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사흘째 한파가 이어지며
곳에따라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5도 안팎에 머물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산간에는
낮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5 ~ 20cm가 더 내려 쌓이겠고
해안가에도 1 ~ 5cm의 적설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중산간 도로 곳곳이 결빙돼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모든 소형 여객선과 일부 대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8일) 오후 3시 20분 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북서쪽 약 2.6km 인근 해상에서
부유식 무인 파력 발전기인 해양플랜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해당 발전기는
무게 1,088t에 가로 32.5m, 세로 23m, 높이 9.5m 규모입니다.
한편 해경은 구조를 위해 함정과 방제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많은 눈을 동반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 붙어
도로 통제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얼어붙은 도로 위로
흰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산간에는
밤부터 2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그 밖에도 어제밤부터
제주시 아라동 5.8cm,
유수암은 2.8cm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갑자기 내린 많은 눈으로 한라산 1100 도로 입구는
큰 혼잡에 빠졌습니다.
차량들이 빠르게 이동하는 도로라기 보다는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운전자들은 차량을 한쪽에 멈춰 세우고
부랴부랴 체인감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원회/ 경기도 일산>
"아침 일찍 성판악 갔다가 너무 위험해서 한 15km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체인 갖추고 다시 올라 가려고 합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
차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도랑 사이로 바퀴가 빠져 버린 차량.
잘못 감은 체인을 재정비하는 사이
순식간에 차가 미끌어져 버린겁니다.
오늘 낮 1시 쯤에는
제주골프장 인근 5.16도로에서
30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미끌리면서
바로 뒤에 있던 또 다른 시외버스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4살 김 모 씨등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반 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고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74살 이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눈길에 미끌려 가로수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제주.
기상청은
내일까지 산간에 최대 20cm,
해안가에 1~5 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주말까지 기온이 오르지 않고 추위가 이어질 만큼
눈이 그치더라도 도로 곳곳이 얼어있을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뱃길 역시 차질을 빚긴 마찬가지였는데요.
주말까지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거센 눈발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공항 대합실에는 서둘러 수속을 밟는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혹시나 비행기가 결항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에 일찍부터 공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경호/경기도 수원시 >
"눈 때문에 혹시나 비행기가 결항 될까 봐 그래서 빨리 왔거든요. 오후 일정 포기하고 오히려 여행하기보단 차라리 공항에서 기다리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수퍼체인지-------------------
<인터뷰 : 김기범/경상북도 구미시>
"혹시 비행기가 안 뜰까 봐 걱정했는데 빨리 와서 확인해보니까 비행기는 뜬다고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이 오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100여 편의 항공기가 지연됐습니다.
군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와 군산을 잇는 항공기 2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활주로에 눈이 쌓이지 않아
공항 마비 사태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지연 운항이 잇따르면서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바닷길도 마찬가지.
제주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에서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소형선박이 모두 통제되고
완도를 오가는 일부 선박이 운항하지 못했습니다.
모레(30일) 오전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말 내내 뱃길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 소식 또한 주말까지 예보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오늘 제주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웠고,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해안에 내일 오후까지 1~5cm,
산간에 모레 새벽까지 최대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도 안팎에 그치며
평년기온을 7도 가량 밑돌며 추웠고,
내일도 5도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오늘처럼 추울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중학교 배정 추첨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재추첨을 해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신입생 전산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배정결과 특정 초등학교 학생 52명이 특정 중학교에
배정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사결과 원거리 학생을 위한 선택지원 배정 추첨과정에서
학교별 코드를 잘못 입력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택지원한 546명에 대한 중학교 배정 결과를
전면 무효화하고 이번 주말 동안 재추첨을 통해
다음주 월요일 새로운 배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
49살 박 모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 2월,
택시에 탄 보육교사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현재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낮 12시 20분 쯤
서귀포시 토평동 비석거리 인근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창고와 물품들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비닐하우스 입구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소방서>
이보다 앞선
오늘 아침 9시 30분 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79살 윤 모 할머니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게스트하우스 안에 켜두었던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지난 6월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은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48살 이 모 씨와 51살 문 모 씨에게 각각 벌금 8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촬영은 물론
이를 공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