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8월부터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이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5일) 오전 '세계환경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먹깨비와 배달의 민족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배달의민족과 먹깨비 앱에서
'다회용기 주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배달받은 후에는
전용 가방에 부탁된 QR코드를 스캔해 반납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반납된 용기와 가방은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전문 세척업체를 거쳐 재사용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8월부터 노형과 연동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시작하고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단계적으로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