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 방식의 '돌담 쌓기'가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제주 돌담 쌓기'를 제주도 무형유산으로의 지정을 예고하고
다음달 8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돌담 쌓기는
자연환경에 적응한 축조 방식이고
공동체 중심의 전승 양상을 갖춘 점에서
역사성과 대표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이같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쌓다'의 방언을 활용해 '제주 돌담 답기'로 명명했습니다.
제주도는 다만
돌담 답기가 특정지역에 한정돼 전승되는 생활습관이 아닌 만큼
특정한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