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국 순회 민생투쟁 대장정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도내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제2공항과 4.3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생투쟁 대장정 13일째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황 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향한 곳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입니다.
센터 관계자들을 만난 황 대표는 동복리 소각장 완공전까지
쓰레기 처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최근 여기서 쓰레기들을 해외에 판매한 사고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쓰레기는 쌓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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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서 잘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황 대표는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제주 스타트업체 대표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지원 기준 완화 방안을 법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던 것 보다는 진척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2공항을 만드는 문제는 이미 결정이 됐는데, 어떻게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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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지어낼 것인지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4·3 유족들에 대한 피해 배보상 등을 담은
4·3 특별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종전의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4·3 특별법 개정 관련) 그 문제 현안이겠습니다만, 여러가지 논란이 있는 부분이 있죠. 이런 부분을 저희가 심도있게 협의해가면서."
서민 경제의 상징인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뒤
제주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황 대표는
전북으로 이동해 민생 투어를 이어갑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