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목)  |  김지우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제주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하고 쉬는 청년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이한새 과장과 박민영 청년인턴이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을 사유로 든 비중은 2023년 12.2%에서 지난해 22.7%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쉬었음"은 가사나 육아, 질병 등의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별다른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연구팀은 쉬는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배경으로 관광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고숙련 일자리 부족에 따른 미스매치 심화 등을 꼽았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공공택지 14곳 개발…대상지는 어디? (일)
  •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신규택지 개발지역으로 14군데를 후보군으로 선정해 놓고 있습니다. 양 행정시는 이달 말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과열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고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택지 개발 사업.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이와 연관해 지난해 4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수요 조사와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용역 결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공공택지 개발 지역이 어디냐는 것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각각 동지역 2군데와 읍면지역 5군데씩 모두 14곳의 공공택지 개발 대상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의 경우 당초 1곳만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2곳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우도와 추자도를 제외한 5개 읍면지역에 1군데씩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행정시는 일부 대상지의 경우 3배수 후보지를 선정하고 1순위를 어디로 할 것인지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 " 택지개발 후보지 윤곽이 나오면서 제주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서귀포시의 경우 다음달부터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 전체를 취득하는 수용 또는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땅을 주는 환지 등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게 됩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택지개발 대상지와 개발 방식이 확정되면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5월에는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대선 기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어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클로징> "부동산 투기를 우려해 후보지에 대해 강도높은 보안이 유지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어느 지역이 선정될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7.03.10(금)  |  조승원
  • [집중진단2] 제주관광 체질개선 기회로
  • 이경주 기자 리포트 이어서 #### C.G IN ###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긴 건 5년 전인 지난 2012년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015년을 제외하고 가파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지난해는 306만 명 이상이 찾아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5%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 C.G OUT ###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낙수효과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국계 여행사들이 중국인 관광객 시장의 90% 이상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텔과 음식점, 쇼핑업체 등을 인수해 독점 영업하는가 하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업체에만 관광객을 몰아주며 싸구려 저가 관광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인터뷰: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중국계 화교 중심의 여행사들이 핸들링을 하면서 중국계 대행 여행사 관련돼 있는 숙소라든지 면세점, 식당을 많이 이용함으로써..." 때문에 이번 사태가 저가 단체 패키지 관광을 개선하고 외래관광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잇습니다. 실제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노선을 확대하려 해도 제주공항의 포화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영기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전세기나 정기 노선을 띄울려고 해도 슬롯이 없어서 문제였는데, 중국 슬롯이 빠지면 우리가 하는만큼, 노력한 만큼 들어올 수가 있으니까... 또한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에 대해서만 한국여행을 제한한 만큼 개별관광객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중국 국적 항공사들도 한번 취소된 노선은 운항 허가를 다시받기 어려워 노선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업계와 종사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와함께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내국인 관광객 유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만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국관광 제한 조치는 6월까지 크루즈 제주 기항 일정을 취소하는 등 최소 3개월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클로징:최형석 기자> 물론 이번 사태로 관련 업계와 종사자, 상인들의 피해는 불가피하지만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 2017.03.10(금)  |  최형석
  • [집중진단1] 사드 후폭풍…제주 관광은?
  • [집중진단]① 사드 후폭풍…제주 관광은? <오프닝 : 이경주> "중국 당국이 오는 15일부터 한국 관광 상품 판매 중단을 예고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이 사이 제주 관광시장은 그야말로 급격히 추락했습니다. 제주 여행 취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임시로 문을 닫거나 아예 폐업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데요. 우려에서 현실이 된 사드 보복 피해, 집중진단에서 짚어봤습니다." 제주시 용두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붐비던 평소와 달리 한산합니다. 간혹 국내 관광객만 보일 뿐 중국인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형버스로 가득 찼던 주차장도 텅 비었습니다. <인터뷰 : 전세버스 운전기사> "전세버스 2천300여 대 중 국내 전문 버스 제외하고 1천500여 대 이상이 중국 행사를 전담했는데 모두 중단됐어요." <인터뷰 : 상인> "이 기간이 짧아서 중국인이 들어오면 좋은데 기간을 모르잖아요. 언제 풀릴지... 그래서 힘들죠." 중국 손님 맞이로 분주해야 할 음식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며칠 새 수백명이 예약을 취소하면서 잠정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음식점 운영> "지금 벌써 휴업 중이에요. 다 취소됐죠. 15일 이후에는 호텔 예약이나 버스, 식당 사용이 다 취소됐어요. " 하늘과 바닷길도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16일부터 중단 예정인 항공편은 80여 편. 중국 항공사측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도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하고 있습니다. 또 코스타크루즈 선사 등 크루즈 기항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6월까지 80여 차례 제주 기항이 전면 취소되면서 관광객 12만 명이 제주에 올 수 없게 됐고, 다음달부터 기항 예정이던 차이니즈 타이산 크루즈도 8월 말까지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제주 여행을 취소한 중국인은 11만 7천여 명. <클로징 : 이경주> "중국발 사드 배치 보복 파장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제주 관광의 위기론까지 불거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사태를 단순히 위기가 아닌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형석 기자입니다."
  • 2017.03.10(금)  |  이경주
  • [영농정보] 서리 피해 줄인다.
  • 영농리포트입니다. 서리가 발생하면 농작물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나무가 죽거나 생산량이 떨어지고 품질도 나빠지기 일수입니다. 과수원에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방상휀을 설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삽니다.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에 위치한 감귤과수원입니다. 감귤나무 사이로 6미터 높이의 프로펠러가 눈에 띕니다.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냉해나 서리 피해를 줄여주는 방상휀입니다.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서리가 발생하거나 저온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인터뷰 양원석/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온도가 내려가면 자동으로 팬이 돌아가면서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저온과 서리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방상휀 1대를 설치하면 약 1천 6백 제곱미터 면적만큼 서리피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리 발생이 잦은 중산간 지역이여서 더 골머리 앓던 농가도 방상휀을 설치한 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현동옥/농가> "냉해입은 가지는 죽고 그랬는데 올해는 감귤을 따놔도 나무와 이파리가 싱싱한채로 있어요." 농업기술원은 방상휀 외에도 서리가 발생하기 전에 휴대전화 문자로 농가에 알려주는 서리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道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서리와 냉해 방지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 2017.03.10(금)  |  현광훈
  • 썰렁한 상점가…'사드 직격탄'
  •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이후 상점가에서도 한숨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더니 이제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조치 이후 발길이 뚝 끊긴 중국인 관광객. <인터뷰 : 강창수/전세버스 운전기사> "다 망하는 거죠. 숙박업소나 식당, 전세버스도... 서울도 마찬가지지만 제주는 충격이 커요."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던 제주시중앙지하상가. <브릿지 : 이경주> "평소 화장품과 의류를 구입하려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곳인데요. 하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합니다." 최근 크루즈 기항까지 취소되면서 중국인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의존했던 터라 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 이금숙/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부이사장> "지하상가 상인 아닌 분들이 여기 중국 같다고 할 정도로 많았는데 요즘에는 전혀 안 보여요. 보세요. 손님이 없잖아요." 매출이 줄면서 문을 닫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주 속 중국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인들로 붐비던 바오젠거리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더니 이제는 거리가 한산할 정도입니다. 당장 손님을 잃을 처지에 놓인 상인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상인> "썰렁해요. 개별관광객 몇 명 온 것 같아요. 15일 지나면 손님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아예 없을 것 같아요."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으로 역풍을 맞은 제주.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7.03.09(목)  |  이경주
  • "제주 전통시장 시설 개선에 국비 70억 투입"
  • 도내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 국비 약 70억 원이 투입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으로 도내 시장을 선정하고 국비 69억 3천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 동문공설시장과 중앙로 상점가,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는 61억 원을 들여 주차빌딩이 건립됩니다. 서귀포 오일시장에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9억 원이 투입되고 제주 서문공설시장과 오일시장에는 축제와 홍보 등 마케팅 사업에 3천여 만원이 지원됩니다.
  • 2017.03.09(목)  |  조승원
  • 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마케팅 추진
  •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가운데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추진됩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1일까지 대만 현지 항공과 여행 업계, 언론매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또 대만 강복여행사와 오는 28일부터 제주-대만 직항노선을 주 2회 운항하기로 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 2017.03.09(목)  |  이경주
  • 中 관광객 예약 취소 줄이어…11만 4천명
  • 중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사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하루만 접수된 중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사례는 4개 여행사에서 1천 3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누적된 예약취소인원은 11만 4천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중국의 모 여행사는 제주왕벚꽃축제 여행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음달 중순 예정됐던 바오젠 인센티브단 제주 방문 역시 잠정 중단 조치됐습니다.
  • 2017.03.09(목)  |  양상현
  • 中 항공기 제주행 84편 중단·감편
  •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 이후 제주 - 중국간 항공편 운항이 대거 중단되거나 감편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측이 제주노선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감편한 편수는 13개 도시에서 84편에 이르고 있습니다. 양주와 심양, 장춘, 천진, 닝보, 난통, 난징, 항저우의 경우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거나 예정하고 있고 푸동지역에서는 주 9편에서 2편으로 크게 감축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 이전까지 제주와 중국간 항공편은 23개 도시에서 314편이 운항되고 있었습니다.
  • 2017.03.09(목)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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