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환경소음의 절반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 1분기에 병원과 학교, 주거, 상업지역 등 35개 지점에서
시간대별로 소음을 측정한 결과
낮시간대에 18군데,
밤 시간대에 26개 지점에서
소음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마음병원 주변의 경우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소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 초과율이 높은 도로변의 경우
도로포장 방법 개선과 교통량 분산대책,
경적음 자제 캠페인의 전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연 장지인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울누리공원 이용자는 2012년 이후 지금까지 5천900여 구로
최근에는 한해 1천 400구 이상 안장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3%인 4천900여 구가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입니다.
제주시는 올해의 경우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윤달이 속해 있어 한울누리공원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폐수를 상습적으로 '숨골'에 무단배출한 혐의로
가축분뇨재활용 신고업체인
모 조합법인과 대표, 직원을 잇따라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 연말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자원화시설 저장조에 쌓인 가축분뇨 360톤을
고무호스를 연결해
한림읍 금악리의 숨골지하 구멍에 무단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무단배출한 가축분뇨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BOD 즉 생활화학적 산소요구량은
기준치의 최고 226배,
SS, 부유물질은 210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가축분뇨 2만 3천톤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별도의 초지에 무단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그제 오전 7시쯤 제주시 용담동 한 가정집에 몰래 침입해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 혐의로
47살 박 모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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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지난 4일 새벽 3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한 편의점에서
우유와 담배 등
6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25살 문 모 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도, 서귀포 19도로
평년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보통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1.5미터로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모 호텔 직원 기숙사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직원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보관돼 있던 공사장 건축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도내 4.3관련 단체들이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대선 주자들에게
4.3 관련 정책공약을 제안했습니다.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범국민위원회는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4.3의 역사를 올곧게
세울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할 4.3 관련 세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대선후보들에게
4.3 특별법 전면 개정과 미군정의 책임요구,
4.3을 왜곡 축소한 국정교과서 완전 폐기 등을
정책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풍력발전기 화재와 관련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신창리 풍력발전기 화재는
당국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며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환경연합은
지난 2015년 에너지공사 발전기 화재를 계기로
제주도가 모든 발전기에 대한
안전검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년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제주도가 책임을 지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하면서
2시간 30여 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지만
소방장비는 물론 자체 자동소화설비 모두
화재 앞에서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멈춰선 풍력발전기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쉼 없이 치솟습니다.
날개는 검게 그을렸고
발전기는 모두 타 형체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설치된 발전기에서
불이 난 것은 오후 1시 30분 쯤.
한국남부발전 풍력발전기 4호기의 발전장치, 나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희/목격자>
"돌 굴러가듯이 땅땅 소리가 났어요. 연기는 처음에
적게 나다가 불이 붙으면서 많이 났어요.
불과 25분 만에 다 (탄 것 같아요.)"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높이 62m로
35m에 이르는 사다리차가 동원됐지만
발전기 높이에 미치지 못하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불길은 산림청 헬기가 수 차례 물을 뿌린 뒤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터뷰 : 임정우/제주서부소방서장>
"굴절사다리차가 35m 용이 있습니다. 소방차에 압력을
연결하면 바람 방향이 맞았을 때 50m까지는
진화가 가능한데 화재가 난 풍력발전기는//
**수퍼체인지**
62m이기 때문에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특히 발전기에 설치된 자동소화장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인터뷰 : 한국남부발전소 관계자>
"화재가 약할 때는 약재를 뿌리면 소화될 수 있는데 갑자기 크게 나면 약재가 뿌려도 범위를 벗어나면 소화가 안 될 수도 있죠. "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전사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원인과 제어장치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속수무책으로 화재에 노출되면서
풍력발전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