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20분쯤
한라산 둘레길 2구간에서
탐방을 하던 67살 이 모 여인이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를 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1시간여 만에
둘레길 안내센터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여인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조난 당시 한라산에 안개가 짙게 껴
수색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상에서
제주도청 소속 A 국장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혐의로
제주도의회 소속 공무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월 모 인터넷언론 기사 댓글을 통해
A 국장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비방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비방글을 올린 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제68주년 4·3 추념식에서
당초 식순에 포함됐던 '추모 노래'가 제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마련된 4.3희생자 추념식 기본 계획에서는
추모 노래가 식순에 들어가 있었지만,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최종 확정한 계획에서는
추모 노래가 제외됐습니다.
지난해 추념식에서도
식전행사로 추모노래가 예정돼 있었지만,
행정자치부가 제외요청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한편 4.3 추념식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늦추는 의견에 대해
4.3 실무위원회 소위원회는 혼란이 우려된다며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간호사가 24시간 환자를 간병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대형병원까지 확대됩니다.
그동안 제주지역에서는
공공병원인 서귀포의료원만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요.
그런데 참여 의사를 밝힌 대형병원이 거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 의료원입니다.
이 병동에는 간병인이 따로 없습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24시간 돌보며
간병까지 책임지고 있는 겁니다.
혈압확인부터 식사시간까지
필요할 때마다 곁을 지킵니다.
이 간호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간병비 부담도 1/3 수준으로 줄어들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진심/ 서귀포의료원 간호과장>
"간호사들이 간호를 함으로 인해 믿음을 갖고 주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습니다. 현재는 30병상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지만 대기자가 많고
*수퍼체인지*
호응도가 좋아서 앞으로 45병상으로 증설해서..."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도에 정부는
이같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공병원에서만 운영한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대학병원과 종합병원까지 확대한 겁니다.
하지만 제주지역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습니다.
제도가 확대되도
선뜻 참여하겠다는 대형병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민간병원의 경우,
이윤추구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데다,
늘어난 간호사 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제주도는 제도 자체에 강제성이 없어
행정으로서도 방법이 없다며
제도 추진의 어려움을 밝혔습니다.
<싱크: 제주도청 관계자>
"저희가 강제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잖아요. 우리가 이런 내용을 하니까 참여하라고 알려주고 안내는 하지만, 도에서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제도화가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능하겠습니까."
간병인을 따로 쓰지 않아도 돼
환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대형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서귀포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중단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재판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46부 심리로 열린 첫 변론에서
버자야제주리조트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측 변호인은
공사 중단에 따른 양측 입장을 전달하고 향후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사업시행사인 버자야제주리조트는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JDC를 상대로 3천5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차 변론은 다음달 4일 열립니다.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18.6도까지 오르며 포근했습니다.
(연일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야생화들도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그런데 내일 저녁부터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마른 낙엽을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샛노란 꽃망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
복수초입니다.
<인터뷰 : 고정훈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복수초는 제주도에서 2월말부터 3월말까지 만개하는데 복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서 복수초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따뜻한 봄의 바람을 안고 피어나는
변산바람꽃도 순백색의 꽃을 피웠습니다.
작고 가녀린 몸집이지만
강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잎사귀가 노루의 귀를 닮았다하여
이름붙여진 노루귀까지.
이른 봄에 피어나는 야생화들이
제주 섬에 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별 김진수 /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같은 곳은 꽃도 아직 안폈는데 제주도 오니까 꽃도 펴있고 진짜 봄이 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전 한때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치솟긴 했지만
따뜻한 남풍을 따라온 봄 기운은
제주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연이은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도 제주지역의 낮 기온은
제주시에서 최고 18.6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까지 최대 4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경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내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려지며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갤 전망입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학원 차량에 의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이른바 '세림이 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통학차량에 탄 아이들은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고
아이들이 내릴때는 선생님의 지도해야 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규정이 강화됐는데요,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새학기를 맞아 '통학 차량' 운행 실태를
경찰과 함께 점검해 봤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의
하굣길에 경찰과 함께 나가봤습니다.
노란색 학원버스 한 대가 지나갑니다.
차량 안에 안전띠를 매지 않은 어린이가 앉아 있습니다.
<씽크 : 단속 경찰>
"친구들 안전벨트 맸어? (어디있는지 몰라요.)"
어린이 통학버스 법규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씽크 : 단속 경찰>
"제대로 착용됐는가 안 됐는가를 정확히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운전자 의무입니다. 어린이가 지금 안전벨트 착용을 못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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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 법규위반 학원차량 운전자>
"아이가 맸다고 하니까 출발한 거예요."
이른바 '세림이법'에 따라 통학버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겁니다.
또 승하차 할때 아이를 인솔하지 않고
혼자 타게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연한 운전자 의무위반입니다.
<씽크 : 단속 경찰>
통학버스내에 동승자가 없으면 어린이가 타기 전에 운전자가 내려서 문을 열고 아동이 타고 벨트 맨 것까지 확인하고..."
<씽크 : 법규위반 학원차량 운전자>
"알고는 있어는데 그거까지는 신경을 못 썼습니다."
지난달부터 도내에서
세림이법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모두 53건에 달합니다.
노란색으로 칠하지 않은 미등록차량부터 안전벨트 착용의무를 어긴 차량까지 여전히 통학버스 법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임관/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장>
"안전벨트 미착용 확인이 잘 안되고 있고요. 또 어린이가 타고 내릴 때는 보호자나 운전자가 내려서 같이 승하차를 도와주셔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로징 : 김수연>
"경찰은 신학기를 맞아 이번달말까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차량 등 통학버스 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주지역 벚꽃은
평년보다 4일,
작년보다 5일 빠른 이달 20일쯤
서귀포에서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는
올해 2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남은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벚꽃개화는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벚꽃은 오는 20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는 24일에서 31일,
중부는 4월 초순,
그밖에 지역은 4월 1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개 시기는 개화 후 1주일 뒤로
제주는 3월 27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빨리 찾아온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은데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황사는 예상보다 강하지 않아서
제주지역에서는 관측 되지 않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끼어 뿌옇습니다.
아직 상층에 황사가 정체돼있기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관측 될 수 있어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은 봄비소식이 있습니다.
차차 흐려져 내일 저녁부터
수요일까지 10에서 40mm가 내리겠고
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최대 4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과 비가 그치는 모레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데요.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선선하겠지만
모레는 기온이 뚝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쌀쌀할 테니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내일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입니다. 흐린 뒤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기는 하지만
오늘보다 2에서 5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궂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기온 12도내외, 낮기온은 17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날씹니다. 해가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지만
평년보다 높아 춥지는 않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도 저녁에는 우산 필요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7도로
대체로 선선하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도 잿빛 하늘에 쌀쌀하겠습니다.
아침수은주는 오늘과 비슷하지만
낮에는 오늘보다 5~6도가 내려가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 바람 강해지며 밤에 비가 시작되겠고
추자도부터 쌀쌀해져
낮 기온 11도로 낮아지겠습니다.
<해상날씨>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며
물결이 최고 3에서 4미터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제주 골프장 날씨입니다.
하늘은 우중충하지만 오후 6시 이후 비가 예보돼있어
한창 라운딩 할 시간에는 큰 지장 없겠습니다.
<벚꽃 개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곳곳에서 벚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요.
본격 개화시기는 3월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3월 말,
서울 경기 등 중부는 4월 초가 예상됩니다.
만개하는 때는 1주일 뒤로 우리지역은 3월 27일이 되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6시 54분
해지는 시각은 6시 36분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