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주도청 레슬링팀, 전국체전 금메달 시동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9.16 09:03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현식·유선호 선수를 내세워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메달을 노리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훈련장 현장음)
애향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체력훈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선수들.
기초 근력 강화부터 지구력 훈련까지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파링 훈련이 이어집니다.
매트 위에서 부딪히는 소리와 코치의 지시가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점검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강도 높은 스파링이 이어지지만
표정만은 결연합니다.
특히 유선호 선수는
지난 전국체전에 몸살로 출전을 포기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메달로 씻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유선호 / 제주도청 레슬링팀 ]
" 한 달 조금 넘게 시간이 남았는데 지금 준비도 신체적으로 잘 된 상태고 다 같이 열심히 으�X으�X 해서 준비가 잘 돼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송현식 선수 역시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국가대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송현식 / 제주도청 레슬링부 ]
"이번에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요.
훈련량도 좀 많이 올린 상태여서요. 이번에는 (메달을) 좀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체육회는
송현식·유선호를 비롯한 제주도청 레슬링팀이
자유형과
그레꼬로망체급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땀방울이 메달로 이어질 날까지 훈련은 계속됩니다.
제주 레슬링이 전국체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