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미취업 청년의
어학시험과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합니다.
19살 이상 39살 이하의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면
1인당 연 1회에 한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내일(10일)부터
서귀포시 누리집을 통해
어학시험과
국가자격시험, 한국사 시험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미취업 청년 200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했습니다.
제주시가 오는 24일까지
농촌주택개량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주민 등이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택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금리는 연 2%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30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서귀포 지역 적설량이 5.8cm를 기록하는 등
산간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으
제주시 2.1도, 서귀포 3.8도, 성산 2.4도,
고산은 3.3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눈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산간이 3에서 8cm,
해안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4~5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지역별 편차가 크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강풍과 폭설이 잦아든 가운데
내일까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산간에는 3에서 8cm,
해안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1도, 서귀포가 3.8도로 평년보다 6도 정도 낮았고
내일도 4도에서 7도에 머물며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미터 높이로
지역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7일) 거센 눈보라에 무더기 결항사태가 발생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하루 예정된 430여 편 가운데
광주행과 군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들이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선 24편과 국제선 13편이 투입돼
어제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한 체류객 수송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공항에서는
운항계획이던 414편 가운데 305편이 결항돼
2만여 명의 체류객이 발생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으로
눈길 안전사고와 차량 고립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해안동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돼 5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어젯밤 9시 50분 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공영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오늘 아침 8시 45분쯤 안덕면 창천리에서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차량 미끄럼 사고와 고립,
강풍에 의한 시설물 흔들림 등 모두 2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내일까지 눈 예보가 있어
눈길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해프닝 수준이라며
운영 업체에 후속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계정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입니다.
도정 소식이나 관광정보 등
제주도의 각종 소식과 정책들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채널이지만
현재 닫혀있습니다.
지난 6일 새벽 4시쯤 이 계정에
가상화폐 관련 이미지가 올라온 것이 확인돼
조사 결과 표적 없는 무차별적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사실을 확인한 당일 오전 8시
운영자인 메타 측에 연락해 조치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해당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게 확인되면서 일시 폐쇄 조치됐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은 미국에 본사를 둔 메타 플랫폼스가 운영하고,
우리는 단지 플랫폼 만을 이용하는 것이어서
제주도가 나서서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순 홍보 채널이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는 홈페이지 외에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AI 사용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해킹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책이 요구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할
도민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도민기자단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50명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가 선발돼
제주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도미기자단 활동 기간은 1년으로,
취재한 콘텐츠에 대한 원고료 또는 제작비가 지원됩니다.
운전자 벌점 부담을 줄여주는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이 연중 실시됩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 교육은
운전자가 교통법규 등에 대한 교육 4시간을 들으면
벌점 20점을 줄여주는 교육입니다.
벌점은 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조회하고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지부를 비롯한 전국 23개 교통안전교육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운전자 벌점이 40점을 초과할 경우 면허가 정지돼
운수 관련 종사자들은 사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1일 제주에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유럽권 국적을 가진 20대 관광객으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한달 보름 가량 체류하다
지난달 22일 우리나라로 왔고
제주에 들어오기 전까지 서울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열 등 증상은 지난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관련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7일)
올해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과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 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 등 4대 핵심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행 항공권이나 탐나는전 등 여행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한
관광 물가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물가지수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45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전봇대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늘 오후 1시 1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돼 견인조치가 이뤄지는 등
오늘 오후 5시 기준
5건의 신고가 119로 접수됐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