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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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 구름 많고 늦더위 이어져, 곳에 따라 소나기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2도로 분포해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내리는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비의 세기와 양에 차이가 있겠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나타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4.09.06(금) 06:18  |  김경임
KCTV News7
00:41
  • 정박 어선 침입 상습 절도 50대 남성 구속송치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밤 시간대 항만에 정박된 어선에 침입해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4일 밤 서귀포항에서 정박된 어선 선원실 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해 담배 20여 보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죄를 추궁한 결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담배 50여 보루를 훔치고 담배소매업자에게 이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선원들이 출항 전에 담배를 미리 구입해 선실에 보관한다는 점을 악용해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2024.09.05(목) 17:52  |  김경임
KCTV News7
03:02
  • "홍보해 줄게"…돈 받고 잠적 유튜브 운영자 구속
  • 유튜브로 매장을 홍보해 주겠다고 속여 도내 자영업자들로부터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년이 넘는 기간에 자영업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가로챈 금액이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주기로 한 유튜브 채널 관계자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과 게시글들이 곳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을 확인해 봤습니다. 개그맨 등 유명인들이 가게를 찾아다니며 음식을 먹는 이른바 '먹방 채널'로 도내 음식점에서 촬영된 영상들이 일부 게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게시된 영상은 지난해 10월. 더 이상 새로운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매장을 홍보해 주겠다고 속여 자영업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는 직접 매장을 찾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가게를 홍보해 주겠다며 접근했습니다. 얼굴이 잘 알려진 개그맨 등 유명인이 출연해 홍보 효과가 있다며 업주들을 현혹했습니다. [유튜브 홍보 사기 피해 업주] "유튜브나 이런 쪽으로 요즘에는 가게 홍보하면 효과가 크다면서 좀 유명한 외국인들. 그리고 개그맨들이 와서 촬영을 해서 제주 전체에 홍보되는 그런 채널이니까. (채널 운영) 초반이니까 지금부터 해 놓으면 채널이 커졌을 경우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이후 업주들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미리 돈을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가면 제작과 홍보에 사용한 일부를 뺀 나머지 돈을 돌려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계약서까지 작성했지만 보증금은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버렸습니다. 한 사람당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선금만 내고 아예 홍보 영상을 촬영하지 못한 매장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넘게 가로챈 금액은 2억 4천여만 원.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70명을 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업이 잘 되지 않았다며 피해 업주들로부터 제작비나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먼저 받은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약을 담당한 직원의 범행 가담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이아민)
  • 2024.09.05(목) 16:33  |  김경임
KCTV News7
03:29
  • 후속 작업 속도?…환경평가·찬반 갈등 '변수'
  •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환경영향평가와 공항 설계를 포함한 법적 절차도 진행되는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와 협의를 해야하고 최종적으로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2공항 사업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본계획 고시 결정에 찬성 측은 환영, 반대 측은 전면 무효를 주장하면서 찬반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앞으로 공항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 절차가 진행됩니다. 먼저 올해 안으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와 기본 설계를 발주하고 이후 실시 설계와 고시, 토지 보상, 공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환경영향평가만 최소 2년, 설계작업 3년, 이후 보상 작업과 착공, 5년의 공사 기간 등을 감안하면 완공과 개항까지는 최소 10년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2공항의 최대 변수는 환경영향평가의 처리 여부입니다. 제주특별법상 환경영향평가는 제주도와 협의해야 하고 협의 내용은 최종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조류 충돌 위험성이나 숨골 보전 대책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당시 판단을 미뤘던 쟁점에 대해 얼마나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제2공항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교통과 재해영향평가를 비롯해 국토부로부터 의제 처리된 항공시설 관련 절차 30여건의 처리여부도 관심사입니다. 국토부도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착공시기는 물론 구체적인 개항 일정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중심으로 협의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민 이익 우선 원칙을 강조하면서 철저히 검증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김형섭/공항확충지원단장> "제2공항 건설사업에 있어 우리 도는 모든 과정에서 도민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을 최우선 고려하며 제주도의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계획입니다." 기본계획 고시 방침 이후 찬반 갈등은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찬성 측은 기본계획 고시를 환영하면서 조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씽크:오병관/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장> "제2공항 정상 추진이 도민 갈등을 종식하는 길이며 경제 활성화와 제주도 균형 발전을 이루는 길이다. 아울러 예정지인 성산지역 갈등 해소와 피해 보상, 주민 권익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반대 측은 도민 동의 없는 기본계획 고시는 원천 무효라며 주민 투표를 즉각 실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임기범 민주노총제주본부 수석부본부장 > "제주의 미래를 좌우할 제2공항 문제를 제주의 주인 제주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비추어 너무나 당연한 원칙이다." 제2공항 사업이 기본계획 고시로 본격화된 가운데 제주섬은 또 다시 갈등과 혼란의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의 시간임을 강조해 온 제주도정과 도의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송상윤)
  • 2024.09.05(목) 16:05  |  김용원
KCTV News7
00:31
  • 제주 중소기업 77% "추석 자금사정 곤란"
  • 제주도내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77.1%가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9.3%포인트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에정인 업체는 54.1%로 지난해보다 7.7%포인트 줄었습니다.
  • 2024.09.05(목) 15:58  |  김지우
KCTV News7
00:43
  • 운항 중 항공기 출입문 강제 개방 '7억 배상'
  • 제주를 출발한 대구행 항공기에서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던 30대 탑승객에게 7억 원이 넘는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민사부는 아시아나항공사가 30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항공기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7억 2천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제주에서 대구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했고 상공 200미터를 운항 중인 기내에서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승객 일부를 다치게 하고 항공기 시설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 선수단과 임원진 190여 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 2024.09.05(목) 15:39  |  김용원
KCTV News7
01:57
  • 오늘의 날씨 (9월 5일)
  •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1.7도 서귀포시 31.8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구름 많겠고 오후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0에서 32도로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해상은 해수면 높이가 높겠고, 오늘 밤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9.05(목) 15:23  |  김수연
KCTV News7
03:20
  • 아쉬운 후반기 첫 도정질문…'맹탕'·'버럭'
  • 제12대 후반기 제주도의회의 첫 도정질문이 사흘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끝났습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 많은 의원들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를 예고하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지만 기대이하라는 지적입니다. 또 오영훈 지사의 답변 태도 역시 이번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 현지홍 의원은 의료공백사태에 따른 추석을 앞둔 제주도의 대응 방안을 물었습니다. 또 각 지자체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한 의료 인력 유치에 나섰지만 정작 제주도는 응급의료팀 조차 없다며 의료대란 이후도 걱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현지홍 / 제주도의원] "정부에서는 의료 본인 부담률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돈이 없으면 병원에 오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 사태가 국민들 탓입니까? 정부의 탓만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제주도가 뭔가 대책을 내세워야 되는데 제주도의 지금 답이 '도민의 협조가 필요하다'입니다. 추석 연휴 때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답변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비상의료체계를 수립하고 직접 비상의료대책반장을 맡아 응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상황이 국민주치의 제도가 없기 때문이라며 관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동네 의원이 엄청 많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예방과 건강 증진, 보건교육, 건강 관리, 방문 의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제주 지역에서라도 먼저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반기 들어 첫 이뤄진 사흘 동안의 도정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특별함 없이 기존 제주 현안을 재확인 하는 수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매번 지적되는 의원들의 중복, 겹치기 질문은 여전했고 최근 논란이 되며 도민 사회 관심을 모았던 도시관리계획 등과 관련된 질의는 거의 없었습니다. 차고지증명제와 같은 오래된 제주 현안은 해결되지 않은 채 도정질문 때마다 반복됐고 공허한 말잔치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의원은 도정질의를 예고했다가 서면질의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의 답변 과정에서 다소 감정적이고 거친 발언은 도정질문의 의미를 퇴색시켰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 김황국 / 제주도의원] "지금 현재도 (제2공항 건설) 찬성도 아니다, 반대도 아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어떻게 판단을 하겠습니까?" "고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을 해석하지도 못하면 그건 지적 수준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라고요?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뭐에 문제가 있다고요?" 제주도의회는 도정질문에 이어 김광수 교육감을 상대로 이틀동안 고교체제개편과 정무부교육감 신설, 딥페이크 예방 대책 등에 관한 교육행정질문을 예고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9.05(목) 15:18  |  허은진
KCTV News7
02:45
  • 날씨ON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어느새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올여름 정말 뜨거웠던 날씨의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 폭염일수 모두 1위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가장 더웠던 한해로 기록됐는데요.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요.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폭염일수는 16.5일로 평년보다 4배 이상 많았고, 평균 열대야일수 역시 48일로 평년보다 2배나 많은 역대 1위의 기록입니다. 이건 제주지역 4개 주요 지점을 합쳐서 평균낸 값으로 보면 되는데요. 제주시지역만 따로 보면 올여름 열대야일수 56일, 폭염일수는 35일이나 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이렇게 오랜기간 더위가 이어진 이유 중 하나로 높은 해수면 온도로 대류가 활발해지면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점을 꼽았는데요.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늦여름까지도 계속 이어졌고요. 또, 7월하순부터 8월하순에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맑은 날이 이어져 기온이 오르고 무더위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간날씨] 다음주는 흐린날이 많겠지만,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계속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월요일까지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11일과 12일쯤에는 저위도 열대요란과 북쪽 찬공기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예보에 변동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고수온 해역 지도]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없지만, 대만, 필리핀 부근 해상의 수온이 높아서, 고수온 해역을 기반으로 열대저기압 순환이 많은 상황입니다. 언제든지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태풍이 발생하면 기상청에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주말날씨] 오늘 제주 해안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기온 아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31에서 32도로 계속 높겠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당분간 곳곳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9.05(목) 14:21  |  김수연
  • 올여름 제주 기온·폭염·열대야일수 역대 1위
  • 올여름 제주지역 평균기온과 열대야일수, 폭염일수가 모두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3도로 평년보다 1.8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역시 각각 16.5일, 48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장기간 따뜻한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덮으면서 강한 햇볕으로 높은 기온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태풍 종다리와 산산 등의 영향으로 늦여름까지 제주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오랜기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4.09.05(목) 13:52  |  김수연
KCTV News7
02:23
  • 제주돌 산업소재 활용 가능성 '무궁무진'
  • 제주 돌이 철근 등 산업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무암에서 뽑아낸 섬유를 이용한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가운데 제주돌의 활용 잠재력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짝이는 이 천연섬유는 현무암에서 뽑아낸 겁니다. 1천3백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녹여 머리카락 굵기의 얇고 부드러운 광물성 섬유를 만듭니다. 가볍고 부식도 잘 되지 않는데다 친환경 소재입니다. 현무암 섬유는 자동차나 특수 의류 소재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철근 대체제 등으로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 조지 고골라즈 / 독일 현무암 섬유 회사 대표 ] "독일에서 회사를 시작할 때 어떤 시장에 적용해볼까 생각했는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시장이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산업에서 상당한 양의 유리를 (현무암) 섬유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또 지난 20년 동안 흥미롭게 발전해 온 건설 분야도 있습니다. "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현무암 자원을 보유한 제주가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글로법 기업의 첨단 기술과 제주의 돌 자원을 활용하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국내 한 연구진은 제주와 현무암 섬유 분야에 앞선 독일과의 성분 비교 분석 결과 큰 차이가 없어 산업 소재로 제주 현무암의 활용 가능성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배성철 /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 "독일에서 가져온 현무암을 우리가 분석해 본 결과 제주산 현무암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충분히 제주산 현무암의 섬유화가 가능하다라는 어떤 결과를 얻었습니다. " 이번 국제세미나는 빼어난 경관 자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산업 소재로 제주 돌의 잠재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9.05(목) 13:42  |  이정훈
KCTV News7
03:29
  •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친환경 공항 건설"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내일(6일)자로 고시합니다. 정부가 이 사업을 공식 추진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 성산으로의 입지 선정 발표 이후 9년만입니다. 국토부는 성산읍 일대 551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며 특히 친환경 공항으로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기본계획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합니다. 지난 2015년 11월 제2공항 입지를 성산읍으로 발표한 이후 9년 만입니다. [김지우 기자] "제2공항은 이곳 성산읍 일대 551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되며 활주로 1본과 계류장,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사업비는 5조 4천 500억 원입니다. 국토부가 당초 기재부에 요청한 총사업비는 6조 8천 900억 원이지만 이번엔 1단계인 순수공항 사업비만 반영됐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사전타당성 조사 당시 전체 사업비 4조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1단계 사업인 활주로나 계류장, 여객터미널 규모는 현재 제주공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2단계는 공항 개발사업 이외의 문화나 상업시설,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민자사업으로 이번에 부지만 확보하고 향후 여객 수요 등을 고려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개발규모는 사전타당성 조사 당시 674만 제곱미터, 이어 2016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의 762만 제곱미터에 비해 축소됐습니다. 계류장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규모를 사전타당성이나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65대에서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28대로 크게 줄였습니다. [이상일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9월 6일 고시하고 이어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면서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의 최대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지하수 보존과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에 반영하다는 구상입니다. [이상일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환경영향평가의 경우 약칭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야 하며 협의 내용에 대해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지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2공항 항공수요 전망을 2055년을 기준으로 여객 4천 108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제2공항만 연간 1천 690만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항 운영자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과 2공항 간 역할 분담 방안, 그리고 세부 운영계획은 관계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이 개항되면 현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 해소는 물론 제주지역 관광객 증가와 함께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 2024.09.05(목) 13:19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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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제주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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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13시·15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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