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앞두고 금빛 질주 담금질 (스포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10.27 16:16
영상닫기
         전국체전에 이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데요.

지난해 한국신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운
육상 간판 강현중·강별 선수를 비롯해
또 한 번의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장애 육상 달리기 선수들이 트랙 위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강현중 선수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강현중 선수는
T37 등급 400m에서 58초17,
200m에서 26초19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고,
800m에서도
2분33초의 대회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강현중 /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
"올해 전국체전 열심히 준비하고 운동 열심히 할 테니까 400미터에서 한국 신기록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


필드 한쪽에서는 강별 선수가 원반을 던지며 궤적을 그립니다.


강별 선수는 통합 원반던지기에서 20m29,
창던지기에서 18m37을 던지며
두 종목 모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인터뷰 강별 / 제주도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
"제45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제 목표 기록을 깨고 그리고
모든 장애인 체육회 소속 제주 팀들 모두들 화이팅 하십시오. "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제주선수단 4백 여명이 참가합니다.


선수 215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186명으로 구성된
제주선수단은
배드민턴과 론볼 등 23개 종목에 출전하며
3년 연속 메달 1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경환 /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
"3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모두 금메달 따고 싶은 게 목표이고 그걸 토대로 제주 선수단이 종합 순위권에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주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다시 한 번 금빛 질주를 준비하는 선수들.

그들의 땀방울이 부산 하늘 아래 찬란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