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최근
베트남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내 농민단체들이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오늘
농어업인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트남의 1차산업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농업분야에 대한 국내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제조업이나 수출업자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FTA를 중단하고
농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폐원한 감귤원에서 감귤 농사를 다시 지은 농가들이
행정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폐원 감귤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의무 폐원기간인 10년을 지키지 않고
감귤 농사를 다시 지은 64군데 농가를 적발했습니다.
제주시는
이 가운데 35개 농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고,
29개 농가에는
보조금 1억 6천여 만 원을 전액 회수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물품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휴대전화와 자동차부품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허위로 작성해 올린 뒤
23살 박 모 씨 등 30여 명으로부터
물품 대금 1천 3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연동 모 PC방에서
컴퓨터에 불법 경마 게임을 설치해 운영한 혐의로
36살 송 모씨를 검거하고
현금과 휴대폰을 압수하는 한편,
공범에 대해 추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가축 분뇨는 잘 처리하면 퇴비로 유용하지만,
제멋대로 내다버리면 범죄가 됩니다.
특히 토양 오염과 하천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데요,
최근 분뇨 무단 투기 같은
축산 관련 불법행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오라동의 한 야산에 위치한 밭입니다.
군데군데 까마귀들이 모여있고,
밭에서는 심한 악취가 나옵니다.
지난 주, 농지 임대인이 퇴비용으로
가축분뇨 4백여 톤을 무단 투기한 현장입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8만 제곱미터 부지를
단 하루 만에 뒤덮었습니다.
제주시에 적발돼 원상 복구됐지만,
아직도 곳곳에 오물 투기 현장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 내린 폭우에
방선문 계곡 등 하천으로
오폐수가 흘러간 흔적도 발견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방치할 경우 토양 오염과 하천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습니다."
이 농가 처럼 가축분뇨 무단 투기 같은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축산 관련 불법행위는 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늘었습니다.
분뇨와 액비 살포 위반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 기준 위반 5건, 미신고와 각종 행정절차 위반이 각각 4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축산 농가와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유창수/제주시 환경보전 담당>
"임야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 기준에 맞지 않는 퇴액비를 판매하거나
농가에 보급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특히 불법 행위를 저지른 축산농가와 퇴비 처리업체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시설 보조금 등의 지원 혜택도
중단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한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한여름이었는데요.
올해는 대체로 평년수준을 유지하며
한 낮에는 뜨거운 햇볕에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비가 내린 뒤 북쪽 찬 공기가
잠시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25도까지 오른 서귀포시 모슬포는
아침과 10도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당분간 맑겠고 한낮 더위도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아침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로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고요.
내일 날씨는 지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쾌청한 날씨에 한 낮에 덥겠고요.
아침엔 서늘하겠습니다.
아침기온 14도 안팎,
낮기온은 20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자외선강하겠고
한낮기온 23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입니다. 일교차 크게 벌어지며
낮 동안은 초여름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은 곳에 따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선선하겠습니다.
고산의 아침기온 14도,
낮 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네요.
<산간지역>
산간지역도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성판악의 아침기온 11도 한낮기온은 19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낮 동안 햇빛이 따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20에서 22도 예상됩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1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제주 도내 골프장도 맑은 날씨에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오후 한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때도 있겠습니다.
<주간날씨>
대체로 맑다가 토요일 쯤 비가 한 차례 내리겠고
기온은 떨어지지만 평년기온은 유지할 전망입니다.
<생활지수>
날씨가 더워지며 밝은 옷을 자주 찾게되죠.
특히 오랜만에 꺼낸 하얀옷에 누렇게 변색된 부분도 있을텐데요.
이때는 쉽게 구할수 있는 과산화수소 한 통과
세제 조금, 따뜻한 물을 섞어 옷을 불려준 후
더러운 부분을 닦아주면 다시 새옷처럼 하얗게 됩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뜨는 시각은 5시 31분
해지는 시각은 7시 30분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약 25초 안 팎.
충분하게 느껴지시나요?
일반인들에게는 큰 무리없는 시간인데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보행자에게는 짧은 시간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 왕복 6차선 도로입니다.
22미터 구간에 보행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27초.
보행자 신호가 바뀌자
어르신들은 발길을 재촉합니다.
하지만 보행신호가 끝날 때
간신히 도로에 진입하는가 하면,
전동휠체어를 탄 어르신은
신호가 바뀌고 나서 겨우 건넙니다.
<인터뷰 : 황옥금/구좌읍 세화리>
"길이 좀 긴 곳은 어렵죠.
신호가 빨리 바뀌니까 빨간 불에는 건널 수 없잖아요."
제주시 연동의 한 교차로.
<브릿지 : 이경주>
"평소 많은 보행자들이 다니는 횡단보도입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는게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직접 건너보겠습니다.
약 18초 정도 걸렸는데요.
그렇다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어떨까요?"
서둘러 출발해도 걸음이 뒤처지기 일쑤.
손주와 함께 이동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급할 수밖에 없고
지팡이에 의지해 부랴부랴 건너도
신호가 바뀌면서 차와 뒤엉키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터뷰 : 문기호/제주시 봉개동>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들은 조금 길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횡단보도 1미터 당 적용된 시간은 1초.
필요한 경우 보행시간을 늘릴 수 있지만
행정당국은 차량정체 등의 이유로
보행시간을 조정하는 게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씽크 :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관계자>
"혼잡의 문제가 되는 소지가 굉장히 커요.
3~5초 정도 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만큼 차량들이
양방향으로 차량이 막히게 되겠죠.
그 시간만큼. 그런 부분은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 모두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야 하는 횡단보도.
횡단보도에서만큼은
차량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서귀포시 혁신도시 주민들이 LH가 매각하려는
관광숙박 토지를 원래 계획대로
학교 부지로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
왜 학교 부지를 포기했을까요?
학교 부지를 없애며 LH측과 제주도교육청이 내세운
이유가 제각각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LH가 매각을 추진 중인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관광숙박용 부지입니다.
3만2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제주도교육청이 정부에 학교부지 해제를
요청하면서 호텔 부지로 용도가 변경됐습니다.
최근 제주의 인구 유입과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로 새로운 학교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제주도교육청은 왜 학교 부지를 포기했을까?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당시 학생 인구 감소 추이를 감안하면
주변 학교로 충분히 수용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LH가 제안한 학교 부지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용도로 제한돼
활용도가 떨어지고 매입 비용도 비쌌다고 주장합니다.
[전화인터뷰 양봉열 /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
"제주에는 특수목적고가 2개면 적당하다고 판단해서
학교시설 부지 해제 요청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법으로는 초등학교 부지는 조성원가의 50%를 줘야하고 고등학교는 70%를 부담해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LH측은 제주도교육청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도시를 계획하면서 강정지구와 혁신도시 두 곳에 학교 설립을 계획했지만 제주도교육청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토지용도 제한은 충분한 협의가 가능했다며 학교부지를 없앤 것은 제주도교육청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고 강조합니다
[전화 녹취 LH 제주지역본부 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 ]
"당초에는 혁신도시안에도 초등학교를 세우려고 했는데
제주도교육청이 반대를 했어요.
학급 총량제 때문에 학교를 세우면 다른 학교 학급을 줄여야 한다며... "
또 현재에도 혁신도시내에 학교부지로 사용 가능한 토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 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2018년이면 학생 수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주변 학교의 학급을 늘리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CG-IN
혁신도시 주변 서호초등학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학급 수를 늘리고
강정지구 인근 새서귀초등학교 학급 수도 7학급 더 늘릴 계획입니다.
CG-OUT
결국 LH의 주장대로 혁신도시와 강정지구내 학교 신설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신도시내 학교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도교육청과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20분쯤 만취 상태로
서귀포시 동홍동 중동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넘어뜨리는 등
소란을 피운
53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선 어젯밤 11시20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막걸리병을 집어 던져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8살 한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또
정부에서 실시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에 참여하며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모 영농조합법인 대표 71살 백 모 여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백 여인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지인 7명의 명의를 빌려 근무 일수를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 1천여 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제주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200여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습니다.
이와함께 우수공무원 5명과 우수 소방안전관리자 1명이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습니다.
제주소방서가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