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에너지 정책 탄력 기대 (4일용)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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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제주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영훈 도정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중단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절차가
오영훈 도정에서 바람대로 속도를 낼 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가장 탄력이 기대되는 제주 현안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입니다.

이재명 당선인은
지역별 공약과 제주를 방문해 진행한 연설을 통해
제주를 탄소 중립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줄곧 강조해 왔습니다.

해상 풍력이나 태양광 사업,
전기차 보급 정책 확대를 비롯해
햇빛과 바람 연금을 도입한
에너지 수익 도민 환원이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특히 당장 이달로 예정된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구 최종 선정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
"재생에너지 사회로 우리가 신속하게 넘어가야 하고 제주도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회의 선도적인 지역,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제주 4.3에 대해서도
이재명 당선인이
여러 차례 역사적 아픔에 공감하며
대통령 자격으로의 추념식 참석과
4.3 기록관 건립을 약속한 바 있어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크 :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4.3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제가 거의 매년 43 기념일에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내년에는 대통령이 돼서 방문했으면 좋겠어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국제 전지훈련센터 조성,
바이오산업 기반 마련 역시
이재명 당선인의 공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와 논의 단계에서 중단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은
속도를 낼 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지역 주도 행정체제개편이 공약화되며
특별법 개정과
주민투표가 명시된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제주 도정이 목표한
내년 7월 출범 가능 여부를 판가름할
주민투표 실시가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출범에 따른 마지노선을
오는 8월로 제시해 놓고 있는 만큼
두 달이라는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 2공항 정책의 경우
공약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만큼
새정부의 입장과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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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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