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깨는 절기 경칩인 오늘 비날씨에도 무척 따뜻했지만
내일 새벽까지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이소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구름이 흘러가면서 비를 뿌리다 말다를 반복했는데요.
동부지역 쪽으로는 오전 사이
시간당 10mm이상의 강한비가 내리면서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다소 크게 나고 있습니다.
해가 진 후부터는
한랭전선을 따라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들어와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이는 오늘 밤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지역은 20에서 60mm,
많은 곳과 산간은 80mm이상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제와 어제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날아오고 있고
내일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겠습니다.
제주지역도 오전부터 황사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니
외출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육상>
비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그치겠고,
날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14도에서 18도로 크게 떨어지지만
평년기온보다는 높아서 선선한 정도가 되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도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하늘 개겠고
바람은 강하지 않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8도로
추자와 우도는 오늘보다 약 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는 중반쯤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낮아지겠고
비가 그친 후에도 다소 쌀쌀할 걸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서귀포항 남쪽 400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부산선적 135톤급 저인망어선에서
선원 59살 박 모 씨가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씨를 구조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박 씨는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저체온증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박씨의 건강상태가 호전되는대로
해상으로 뛰어 내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아이디 : kcgpr
비번 : 1111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12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꺼져 표류하고 있던
사천선적 12톤급 자망어선을 성산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아이디 : kcgpr
비번 : 1111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이달부터 다양한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하는 상시프로그램과
계절별 주제를 선정한 월별프로그램,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등입니다.
상시프로그램의 경우
어리목과 영실, 관음사, 성판악 등 4개의 탐방로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특색 있는 생태체험과 해설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3월의 첫 주말이자 절기상 경칩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산간에 80mm 이상,
해안지역에 2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인 후
내일 오전부터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특히 오후부터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빗줄기가 굵어지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4미터로 높게 일면서
오후에는 제주 동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비가 그친 후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9학년부터 선발고사 대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방식이 바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특히 내신 성적 가운데 교과 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성적도
30%나 반영하기로했는데
오늘 이와 관련한 도민공청회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선발 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2019학년도 고입 제도 개선과 관련한 도민공청회.
당장 올해 중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입시 제도여서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선발고사 폐지에 일단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과거와 달리 읍,면,동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중학교에 똑같은
내신 성적 반영 기준을 적용해 학교 서열화 등의 부작용이
개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부공남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
"(과거에는) 농촌학교 학생 내신과 도시지역 학교 학생 내신성적을 따로 분리해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입니다."
하지만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을 각각 70: 30% 비율로
반영하는 것을 두고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봉사나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이 점수화되면서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따지게 돼 질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녹취 우옥희 / 남원중학교 교장 ]
"학교에서의 자율활동이나 진로 봉사활동을 학교의 꽃입니다. 학교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고입이라는 굴레로 다시
양적으로 점수화 한다면 학교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특히 다른 시도 교육청이 비교과 성적을 20%만 반영하고 있다며
비교과 활동에 대한 각 중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반영 기준이
너무 획일적으로 이뤄졌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형훈 /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비교과성적은) 최소 72점에서 최대 90점까지 받을 수 있는데 그냥 점수를 주겠다는 건데 조정하지 않으면 형식적으로 갈 우려가 있습니다 "
선발 고사 폐지와 새로운 고입 변수로 떠오른
비교과 성적 반영 비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고입전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경찰이 오늘(4일) 오전
제주시 한림 수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제주시 한림 수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일부 수협 직원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통장과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협 내부의 개인비리가 포착돼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면서도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른바 골목상권으로 불리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제주지역에만
5만여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도내 전체 기업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 이지만
지금까지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들이 중심이 된 네트워크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2년 전부터 제주에서
출판 디자인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는 강기욱씨.
디자인이 좋아 시작한 일이었지만
처음 시작한 사업에
직원이 많지 않은 소규모 회사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의지는 있어도 사업노하우가 부족한데다
협력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아 늘 고민입니다.
<인터뷰 : 강기욱/00디자인 사장>
"저같은 청년 사업가들은 경영노하우나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사업대출이라든가 협력업체 찾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처럼 도내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된
기업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제주도내 소상공인은 모두 5만여 명.
전체 기업인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숫자지만
지금까지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제주 희망 기업협의회' 창립 총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공생을 도모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이순섭/제주희망기업협의회장>
"소상공인들이 똑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어요. 그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사례도 공유한다면 혼자일때 보다 더 많고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제주희망기업협의회는 앞으로
성공적인 경영방법과 기술을 공유하는 CEO포럼,
현장방문을 통한 경영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무료 법률 자문이나 종합 컨설팅, 불합리한 정책 개선에 앞장서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실천해가기로 했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현재 200여 개의 업체가 기업협의회에 포함돼 있지만
앞으로 도내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들간의 든든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제주희망기업 협의회.
앞으로 제주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KCTV 뉴스가 어제(3일) 보도한
쓰레기장으로 변한 축구장은
쓰레기 처리난을 겪는
제주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줬는데요,
이번 일은 쓰레기 반입량을 예측하지 못한
행정기관의 착오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입니다.
행정당국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 색달매립장입니다.
작업 인부들이
벨트를 따라 밀려드는 재활용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합니다.
선별장 2곳에서 인력 40여 명이
하루종일 작업해야
35톤 정도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자동화 시설이 가동되기 전까지는
일일이 손으로 15톤 정도를 처리했습니다.
하루 평균 반입량이
25톤에서 30톤인 점을 감안할 때
모두 처리하기란 버거웠던 게 사실입니다.
< 서귀포시 관계자 >
이렇게 증가될 줄은 행정에서도 예측 못 했던 거예요. 저희도 쓰레기 야적시켜놓고 싶겠습니까? 들어오는데 치우긴 해야하는데,
///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집에 싸서 가져갈 수도 없는거고...
행정기관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1억 원 넘는 예산을 들여
민간업체에 쓰레기 처리를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역부족이었습니다.
나중에 처리하려고 쌓아 둔 쓰레기가
결국 1만 제곱미터 규모의 축구장을
가득 채우게 된 것입니다.
<스탠드업>
"재활용 선별시설을 새로 도입하고
민간위탁까지 병행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쓰레기 양으로
아직도 처리하지 못한 게 이렇게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 양관석 / 서귀포시 환경시설관리담당 >
민간위탁을 추진해서 1일 15톤 처리 규모를 더 추가해 35톤 규모로 처리하다보면 올 연말이면 운동장에 야적돼 있는 쓰레기도
///
다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강조해 온 행정기관이
정작 늘어난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의 착오가 시민 불편을 가져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원 >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정책 결정을 하고 집행하니까 결국 아무런 쓸모가 없는 쓰레기 행정이 돼버린 것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생활 쓰레기 처리 문제.
행정기관의 보다 꼼꼼한 예측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안 마련,
그리고 빈틈없는 실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