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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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제주도청 고위 공무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액수도 수천만원대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남중이나 여중인 단성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남녀 공학 전환에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가 중요한 요소인 가운데 교육당국은 사전 협의를 통해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하고
한해 수십 만 명이 찾는 한국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제주 올레 일부 탐방로가 주인 동의 없이 조성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측은 문제가 된 구간을 원상 복구했지만 토지주는 수년 간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한
경찰이 우도에서 교통법규와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고 차량을 몰거나 이륜차를 타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 위반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단속 현장을 김경임, 좌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9
  • 제주도, 항공기 사고 유가족에 성금 1억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했습니다. 성금은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사용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모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유가족들께 제주도민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2025.01.09(목) 16:56  |  양상현
KCTV News7
00:47
  • 제주공항 불법 드론 촬영 혐의 중국인 입건
  • 제주경찰청은 미승인 드론을 이용해 보안시설인 제주공항 일대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중국인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공항 주변을 불법 촬영하는 미승인 드론이 발견됐고 출동한 경찰이 공항 인근 지역에 있던 중국인 A 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관광 목적으로 제주에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경찰은 촬영 동기나 공범 여부, 대공 혐의점 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로부터 사건 통보를 받은 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안전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 2025.01.09(목) 16:53  |  김용원
KCTV News7
01:43
  • 오늘의 날씨(1월9일)
  • 오늘 제주는 강한 한파가 찾아오며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제주시 2.3도 서귀포시 2.2도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한라산에는 10에서 14cm의 폭설이, 일부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남부를 제외한 지역에 강풍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곳곳에 강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5에서 최대 20cm 이상 중산간 3-10 해안지역은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5~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도 산간에는 계속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은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낮기온도 5에서 7도로 머물며 평년기온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당분간 강한 추위와 함께 도로 곳곳이 결빙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2025.01.09(목) 16:34  |  김수연
KCTV News7
03:23
  • 신년6> 건강주치의 도입·민관협력 개원…반신반의
  • 신년 뉴스 여섯 번째 순서입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제주도는 올해 1차 의료 체제의 강화를 위해 여러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관협력의원이 공공협력 모델로 방향을 틀고 개원하고 7월부터는 읍면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첫 건강주치의 제도가 시범 도입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운영자 공모에 잇따라 실패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의원이 결국 공공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개원합니다. 서귀포의료원은 조만간 의료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3일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앞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일주일에 하루는 휴원합니다. 제주도는 위탁 운영기간에 인건비로 10억 원 가량을 지원합니다. 서부 읍면지역 의료 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걱정도 있습니다. 위탁을 맡은 서귀포의료원의 재정 운영 상태가 연간 1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보이고 있고 의사 부족과 환자 유출 등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나 공기관 대행으로 유지할 수 없는 만큼 다시 민관 협력으로 전환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 양병우 / 제주도의회 의원 ] “안덕, 대정지역 서부권역. 한경까지 포함해서 이 지역에 1년에 10만 회 이상 제주시 이동이 사라지게 됩니다. 비용과 시간이 큰 이득을 가져올 것 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건강주치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사가 지속적인 환자 건강 상태 관리를 통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제주도는 비대면 진료나 가정 방문 등을 통한 건강종합평가와 관리, 검진, 교육, 필요할 경우 전문 의료 기관에 진료를 의뢰하거나 지역 복지망과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65살 이상 어르신과 12살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장] “의료수요가 그만큼 증폭되고 있고요. 의료 환경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1차의료 중심의 환자 중심의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건강주치의 도입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시범 운영에만 연간 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재정과 인프라 확보가 적지 않은 과제입니다. 특히, 주치의 제도는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의사와 주민의 참여도를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터뷰 : 양연준 /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장] “동네마다 병의원은 많습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찾아갈 수 있는 의사들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입니다." 고령화 시대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지역 중심의 1차 의료 체계. [클로징] '제주도의 새로운 정책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열쇠가 될지, 실험에만 그치는 결과를 낼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김용민 / 그래픽 : 소기훈)
  • 2025.01.09(목) 16:34  |  문수희
  •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활용 8천건 긴급 이송
  • 제주도가 소방 차량 등에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8천 건이 넘는 긴급 출동과 이송이 이뤄졌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치경찰단이 지난 해 우선 신호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이송한 건수는 8천여 건으로 하루 평균 20건이 넘었습니다. 1km 이동 시간도 전년 대비 14초가 줄면서 골든타임 확보에도 기여했습니다. 자치경찰은 소방이나 구급차량 출동시 앞선 방향에 있는 교통신호기 5개를 제어하는 우선 신호시스템을 지난 2020년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 2025.01.09(목) 16:15  |  김용원
  • 당분간 강추위, 내일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
  • 오늘 제주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5에서 7도로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최대 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 지역에도 곳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다른 지역 역시 폭설과 기상 문제로 제주기점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며 결항 또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찬 바람이 불며 춥겠고 곳에 따라 비나 눈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에서 1도, 낮 기온은 5에서 7도로 무척 춥겠고, 산지에는 5에서 최대 30cm 이상, 중산간에는 5에서 10cm, 해안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려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1.09(목) 16:13  |  김경임
KCTV News7
01:59
  • 평화기대회 내일 개막…선수마다 '구슬땀'
  •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해 치러지는 첫번째 전국대회로 동계훈련을 지독하게 버텨온 선수들의 막판 훈련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수들의 힘찬 기합 소리가 체육관에 울려퍼집니다. 제주 중학부 태권도 유망주들인 아라중학교 선수들입니다. 이미 밖은 영하권의 날씨지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를 앞두고 구술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형 / 아라중 3학년 ] "저번에 첫 판에 져서 성적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코치님이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훈련)해 메달따서 꼭 제주를 빛낼 수 있게 하겠습니다. " 아라중 태권도부는 도내 중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쉽게 지난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8강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현서연 / 아라중 3학년 ] "작년 평화기 시합에서는 성적이 아쉬웠는데 이번 평화기 시합에서는 만족할 수 있게 시합을 뛰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겨루기가 펼쳐질 제주한라체육관에는 경기장과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전국으로 생생히 전달하기 위한 중계 준비가 한창입니다. 8일동안 겨루기 종목에만 1천7백여명이 출전하는 등 품새 참가 선수와 임원 등을 포함하면 5천여 명이 제주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전국 태권도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첫 전국 대회로 올해 성적을 가늠해보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추위도 잊은 채 동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참가 열기 속에 대회 분위기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1.09(목) 15:43  |  이정훈
KCTV News7
03:17
  • 안갯속 행정체제 개편…새로운 로드맵?
  • 탄핵 정국으로 제주도의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후속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제주도의 계획대로 내년 7월 민선 9기에 맞춘 출범이 가능할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탄핵 인용 여부와 시기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새로운 로드맵을 준비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후속 절차는 주민투표실시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에 모든 게 중단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대통령 탄핵이라는 예기치 못한 정치적 상황 속에 모든 일정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탄핵 인용 여부와 시기에 따라 제주도가 당초 목표하는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춘 개편이 무산될 수도 있는 상황. 내년 7월 출범을 맞추기 위한 준비기간은 최소 1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원이나 기초의원만 하더라도 공직선거법상 선거 6개월 전에 선거구를 획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올 연말에는 이같은 작업을 끝내야 합니다. 앞서 선거구를 획정하는 절차나 또 도의원 정수를 조정해야 하는 부분, 기초의회를 부활한다면 몇 명을 해야 할 지 도민의 합의를 필요로 하는 만큼 토론회든 공청회 등 다양한 절차를 필요로 해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이같은 작업을 착수해야 한다는 시간적 촉박함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핵 인용 여부나 시기가 늦어도 다음달에는 판가름 나야 상반기 주민투표를 노려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모든게 녹록지 않은 불안한 현실입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조기 대선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서 주민투표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대선과 겹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원입법으로 주민투표 없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강행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도민의 의사를 묻지 않게 될 경우 향후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제주도는 아예 검토에서 배제해 놓고 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민투표 없이 행정체제를 다시 개편한다는 것은 주민 수용성 확보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법률 개정만으로 한다고 하면 과연 (도민들이) 수긍할 것인가" 이에따라 새로운 로드맵을 준비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자칫 시간에 쫓겨 추진할 경우 더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고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는 만큼 도민 공감대를 충분히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싱크 : 양덕순 / 제주연구원장] “지방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면서 거기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2030년에 완벽하게 시행하는 것도 도민들을 위하거나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나쁘지 않은 대안이 아닌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최대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이 혼란스런 정국속에 제 갈길을 잡지 못하고 있어 여러 변수를 감안한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5.01.09(목) 15:18  |  문수희
KCTV News7
03:07
  • 국내 첫 생태법인 도입 추진…진통도 예상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동물과 식물 등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를 제1호로 지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실제 지정까지는 적잖은 진통도 우려됩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한라산과 곶자왈, 남방큰돌고래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입법절차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최근 생물종과 생태계, 자연환경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고 이들에게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동물과 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도내 시민사회와 환경 단체들은 생태법인 제도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공존과 협력 관계로 전환하는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박건도 / 제주주민자치연대 정책국장]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공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초당적인 합의를 통해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국내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예산을 투입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향 등을 분석한 대처 방안 마련 등 생태법인 지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부터 남방큰돌고래의 보호 등을 위해 생태법인 제도화 워킹그룹을 구성해 올해 도입을 목표로 제주특별법 개정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지난 2023년 11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 제1호 법안으로 발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또, 2025년에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다만 남방큰돌고래가 실제로 지정될 경우 적잖은 진통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 서부지역 일부 어민들을 중심으로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으로 어업권 축소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성곤 의원 역시 생태법인 지정에 따른 도민 피해가 없도록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지정과 해제에 도의회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시도되는 생태법인 제도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1.09(목) 14:59  |  허은진
  • 문화와 생활 (1월 10일자)
  • 1. (전시) 임미성 개인전 '봄을 기다리며' 임미성 개인전 '봄을 기다리며'가 오는 25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영감을 받아 평소 걷는 길과 생활하는 공간들을 소재로 그린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기간 : 1월 25일까지, 장소 : 제주시 돌담갤러리) 2. (전시) 대섬아트스페이스 김영중전 '흔적의 여운' 김영중 작가의 '흔적의 여운'전이 다음 달 28일까지 제주시 대섬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8년부터 80년대 말까지의 현대미술을 작가의 시각을 통해 구체화한 서양화와 드로잉, 설치 작품 등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입니다. (기간 : 2월 28일까지, 장소 : 제주시 대섬아트스페이스) 3. (생활정보) 제주도·행정시, 올해 농업 보조사업 통합 접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올해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통합 접수합니다. 통합신청 사업은 42개 사업에 1천 410억 원 규모로 친환경농업 육성지원과 칼슘유황비료 지원, 농경지 암반 제거, 밭작물 관수 시설자재 지원 사업 등입니다. (기간 : 1월 17일까지, 자격 :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가, 농업법인) 4. (생활정보) 서귀포시, 자기차고지 갖기 지원 사업 접수 서귀포시가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올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에서 접수하며 지원 규모는 한 곳당 최대 800만원으로 8년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접수 : 읍면동 주민센터,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 지원 : 한 곳당 최대 800만원)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5.01.09(목) 14:49  |  박진희
KCTV News7
00:49
  • 크루즈 타고 들어와 잠적, 중국 관광객 4명 검거
  •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에 들어온 뒤 잠적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붙잡혔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4명은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강정항에 도착해 관광상륙허가를 받은 뒤 단체 관광버스에 타지 않고 사라졌으며, 지난 1일 크루즈선이 출항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해운사가 이탈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추적에 나서 지난 3일과 6일 무단 이탈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제주시내에서 검거했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탈 경위와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국으로 강제 퇴거 조치할 예정입니다.
  • 2025.01.09(목) 14:33  |  김경임
KCTV News7
02:44
  • 찬바람 불며 한파 기승…제주 전역 '눈'
  •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산간도로는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리고, 무척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 강추위와 함께 눈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람을 따라 하얀 눈발이 날립니다. 1100도로 입구에는 차단기가 내려져 있고, 그 앞에는 경찰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도로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은 조심스레 방향을 돌려 내려갑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가 결빙되면서 현재 산간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뒤늦게 통제 사실을 알게 된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입구를 하염없이 바라보지만 통제된 도로는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차에서 내려 주변 설경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인터뷰 : 마기호 / 부산광역시] "일단 일기예보를 봤는데 오늘 눈이 잡혔더라고요. 은근히 또 혹시나 해서 올라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이 많이 와서 못 올라가게 돼서 아쉽네요."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연일 눈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오후까지 산지에는 7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 이로 인해 한라산 7개 탐방로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해안 지역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산지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한라산 남벽 영하 11.2도, 윗세오름 영하 10.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권으로 나타났고, 해안 지역도 대부분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6도 안팎에 머물며 무척 추웠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렸습니다. [인터뷰 :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12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강추위와 함께 눈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5.01.09(목) 14:18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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