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기상 더위가 사그라든다는 처서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낮 기온은 제주시가 34.3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후 한때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6에서 27도
낮 최고기온 31에서 33도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는 저지대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