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레저힐링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레저와 힐링을 주제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레저객들로 북적입니다. 
패들보드부터 카약, 서핑보드까지.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며 
밤낮으로 이어진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물결에 몸을 맡긴 채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2025년 제주레저힐링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레저 스포츠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와 공연,
어린이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강습도 함께 진행되는 수상레저 체험은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 홍성재  홍주한  장문경 / 제주시 조천읍>
"작년에 와보고 너무 재밌어서 올해 이거 하는 날만 SNS 보면서 기다리다가 오게 됐습니다. 오늘 엄마랑 배를 타러 왔는데 너무 재밌는 게 많아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 배승유  김성윤  배윤희 / 대전>
"육지에서는 평상시에 할 수 없었던 이를 여기 와서 매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바다에서 놀고 여기에서 모래놀이도 하고 미니 강도 만드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올해는 
함덕 해변을 배경으로 한 요가와 별밤마실 등 
힐링을 주제로 한 색다른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레저와 힐링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