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3일) 10시20분쯤
제주시 연동 신라면세점 옥상 하늘정원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용 목재와 공구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용 목재를 쌓아놨던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늘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올레길과 범죄취약 지역에
스마트폰으로 위치추적과 긴급 신고가 가능한
안심존이 설치돼 운영됩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은
주식회사 텍스트페이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까지 올레길과 범죄취약지 등에
안심존 기기 400여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7월까지 제주 전역에 7천여 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안심존에서는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한 이용자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달되고,
위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로 연결됩니다.
오늘(12일) 낮 12시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한 휴게소 지하실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47살 오 모씨가
4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지며 머리를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보다 앞선 오늘(12일) 오전 11시40분쯤에는
제주시 일도동 영락교회 인근 도로에서
50살 김 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1일) 강풍과 폭우로
무더기 결항사태가 빚어졌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어제(11일) 하루 20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됐지만
각 항공사에서 정기편 외에
10여 편의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서며
정상화 됐습니다.
한편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12일)까지 소형여객선의 운항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산불 진화나 도서지역 환자 이송을 위해
다목적 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국비까지 지원받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막대한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도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라산에서 화재나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도서지역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경우,
헬기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운송 수단입니다.
매년 60건의 헬기 구조 이송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현재 해경과 산림청 등 다른 국가기관 헬기에 의존하다보니
시간과 공간적으로 제약이 컸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환자이송과 소방 진화, 급수지원이 가능한
준대형 급 다목적 헬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입비의 절반인 15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2017년 말쯤 배치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기상이나 기타 제약 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상악화시 운항이 가능하고 수도권 병원도 논스톱으로 운항이 가능한
다목적 헬기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다목적 헬기 도입을 위해 제주도가 정부로부터 국비까지 지원받았지만,
정작 도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 추진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헬기가 도입되더라도
격납고 조성에 38억 원,
이후 보험료나 수리비, 인건비 등
운영비로 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모두 지방비로 충당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
결국 도의회는 운영비에 대한 국비 절충 없이는
다목적 헬기 도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도비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비를 최대한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은 뒤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목적 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렵게 국비까지 받아냈지만,
제주도와 도의회가 시작부터 엇박자를 내면서
사업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어제(11일) 태풍 '노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특히 서귀포 지역에
5월 강수량으로는 199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제 곧 장마에 태풍까지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합니다.
놀란 주민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곧이어 소방대원이 출동해 물이 빼기 시작합니다.
어제 하루 서귀포에
22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주차장에 100톤이 넘는 물이 고였습니다.
<인터뷰 : 아파트 주민>
"이 정도까지 된 적은 없어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감당이 안되네요."
어민들이 어선을 끌어올리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시간당 30밀리미터의 폭우로 물살이 강해지면서
정박 중인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게다가 배안으로 빗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침수피해를 입은 배도 한, 두 척이 아닙니다.
<인터뷰 : 강철종/피해어민>
"(어젯밤) 8시쯤 와서 봤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통 들물이면 이해가 되는데 썰물이었는데
앞 부분이 침수되니까 희한하고 이해가 안 되네요."
기록적인 폭우에 서귀포항 앞바다가
나뭇잎 등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어민들이 모여
나뭇잎을 건져내 보지만 양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천지연에서 나뭇가지와 쓰레기들이 떠내려오면서
이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
행정당국에 대책을 요청했지만
수년 째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이 더 걱정입니다.
<인터뷰 : 한정기/서귀포시 서귀동어촌계장>
"바다 오염도 되고 바다 오염으로
마을어장까지 피해가 심각해서
앞으로 비도 많이 오면 쓰레기가 유입돼서
항내는 물론 어장까지 피해가//
<수퍼체인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폭우로 접수된 피해는 37건.
폭우만 쏟아지면 반복되는 피해에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삼도동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접수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50살 박 모 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8시50분쯤
만취 상태로 제주시 일도동의 한 병원을 찾아가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52살 강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추진하고 있는
외국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제주도내 보건의료계가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의약단체협의회는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시발점으로 국내 의료인은 물론,
국내 자본이 외국인 영리병원의 투자대열에 합류하는
폐해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마련된 법과 제도로는
외국인 영리병원이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어떤 시술을 하며
얼마의 치료비를 받고 의료행위를 하는지
알 수 없고 규제할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은행 저축 보다 투자 상품을 선호하면서,
임대사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신축오피스텔입니다.
이 가운데 2 세대는 임대 사업자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 다른 오피스텔입니다.
이 곳은 건설업체가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습니다.
<씽크: 임대사업 건설업체 관계자>
"수익률이 괜찮다고 봐야죠. 거의 젊은 사람들, 20대~40대까지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업자 등록을 해서 세금도 납부하고, 영업도 정상적으로 한다는 말이죠."
제주시에 등록된 주택임대 사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770여 명 이었던 주택임대 사업자는
지난해 880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900명을 넘어섰습니다.
임대 주택 수 역시
지난 2013년 9천 500여 세대에서
올해 1만 200여 세대로 약 700 세대가 늘었습니다.
그동안 임대 사업 등록은
대부분 선호하지 않았던 사항.
등록이 의무가 아닌데다
한번 등록하면 5년 동안은
주택을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하지만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당장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최근에는 임대사업 등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아예 임대 사업자로 등록해
부동산 수익처로 임대업을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도내 곳곳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신축 건물도
이 같은 상황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훈/ 제주시 건축행정과장>
"세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가구 소유 주택주들이 관할청에 등록을 하고 많이 신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대책에
제주도내 뜨거운 부동산 열기가 더해지며
임대 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