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보고 꽃도 보고…"답답함 날려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6.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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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제주에서 탁 트인 바다와 공원을 거닐며 다소나마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은 벌써부터 여름 맞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모두들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추억 남기기에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모랫사장에서 놀이를 즐기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구며 물장구를 칩니다.

탁 트인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그동안 쌓인 답답함이 날아가는 듯 합니다.

<장현성, 장준범 / 경기도 용인시>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었더니 애들도 너무 답답해하고 그래서 비행기 타고 구경차 나왔습니다. 비행기도 타고 집도 새롭게 구경하고 그래서 기분이 좋았어요."

공원에는 6월을 대표하는 꽃 수국이 다가오는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두손으로도 다 감싸지 못할만큼 커다란 꽃망울은 탐스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온실은 열대지방의 꽃인 부겐빌레아가 만개해 그야말로 꽃 동산을 이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부겐빌레아는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안겨줍니다.

<홍지의 / 제주시 외도동>
"수국이 엄청 많을 줄 몰랐는데 많아서 이뻤고 색도 알록달록해서 동생들이랑 같이 봐서 좋았어요."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속에 모두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저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힐링하고 위로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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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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