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사업이 주먹구구로 운영되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강경문 의원은
여학생 한 명 당 1년에 지원되는 생리용품 구입 비용은
7천 원에 불과하다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교마다 생리용품 관리 방식도 제각각이고
화장실 마다 보관함이 없는 곳도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예산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리 방안도 개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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