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5(화)  |  최형석
어린이날이자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인 오늘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9.9도, 서귀포시 20.8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은 주요 관광지와 어린이날 행사장 등을 찾아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0도에서 2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6:37
  • [포커스 취재수첩] 빈집 활용방안 찾아야
  • 오유진 부장>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도내 빈집이 1.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1%대라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수를 따져보면 3천 채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생각보다 빈집이 많아서 이 문제를 그냥 둬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우선 빈집 여러 곳을 둘러봤던데 실태가 어떻던가요? 조승원 기자> 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내 빈집은 3천채가 조금 안 됩니다. 정확히는 2천 9백 25채인데요, 빈집은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으로 정의됩니다. 전기나 수도 계량기를 통해 1년 이상 사용량이 없으면 빈집으로 보고 있는 건데요,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임차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미분양주택도 들어 있고요, 나머지 절반은 앞서 리포트에서 보여드렸던 단독주택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몇 십년씩 방치되고 있어서 폐가, 흉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오> 제주 부동산시장이 요즘 들어 시들해지긴 했지만 최근 몇년 동안 뜨거웠잖습니까? 빈집들이 인기였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왜 이런 빈집들이 생겨나고 있는 걸까요? 조> 취재 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이 오래된 집에 거주하다가 고인이 된 경우 자녀들이 그 집을 처분하지 않고 두는 경우도 있었고요, 직장 출퇴근, 학교 등학교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비어있는 집도 있었습니다. 또 집을 물려주고 물려받는 과정에서 형제, 친지 간에 재산 분할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정리되지 않고 집이 방치돼 버리는 사례도 있습니다. 오> 그렇게 생긴 집이 비어있는 것은 문제랄 게 없지만 빈집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적지 않다면서요? 어떤 게 있을까요? 조> 가장 먼저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집이 낡으면 외부 충격에도 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 동문시장 부근에 있는 한 빈집은 지난해 태풍 당시 집이 파손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했다는 증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빈집 대부분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서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는 등 탈선현장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습니다. 빈집 앞을 오가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하나 둘 버리면서 집 내부가 쓰레기로 가득 차 있던 곳도 있었는데요, 현장을 같이 둘러 본 자치경찰은 집 내부를 가득 채운 쓰레기를 보고는 한 두 사람이 버린 게 아니고 몇년 동안 여러 사람이 버린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오> 단순히 집이 비어있는 게 아니라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가 적지 않네요, 그렇다면 이런 빈집들을 이대로 둬야 할까요? 뭔가 활용 방안이 없을까요? 조> 그런 생각에 착안해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2013년 출범한 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이란 곳입니다. 오래된 폐가를 찾아 정비하고 수리해서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가가 개인재산이다보니 소유자 동의를 얻거나 정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는데요, 제주연구원 고태호 박사는 자산관리신탁공사에서 이 문제의 해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빈집이 필요한 사람과, 빈집을 소유한 사람을 이 기관에서 연계해주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방안인데요, 지난 2017년 수립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이 자산관리신탁공사가 포함돼 있지만 아직까지 진척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 그렇다면 행정도 그런 문제점을 모르지는 않을텐데요. 제주도나 행정시는 어떤 정책을 갖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조> 지난해 빈집 정비 정비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에 따라 제주도 또한 관련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빈집 정비 사업을 해 왔는데, 그 수가 1년에 20채 정도에 불과합니다. 빈집 소유주가 동의하지 않기도 하고, 소유주를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빈집이 개인재산이어서 행정이 강제하거나 개입하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제주도가 한국국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빈집 실태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올 연말 쯤에는 철거나 정비 대상을 분류해서 활용계획을 마련한다고 하니까 이 사업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오> 늦게나마 행정이 움직이고 있는 점은 다행이네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소한 잘못을 그대로 두면 점점 나쁜 상태로 커진다는 이론인데요, 지금은 1% 남짓한 빈집이지만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수가 불어나기 전에 문제를 막아야겠습니다. 조승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 2019.03.28(목)  |  조승원
  • 구름 많고 '포근'…산간, 건조주의보 (7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0에서 12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았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18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3도 가량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산간에는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야외활동에 별다른 무리는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19.03.28(목)  |  문수희
KCTV News7
02:23
  • 4·3추념식 '세대전승' 초점
  •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중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추념식은 세대와 세대가 4.3을 공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전승하는 행사로 꾸며집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정부 주도의 국가의례로 봉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정치권 지도부도 대거 제주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 소식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녹취: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대통령은 2년에 한번씩 참석하기로 약속... 대신 국무총리 오고..." 이번 추념식은 오전 9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오전 10시에는 도민 모두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도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퍼집니다. <브릿지: 최형석 기자> 특히 올해는 유족 3세대가 사연을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되는 등 4.3의 세대전승에 행사의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 같은 뜻을 담은 퍼포먼스로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각 세대 대표로 행사에 참석해 제주평화선언문과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게 됩니다. <인터뷰: 고광철 제주도 4.3지원팀장> "지난해는 대중화.. 올해는 세대전승... 도올, 유아인 참석도 그 의미" 또 올해는 4.3을 주제로 한 민중가요인 '잠들지 않는 남도'가 제창됩니다. 지난해 식전공연에 선보였지만 본행사에 제창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욱이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안치환 밴드와 7개 연합 합창단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19.03.27(수)  |  최형석
  • 4월 3일 '지방공휴일' 지정
  • 올해부터 4월 3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희생자 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면서 매년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공휴일 적용 대상은 제주도 소속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등으로 제한됩니다. 제주도는 4.3 희생자를 추념하고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다며 민간에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2019.03.27(수)  |  김용원
KCTV News7
02:29
  • 4·3 희생자·유족 5081명 추가 인정
  •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 5천81명이 정부로부터 추가 인정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생존 수형인 4명을 포함한 희생자 130명과 유족 4천951명 입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4·3 당시 폭도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김두황 할아버지. 그때 당한 고문 흔적들은 지금도 할아버지를 괴롭힙니다. 살아남기 위해 앞마당에 땅굴을 파고 돌담을 쌓아 숨어들어야 했던 21살 청년. <싱크 : 김두황 / 제주 4·3희생자, 목포형무소 복역> “그땐...” 70년이 지나서야 국가로부터 4·3 희생자로 인정 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두황 / 제주 4·3희생자, 목포형무소 복역> “ ” 정부가 4·3 희생자와 유족 5천여 명을 추가 인정하고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제주 4·3 중앙위원회는 지난 26일 서면 심사를 통해 지난해 추가 신고한 2만1천여 명 가운데 5천 81명이 희생자와 유족으로 최종 의결된 겁니다. 이 가운데 희생자는 생존 수형인 4명을 포함해 130명, 유족은 4천 951명입니다. <싱크 : 제주도> “ ” 이번에 5천여 명이 추가 인정되면서 4·3 희생자와 유족은 모두 7만 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당사자들에게 결정통지서를 발송해 결정 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는 4.3평화공원에 위패를 설치하게 됩니다. <스탠딩 : 변미루> “희생자들의 위패는 다가오는 추념식 전까지 이곳 평화공원 내 봉안실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4·3 중앙위원회는 아직 남아있는 1만6천여 명에 대해서도 심의를 진행해 연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9.03.27(수)  |  변미루
  • 대체로 맑음…강풍에 항공기 운항 차질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순간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2도, 서귀포 17.3도로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제주국제공항에 1초에 16.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3편이 회항하고 50여 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늘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2019.03.27(수)  |  김수연
  • 학생 집단 구토·설사 원인 '노로바이러스'
  • 최근 제주시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발생한 학생 집단 구토와 설사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보건소로부터 받은 역학조사결과 지난 7일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구토, 설사 증세는 사람간 감염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1일 발생한 구토 증세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학교 급식소나 조리종사자에게선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학교급식과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2019.03.27(수)  |  이정훈
KCTV News7
02:18
  • '더딘 수사'…피해자 '이중고'
  • 지난 1월 16일 만취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 16일 식당으로 돌진한 만취 차량에 순식간에 아버지를 잃은 정 모 씨. 하나뿐인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정 씨는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 씨> "아버지한테 미안하죠..." 정 씨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건 더디기만한 가해자 조사. 정 씨는 처벌은 어떻게 될 것인지 조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수사 진행 상황이라도 알고 싶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 정 씨> "경찰이 저한테 전화온건 피의자에게 전화번호를 제공해도 되냐...그것 뿐. 피의자는 계속 합의 전화..." 사고는 지난 1월 16일 밤 10시쯤 제주시 일도동 인제사거리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혈줄 알코올 농도 0.132% 만취 상태인 51살 김 모 여인이 몰던 렌터카 챠량이 식당으로 돌진하면서 식당 앞에 서있던 55살 정 모 씨가 숨지고 55살 김 모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김 여인은 사고 직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첫 경찰 조사는 사건 발생 두달 뒤인 지난 12일 이뤄졌습니다. 피의자 김 여인이 아프다는 이유로 경찰의 추가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구속 영장 신청 결정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건강 문제로 조사가 예정보다 늦어진 점이 있다며 병원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 제주에서 처음 발생한 음주 교통 사망 사고.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찰 수사 탓에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19.03.27(수)  |  문수희
  • 다호마을 가구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도두 2동 다호마을 복지회관 인근 가구 공장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와 가구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영했습니다.>
  • 2019.03.27(수)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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