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택배 전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1.30 15:45
설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주하면서
우편집중국도 비상체제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부 택배 서비스는 제한됐고
설 명절 기간에
물건을 받아보려면
내일(31일)까지는 접수해야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우편집중국 물류 집하장입니다.

집하장 한가득
택배 물량이 탑처럼 쌓여있습니다.

트레일러에선 과일과 한과 등
각종 선물상자가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분류된 택배는
랩핑돼 배송 준비를 서두릅니다.

직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배송처리에 눈코뜰새 없습니다.

<인터뷰 : 문영미/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
"많이 바쁘고 어제도 12시 넘게 일하고 설 2주 전 부터는 밤 12시까지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설 명절을 맞아 밀려드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정시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평소 이 곳에서 하루 평균 처리하는
택배 물량은 4만여개.

설을 몇일 앞둔 요즘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만개 이상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일주일 전 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 생 등
추가 인원을 투입해
매일 24시간 택배 물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성용/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지원부서 인력과 단기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고객들에게 우편물 지연이 되지 않도록 24시간 풀 가동해 우편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택배 물량이 폭주하자
택배 종류에 따라
우편물 접수가 한시적으로 제한됩니다.


먼저 설 기간에 물건을 받아보려면
내일(31일)까진 접수해야 합니다.

집배원 방문수거는 오는 7일까지 중단됐습니다.

또 부패가 쉬운 우편물도
보내는 지역 별로 제한돼 접수됩니다.


설을 앞두고
이른바 택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요즘.

우편집중국은 택배를 보내기 전에
택배 배송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우편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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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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