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초과수당 부정 수급 적발…관리 강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7.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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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출퇴근 기록을 거짓으로 입력해 부정하게 초과 수당을 받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가 이같은 부정사례를 막는다며 출퇴근 기록을 두차례 인증하는 QR 시스템 도입에 이르고 있습니다.

행안부가 이 마저도 악용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거짓 출퇴근 기록을 입력해 초과 수당을 받아 챙긴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공무원 3명은 서로 개인 정보를 공유하고 휴일에 대리로 출퇴근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적게는 13시간, 많게는 39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으로 속여 수십만 원 상당의 수당을 타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제주도는 해당 공무원들에게 견책 처분 조치하고 부정 수급한 수당을 다섯 배 환급 조치했습니다.

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다른사람의 출퇴근 기록을 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한 사례입니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제주도는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출퇴근 시스템에 2차 본인 인증을 도입했습니다.

로그인 후 화면에 뜬 QR 코드를 본인의 휴대 전화를 이용해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제주에 도입된 이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2차 인증 절차를 도입했는데 이마저 OR 코드를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해 전송하는 방법으로 악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행안부가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아직 QR 코드를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인증 시간을 당초 20초에서 10초로 줄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원칠 /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저희 같은 경우에 QR코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 초과 근무를 부정적으로 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초과 근무에 대해서는 실태를 점검하고 부정하게 수당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어느 직종보다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공직사회에 투명성 보장을 위해 출퇴근 기록 관리까지 강화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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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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