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운영하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액 대출 상품인 '제주 혼디론'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소액 대출상품인 '제주혼디론' 이용실적은 2천 700여명, 71억 2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월평균 대출금액은 1억 9천 500만원으로 직전 6개월 보다 21% 증가했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개인 회생과 채무 조정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자나 개인 회생 인가 이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면 최대 1,500만 원의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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