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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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들은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옛 것들을 지키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속 제주 오사카 이쿠노구에는 아직도 근현대 제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오사카 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을 비롯해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의회가 임시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집행부의 각종 정책을 심도있게 다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단독 응찰로 한차례 유찰됐던 추자해상풍
제주 바다가 매년 고수온 현상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양식 광어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고수온 대체 어종 개발을 위한 품종 연구가 처음으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의 대표 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인 탐라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날인 오늘 탐라개벽신위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요.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한치철 낚시객 급증, 정원 초과 집중 단속
  • 한치철을 맞아 낚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경이 선박 승선 인원 단속을 강화합니다. 승선 정원을 초과할 경우 사고 발생에 따른 승선원 정보 확인이 어려워 구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규정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어선법에 따르면 승선 인원을 초과한 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최고 1년의 징역 또는 1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2021년부터 승선 정원을 초과한 어선 5척을 적발했습니다.
  • 2024.06.03(월) 16:15  |  김용원
  • 지난해 제주 건물에너지 사용 증가율 '전국 최고'
  • 지난해 제주지역의 건물에너지 총 사용 증가율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물 에너지 총 사용량은 3천500만여 TOE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반면 제주 지역 사용량은 34만여 TOE로 전년보다 1.1% 늘어나 5% 가량 감소한 경기와 광주, 대전 등 다른 지자체와 대조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마다 탄소중립 정책의 수립을 주문했습니다.
  • 2024.06.03(월) 16:14  |  문수희
  • 제주 ICT융합 인재양성 5개 기관 업무협약
  • 지역 정보통신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대를 비롯해 ICT 전문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제주대학교는 오늘(3일) 중앙전파관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수협중앙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와 ICT 융합 인재양성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현장실습과 교육에 필요한 시설물.장비 공동 활용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 통신공학과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학생에게는 1학점을 부여합니다.
  • 2024.06.03(월) 16:14  |  이정훈
KCTV News7
03:14
  • 故 이건희 특별전…국보·보물 등 360점 선봬
  • 국립제주박물관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문화유산 360여 점이 선보입니다. 기중품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와 관련된 새로운 작품들도 전시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가 그친 뒤 물기를 머금은 바위산. 산 아래로는 자욱이 안개가 끼면서 고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이 76살의 나이에 인왕산을 그린 진경산수화로 국보 제216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보름달이 비치는 소나무 숲에 등장한 호랑이 가족. 장난기 가득한 아기 호랑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마치 사람 같이 다양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지난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들입니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보와 보물 20여 점을 포함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360여 점이 전시됩니다. 제주 붉가시나무로 짠 반닫이 '제주궤'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와 관련된 작품 11점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수집가의 환대', '몰입','성심' 3가지 섹션으로 나눠 도자기와 서화를 비롯해 불화 같은 종교 문화유산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전시실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자연 향을 연출하면서 관람객들의 몰입을 돕고 있습니다. <박진우 / 국립제주박물관 관장> "훌륭한 문화유산이 대한민국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그 혜택이 국민 여러분 많은 분들께 돌아가길 바란다는 기증자의 뜻이 이곳 제주에도 미치게 됐습니다. 향후에 또 언제 제주 땅을 밟게 될지 알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빛에 취약한 서화의 경우 작품을 보호하고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 기간 중 한 차례 교체해 전시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국보 인왕제색도는 이달까지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호 /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 전시에서는 전체 서화 작품을 한차례 이상 교체합니다. 6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첫 번째 서화를 보여드리고요. 이어지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두 번째 서화를 보여드리게 됩니다. 한 번 이상 오셔가지고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지난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을 거쳐 제주에서 5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4.06.03(월) 16:13  |  김경임
  • 중문 면세점에 개인 맞춤형 화장품 매장 오픈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늘(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 내국인 면세점에 맞춤형 화장품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맞춤형 화장품 매장은 피부 측정 기기를 통해 개인별 피부 유형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피부에 맞는 제주 화장품을 추천합니다. 한편 맞춤형 플래그십 매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수행한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2024.06.03(월) 16:12  |  김지우
KCTV News7
02:01
  • 에너지 사용 증가율 전국 최고…탄소 중립 '무색'
  • 제주도는 2035년까지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보니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낮 동안 에어컨을 가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더위는 잊게 되지만 에어컨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의 상당 부분이 건물의 전력, 냉난방에서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전국 평균 건물 에너지 총 사용량은 3천5백만여 toe. 전년 대비 1.3% 줄었습니다. 반면 제주 지역 건물 에너지 총 사용량은 34만여 toe로 전년대비 1.1% 늘었습니다. 전국에서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를 포함에 6곳에 불과한데. 이 가운데 증가율은 제주가 가장 높았습니다. 5% 가량 크게 감소한 경기와 광주, 대전 등과 대조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김연희 /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이런 통계치를 바탕으로 지자체에서도 지역 내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했으면 합니다." 제주 역시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국토부의 지자체 평과 결과를 보면 녹색건축물 확산 사업은 일부 성과를 보이는 반면 에너지 성능 달성이나 정책 기반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탄소 중립 정책도 부서별로 제각각 진행되며 컨트롤 타워 역할도 부재한 상황입니다. 2035년까지 아시아 최초의 무탄소 도시 실현 계획이라는 제주도의 계획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이아민)
  • 2024.06.03(월) 15:50  |  문수희
KCTV News7
02:55
  • 러브인제주…"해원의 고향길"
  • 제주도내 결혼이주여성 4명에게 JDC 러브인제주 사업으로 최근 가족과 함께 고향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특히 캄보디아댁 옥나리 씨에게는 그리움을 넘어 친정 엄마와 30년 한으로 남았던 응어리를 푸는 해원의 고향길이 됐습니다. 최형석, 박병준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동쪽으로 3시간을 달려 찾아간 곳. 지난 2008년 제주로 시집온 캄보디아댁 옥나리 씨의 친정집입니다. 제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딴 억척스런 여성이지만 이번 고향방문은 나리씨에게 설레는 친정나들이라기 보다 30년 쌓인 친정 엄마와의 응어리를 풀어버리기 위한 큰 결심이었습니다. JDC 러브인 제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에 참가를 신청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친정엄마도 10여년째 당뇨합병증으로 투병하고 있어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기에 더 늦기 전에 화해하고픈 마음이 컸습니다. 어려운 가정에서 일곱째로 태어난 나리씨는 어릴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가족의 보살핌은 물론 돈 한푼 만져보지 못했고, 성인이 돼서는 도망치듯 국제결혼으로 집을 떠나버릴 만큼 부모에 대한 원망이 컸습니다. 친정 엄마 역시 연락도 잘 없는 그런 딸이 섭섭했다고 이제서야 얘기합니다. <인터뷰 : 옥나리 결혼이주(캄보디아)> "남의 집에 조금 살다가 갑자기 한국으로 가벼렸어요. 그래서 그런 친근감이 없었는데 제가 한국에 시집가서 자주 전화 안했던게 너무 서운하셨데요. 보고 싶은데..." 제주에서부터 준비해 간 손편지에는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는 동시에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버리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그동안 나리씨가 고향을 몇차례 찾기는 했지만 엄마와 마주 하고 터놓고 속마음을 얘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이돕(69세) 옥나리 친정엄마> "딸이 서운한 거 몰랐다. 이제라도 딸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서로에 대한 원망이 평생 한으로 남았을 두 모녀. JDC 러브인 제주 다문화고향방문사업은 이들 모녀에게 서로의 오해를 풀고 화해의 손을 내밀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캄보디아 캄퐁참)> 가족과 멀리 떨어져 이국 땅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그리웠던 가족의 정과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는 잊지못할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깜퐁참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 2024.06.03(월) 15:26  |  최형석
KCTV News7
02:30
  • ICT 전문기관들, 지역 기술인재 양성에 '한뜻'
  • 오영훈 제주도정이 미래 일자리로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관련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주대를 비롯해 국내 ICT 전문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 재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10억원이 넘는 이동전파 측정 장비를 비롯해 최신의 정보통신 장비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정보통신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중앙전파관리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수협중앙회 등 ICT 전문기관 5곳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 기관은 제주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시설물과 장비 공동 활용, 현장실습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에 나섭니다. [김일환 / 제주대 총장 ] "아무쪼록 우리 5개 기관이 잘 뭉쳐서 서로의 이익이 되는 그러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방학기간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학점도 주어집니다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전파, 방송.통신 실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인터뷰 : 김정삼 / 중앙전파관리소장 ] "항공우주 분야도 마찬가지로 기계공학적인 측면, 전자공학적인 측면 통신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 결국은 우주 분야의 위성체나 발사체일 것입니다. 그런 분야에 우리 학생들이 진출하기 위해서도 오늘과 같은 그런 환경에서 실습을 하고..." 오영훈 제주도정은 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기점으로 제주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제주가 이 분야을 주도하는데 최적지라는 판단에섭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정보통신 대표 기관들이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으면서 향후 위성통신분야의 현장 수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6.03(월) 15:23  |  이정훈
KCTV News7
00:31
  • 더불어민주당 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유충종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유충종 사무처장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유 사무처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당직생활을 시작해 원내대표 비서실과 국회정책연구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유 사무처장은 차기 제주도당위원장과 함께 2년 뒤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하게 됩니다.
  • 2024.06.03(월) 14:45  |  허은진
KCTV News7
00:30
  • 국민의힘 출마 후보, 모두 당협위원장 선출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도당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시 갑에 고광철, 제주시 을 김승욱, 서귀포시에 고기철 당협위원장 선출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각 시도당에 당협위원장을 선출하라는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 2024.06.03(월) 14:38  |  허은진
KCTV News7
00:53
  • 국립트라우마 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추진
  • 오는 7월 문을 열게 될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운영비 절반을 지방비로 분담하도록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100% 국비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트라우마치유센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출연과 보조 대상 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해 국가 재정책임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센터를 지역별로 특수성을 고려해 설치 운영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한규 의원은 제주4.3과 광주5.18은 치유대상자들이 겪은 사건의 성격이 다르다며 별도의 독립된 치유센터가 지역별, 사건별 특수성에 맞게 전액 국비로 운영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4.06.03(월) 14:26  |  허은진
KCTV News7
02:39
  • 불법 도박 사이트로 '83억원'…전액 국고 환수
  • 회원 5천명을 끌어모아 2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할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자금 추적을 통해 범죄수익금 83억 원을 파악했고 최종 확정 판결이 나오면 국고로 환수 조치할 예정입니다. 매년 사이버 도박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청소년도 온라인 사행성 도박 환경에 쉽게 노출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경찰이 도외 지역 도박 사이트 운영자의 은신처를 압수 수색합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정보와 입금 계정 내역 등이 확인됩니다. <경찰> "(회원 몇 명이에요? 사이트 운영 누구랑 하고 있어요?) 지금 빚쟁이, 빚진 사람한테 넘겨가지고 저는 일할 사람이 없어서 일 도와주고 있어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2년 동안 베트남과 국내를 거점으로 국내외 경기 결과를 맞추면 배당률을 곱한 금액을 제공하는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입력하면 별도 신원 확인 없이 가입이 가능했고 모바일 사이트도 개설하면서 단기간에 회원 5천여 명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들이 입금한 도박 자금은 108억 원, 판돈은 적게는 1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금 흐름을 추적해 대포폰과 대포 계좌 등으로 범죄수익금 83억 원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고 법원 추징 결정을 받아 처분 금지 조치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범죄수익추적팀 운영 후 가장 큰 추징 실적으로 최종 판결이 확정되면 전액 국고로 환수 조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김태영/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범행 계좌 수십 개를 분석해 8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특정했고 법원으로부터 전액 추징 보전 인용 결정이 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올해 불법 도박사이트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인 만큼 엄정 수사로 운영자 및 이용자 처벌은 물론 범죄수익 환수까지 철저히 할 것입니다." 경찰은 사이트 총책과 함께 회원 모집과 충전 환전 업무 등을 담당한 3명 등 일당 4명을 검거해 지난 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의 추가 범죄와 함께 사이트 회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매년 50건에 달하는 사이버 도박 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도 온라인 속에서 이뤄지는 불법 사행성 도박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 2024.06.03(월) 14:25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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