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시행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등 제주도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소중한 자연 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며 미래세대에 남겨줘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한 정책 도구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해도 제고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로 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마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국회 차원의 법률 개정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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