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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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기획뉴스 세번 째 순서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수도, 전기, 감귤나무 보급 등 제주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가 보답
추석 연휴 제주에 4.3 역사 왜곡 논란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4.3 단체를 중심으로 철거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 제도로선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일제주인 기획 뉴스 두번째 순서입니다. 과거 재일제주인 1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고향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기부금들은 전기나 수도, 도로 개설에 쓰이는 등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내년 출범에 실패한 뒤 제주도가 후속 로드맵을 내놓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으면서 출범 시기조차 불투명해지고 있고 도민 피로감만 쌓이고 있습니다. 문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31
  • 제주시, 상반기 여행업체 지도점검 마무리
  • 제주시가 여행업체 154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19곳의 관련법 위반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위반 내용은 보증보험 미가입과 사무실 미확보로 인한 등록기준 부적합 등으로 모두 21건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객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 2024.07.05(금) 09:45  |  허은진
KCTV News7
00:51
  • 학급당 학생수 전국 최고...교육환경 '열악'
  • 제주지역 학급당 학생수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러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에 따르면 올해 중앙여고 등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고 8개교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는 30명 내외로 전국 대도시 평균인 22.5명을 웃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학급당 학생수를 보더라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고등학교는 1위, 중학교 3위, 초등학교 7위, 유치원은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중등현장교사모임은 이로 인해 교사들의 생활기록부 작성이나 수업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제주교육당국은 교사 확충 등에 기울이기 보다 부교육감 신설 등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 2024.07.05(금) 08:49  |  이정훈
  • 연일 무더위에 밤사이 열대야…서귀포 올들어 처음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시가 25.4도, 서귀포가 25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귀포의 경우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제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밤에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4.07.05(금) 07:39  |  김경임
  • 북부·북부중산간·동부 '폭염특보', 낮 최고 33도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와 북부중산간, 동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27에서 33도의 분포로 덥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7.05(금) 07:33  |  김경임
KCTV News7
02:55
  • 날씨ON (찜통더위…다음주 다시 장맛비)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이번주는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쪽으로 북상하면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습니다. 비 대신 갑작스런 찜통더위가 찾아온 한주였는데요. 특히, 북부지역은 햇빛이 쨍쨍한 날씨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반면 남부지역은 흐리고 안개가 잔뜩 낀 날씨를 자주 보이면서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제주지역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데요.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타고 오르면서 남쪽지역에는 구름대가 생기고, 대체로 흐린날씨가 이어진 날이 많았고요. 해상의 안개도 서귀포와 고산 지역쪽으로 자주 유입됐습니다. 한라산 너머에 있는 제주시 지역은 산을 넘은 공기가 뜨거워지는 푄현상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정체전선이 잠시 중부지역쪽으로 북상한 사이에 제주에 이렇게 폭염이 찾아왔는데,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주 주간예보를 보면요. 월요일 빼고 계속 비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주말동안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남쪽지역은 산발적인 비가, 북쪽지역은 강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 조심하셔야겠고요. 다음주 화요일 오후부터 제주부근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직 정체전선 위치와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많기 때문에 최신 기상정보 항상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난달 19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지역 강수량이 6월 강수량으로는 역대 두번째를 기록할 정도였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 정체전선이 또다시 제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날씨] 주말날씨 자세히 보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남부와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모레 낮까지 산지, 남부중산간, 남부지역에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부와 동부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대부분 30도를 웃돌며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제주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 제주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 2024.07.04(목) 17:44  |  김수연
KCTV News7
01:28
  • 오늘의 날씨 (7월 4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틀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성산에서 30도, 체감기온은 구좌에서 34.3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잠시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다 오후에 맑아지겠고,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27에서 33도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북동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에 바람도 초속 15m에서 20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은 내일 새벽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4.07.04(목) 17:25  |  김수연
KCTV News7
04:16
  • "독이 빠져요" 어르신 현혹…떴다방 일당 구속
  • KCTV가 단독 취재한 도내 떴다방 실태와 관련해 자치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해 오던 또다른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전문가 행세를 하며 무려 3년 가까이 시가보다 20배가 넘는 값에 물건을 팔았는데 피해자는 1천 7백명, 부당 이득은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하고 도내 곳곳으로 업장을 옮겨가며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치경찰이 한 건물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칠판을 두고 강의실처럼 꾸며놓은 사무실에는 어르신 수 십명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자치경찰이 떴다방 의심 현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경찰의 급습에 당황한 직원들. 어르신 틈에 섞여 밖으로 나가려다 제지당하자 오히려 화를 냅니다. [업체 관계자] "내가 언제 밀었어요? 언제 밀었어요? 내가 언제 밀었어요 내가요. 내가 언제 밀었어요 방금." 사무실 곳곳에서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미끼 상품으로 나눠주던 생필품 등이 발견됩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 억 원을 챙겨온 일당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등을 허위 과장 광고해 시가보다 비싸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60대 이상의 여성 어르신들을 노렸습니다. 시장이나 병원 근처에 홍보관을 차리고 생필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어르신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인근 상인] "화장지. 처음엔 화장지 하다가 지금은 뭐 감자도 있는 거 같고. 나이 드시면 갈 데 없으니까 가 가지고 사는 건지 안 사는 건지 모르지만 가서 뭐 하나씩 들고 오니까." 이후에는 일반 건강기능식품 등을 마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았는데 많게는 실제 가격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많은 제품을 팔기 위해 강사들을 대학교수나 연구원 등으로 소개하거나 사전에 조작된 과학 실험을 눈앞에서 보여주면서 실제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어르신들을 현혹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독이 안 빠지는데. 아무리 해도 안 빠지지만 (저희 제품인) 발효 홍삼에 넣으면 색상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 이거는 마술 부리는 게 아니에요." 해당 업체는 3년 가까이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했고 일정 기간 운영하다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은 1천 7백여 명, 피해 금액은 2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지난 5월까지 어르신들을 상대로 홍보관, 이른바 떴다방이 운영되던 업체인데요.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폐쇄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들은 제품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 어르신에게도 물건을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물건 값을 내라며 협박 문자를 보내거나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돈을 받아냈습니다. 심지어 돈을 내지 못하면 차용증이나 물품 계약서 등을 쓰게 하고 이를 대부업체에 넘겨 차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박태언 / 제주자치경찰단 기획민생수사팀장] "차용증이나 물품 구매 계약서를 쓰도록 한 다음에 캐피털이나 대부 업체에 이걸 팔아넘기면서 또 폭리를 취했는데요.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피해자들 중에는 기초수급자나 중증 장애인 어르신들도 있어서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업체 운영자와 강사 등 2명을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직원 등 19명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다음주 쯤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자치경찰단)
  • 2024.07.04(목) 16:56  |  김경임
KCTV News7
02:15
  • "34도 찜통더위 식히자"…피서객 '북적'
  • 세차게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자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체감기온은 34도까지 치솟으면서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중 한 곳인 판포포구가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직접 수영을 하는가 하면 튜브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힙니다. 한편에서는 바다를 벗삼아 패들보드와 스노클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낮은 수심 덕에 어린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한지수 한지호 / 경기 김포] "더운 김에 이렇게 수영하고 동생이랑 노니깐 진짜 좋았어요. 오늘 더워서 땀까지 났는데 시원해서 땀이 다 사라졌어요." [김지우 기자] "장맛비가 그친 제주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곳 포구에는 하루 종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체감기온은 구좌와 송당, 성산 수산 등이 34도 이상 치솟았고 제주시는 31.4도, 서귀포시는 30.8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휴양림과 해수욕장 등 대표 피서지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도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 [김지수, 선호 / 경북 포항] "웨딩 촬영하러 왔다가 지금 놀러 오게 됐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그래서 바닷가 오고 싶어서 왔는데 물도 너무 깨끗하고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장마 온다 해서 걱정 많이 했고 비도 많이 온다 했었는데 그래도 여기 오니깐 날씨가 맑아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되고 밤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4.07.04(목) 16:48  |  김지우
KCTV News7
00:54
  • 서귀포 민관협력의원 6번째 공모
  • 1년 6개월째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365민관협력의원 운영자를 찾기 위한 여섯번째 공모 절차가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공매시스템을 통해 민관협력의원 사용에 대한 입찰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모 입찰자격에는 기존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은 의사 외에 의료법에 따라 분원 설립 개설 허가가 가능한 의료법인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또 진료시간을 매일 평일 오후 8시, 주말이나 공유일은 오후 6시까지로 정하고 주중 1회 휴무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다만 운영시간은 개원 후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유예기간 동안 주5일 이상 진료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운영자가 선정되면 오는 9월 전후로 민관협력의원이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4.07.04(목) 16:43  |  허은진
KCTV News7
02:59
  • 한곬 현병찬 선생의 숭고한 기부
  • 한글 서예의 대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이 평생의 업적을 제주도에 기부했습니다. 작품 1천여 점을 포함해 서적과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건물까지 포함됐습니다. 현병찬 선생은 한글과 제주어, 서예의 전승과 함께 후배 교육을 위해 쓰이길 바랐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한곬 현병찬 선생을 만났습니다. 한 평생 한글과 서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교육과 예술에 힘써 온 한곬 현병찬 선생.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글을 써 내려가는 자세에는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글 한자, 한자에 현 선생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 묻어 나옵니다. [기자 질문] "선생님은 평생을 한글과 제주어, 서예를 사랑하는 마을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선생님께 한글과 서예가 어떤 의미인지 첫 질문드립니다.” [현병찬] "한글 서예로 자라왔고 한글 서예로 마감하는 것 같아요. 한글 서예는 현병찬 일대기로구나, 이렇게 짧게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현병찬 선생이 자신의 평생의 업적을 제주도에 아무 조건 없이 기부했습니다. 직접 출품하거나 수집한 작품 1천88점과 도서 4,816점을 포함해 한경 저지 예술인 마을에 있는 '먹글이 있는 집' 건물까지 기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현병찬] "숲속에서 작업하는 것이 재밌고 21년째 걸어온 것 같습니다. 21년동안 여기서 실컷 장난감으로 제주도 말로 '자파리'해왔으니까 그것을 이제 사회에 환원해야겠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소중한 가치가 전승되길 바라며 서예인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습니다. [현병찬] "한글을 더 갈고 닭아서 쓰기 좋게 모르는 사람도 많이 이용하게 그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할 때 한글 미학적으로 생각해서 미학적인 발달을 꾀하면서 한글 서예인들이 힘 썼으면 하는 생각이고..." 숭고한 기부를 통해 예술에 대한 사랑과 전승을 보여준 한곬 현병찬 선생. 취재진에게 써 준 땀흘린 보람의 진실은 천만량의 황금보다 더 값지고 찬란하다는 글은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 2024.07.04(목) 16:20  |  문수희
KCTV News7
00:59
  • 민주당 도당위원장 선거 본격화, 경선 여부 관심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일정을 확정하면서 경선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4일)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8일 하루 동안 도당위원장 후보를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후보군으로 재선인 김한규 국회의원과 박원철 전 제주도의원이 거론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거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민주당 중앙당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겸한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선으로 치러진다면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의 경우 상대적으로 권리당원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선거 반영 비율을 기존 8대2에서 9대1로 조정해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2024.07.04(목) 16:18  |  양상현
  • 이틀째 폭염특보 이어져…내일 오전 비
  • 제주는 이틀째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기온은 제주시가 30도, 성산 29.6도를 보였고 체감 온도는 구좌가 34.3도 오등동 32.9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내일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북부와 추자도를 중심으로 5에서 30mm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과 중산간에는 낮은 구름대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나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2024.07.04(목) 16:18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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