1회에 600만 원 이상 못찾기 때문에 한도가 없는 본인 명의로 (은행창구를) 이용했습니다.”
이같은 금융 사기는 점차 지능화되어
이제는 비교적 잘 알려진 보이스피싱보다는
이러한 파밍 사기가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경찰이 올해 적발한 파밍 사기범도 12명에 달합니다.
<클로징>
“이러한 파밍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상한 파일과 이메일은 절대 열어보지 말고
금융거래를 할 때에도 일회성 비밀번호 생성기나 보안토큰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경찰은 조언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도가
지난 1994년 이후 폐쇄된
한라산 남벽 등반로 재개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면서도
그동안 안전 상의 이유로
20년 넘게 출입이 통제됐었는데요,
제주도는 안전점검과 도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친뒤
2019년쯤 일반에 재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바라 본 남쪽 능선입니다.
짙은 운무와 어우러진 오름들과 바위들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날이 좋으면 서귀포 시내는 물론 바다 경관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로 솟은 암벽들이 병풍처럼 둘러진 남벽 등반로는
1986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급하고 등반로에 조성됐던
돌계단이 훼손돼 사고위험에 노출되면서 제주도는 8년 뒤인
1994년 안전상의 이유로 등반로를 폐쇄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한라산 남벽 등반로는 사고 위험성 때문에 20년이 넘은 지금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20여년 만에 폐쇄됐던 등반로 재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한라산 정상까지 이어진 등반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개 코스.
남벽 등반로가 재개방되면 어리목과 영실, 돈내코 코스로도 정상 등반이 가능해 탐방객 분산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부정화/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몰리다 보니까 주차문제나 화장실 오수처리 시설 문제 등이
발생해서 정상 향하는 코스를 다변화시켜서..."
제주도는 남벽등반로 목재 데크 사업비 15억원을
국비로 신청한 가운데 안전진단 결과와 도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친 뒤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 2019년쯤
다시 개방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내 상당수 초등학교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재량 휴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을 맡기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들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거나 여유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장 판단으로 단기 방학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이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학교장이 재량으로 방학을 실시한 학교는
제주지역에 20여군데에 달합니다.
단기 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모두 24군데
이 가운데 21군데가 초등학교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교육 당국은 방학기간 맞벌이 부부 등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전화 녹취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를 나와야할 학생들은 나오도록 안내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은 하지 않지만 도서관 개방이나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재량 휴업이 반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돌봄교실이지만 방학기간에는
오후 1시까지 반나절만 운영돼 자영업자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맡길 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친구들이 없는 학교에 본인만 나가는 것이 싫다는 자녀들 때문에 맞벌이 부부들은 휴업기간 아이들을 맡길 곳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탄력적인 교육과정이 운영중이지만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대책이 부족하면서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제2공항 타당성연구는 부실용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설명회를 갖고,
제주도가 실시한 발표한
제주공항 인프라확충 사전 타당성 연구는
접근성과 환경성,
지형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부실용역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제2공항 입지는
전면 재검토 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0시30분쯤 제주시 연동 모 식당에서
밖에서 사온 술을
못 마시게 한다는 것을 이유로 행패를 부리고
식당 업주와 손님 등 4명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인 37살 천 모씨 등 일행 8명을 붙잡아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출국정지시켰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술집 3곳을 돌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고 행패를 부려 온 50살 양 모씨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