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챔피언전 진출 '눈 앞'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11.17 15:22
아시아 처음으로 생긴 휠체어농구리그가 경기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제주선수단은
오늘 외국인 용병으로 전력을 강화한 대구를 물리치며
챔피언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막강한 우승후보 제주에 도전장을 내민 대구광역시청


대구시청이 외국인 용병 모리야 선수를 내세워
시원한 3점 슛을 연속해 터뜨리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하지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제주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국내 최고 김동현 선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차근차근 득점을 쌓아갑니다.

결국 68대 42로 여유롭게 승리한 제주는 8전 전승을 달리며
다음달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동현 / 제주도휠체어농구 선수]
"선진국의 선수들과 붙어보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지금 기분 좋게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지난 9월 개막한 휠체어 농구리그가 경기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용인과 서울, 제주, 대구를 오가며 30경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치른 지금

제주가 일치감치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남은 팀들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모리야 유키타카 / 대구광역시청 ]
"일본은 지금 비시즌이 아니여서 경기가 없는데 한국에서 여러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휠체어농구 챔피언전은
리그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게 됩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제주선수들은
많은 홈팬들이 휠체어 농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서 챔피언전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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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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