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북로 차량 화재, 카페 직원이 초기 진압 피해 막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6.18 16:33
지난 16일, 제주시 연북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민간인이 초기에 진압해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7분
제주시 연북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가 도착하기 전에
근처에 있던 카페 직원 2명이 소화기로 현장을 진압했고
차량 통행을 우회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불이 번지거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차량 화재는
신속한 대응 덕분에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을 한 카페 직원 2명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표창을 건의하는 글을 소방본부장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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