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의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가장 낮은 1.3%로
10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킹 피해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이 통신 요금 감면에 나서면서
휴대전화료가 1년 전보다 21.0%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함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4.5%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