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  허은진
- 기묘한 구름 - 북한 지폐 거래 - KCTV 다음채널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첫 소식은 지난 어린이날 연휴 온라인을 떠들석하게 했던 기묘한 먹구름 이야기입니다. 지난 5일 제주에 독특하게 생긴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주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목격담과 인증샷이 쏟아졌습니다. 게시물뿐 아니라 댓글로도 각자의 장소에서 촬영한 널따랗고 울퉁불퉁한 물결치듯 일렁이는 구름 사진들이 공유됐습니다. 악마의 구름 같다, 무섭다, 이런 반응 남긴 누리꾼들 많았고요, 한편으로 멋지게 보인다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지진이 오려는 징조 아니냐는 댓글들도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이 같은 구름이 생성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런 구름을 지난 2017년에 국제구름도감에 '거친물결구름'이라고 올렸다고 하네요. 두번째 준비한 소식은 북한 지폐 소동입니다. 중고거래앱에 북한 지폐 판매글이 올라와 경찰이 자체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시 지역 인증을 한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경찰청이 조사에 나선 건데요. 조사를 해봤더니 판매자에 대한 대공 용의점은 없었고 중국 여행 과정에서 기념품으로 구매한 기념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저도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봤더니 이미 거래가 완료된 여러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북한 지폐를 판매할 경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또는 형법 제211조 통화유사물의 제조 등에 저촉될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준비한 소식은 포털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는 KCTV뉴스 이야기입니다. 서른살이 된 KCTV가 이번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서도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KCTV 채널에 접속하시면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더욱 자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몇몇 뉴스들은 방송보다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과 포털에서만 볼 수 있는 눈이 가는 뉴스들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다음 사이트에서 KCTV 제주방송 검색하셔서 접속하시거나 지역뉴스 탭을 누르시고 제주를 선택하시면 저희 뉴스 채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까 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구독 버튼 꾹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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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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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런치플레이션', '텀블러', '소방관' 입니다. #신조어 '런치플레이션'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치는 제주의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데요. 배달 앱을 살펴봤더니 가격이 1KG에 최고 7만원까지도 있습니다. 어획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한치가 금치가 된건데요. 한 가게는 직접 '많이 비싸요'라고 솔직하게 안내문을 적어두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여러 이유로 물가가 오르면서 식당에 가면 이렇게 덕지덕지 가격이 붙은 메뉴판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점심 식사를 뜻하는 런치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한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1분기 평균 식대는 지난해보다 13.4% 오른 9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은 점심에 커피까지 한잔 마신다고치면 1만원으로는 한끼 때우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전기료와 가스비가 또 인상되면 음식값 더 오르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 커지고 있습니다. #텀블러 세척기 등장 두번째 픽은 '진화하는 텀블러 사용'입니다. 요즘 환경을 생각하면서 텀블러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나와 하루에 여러번 커피나 음료를 마시게 되는 경우 세척하지 못한 텀블러를 쓰느냐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느냐로 고민하시는 분들 꽤 있으신가 봅니다. 그래서 제주시 한 카페에서는 이런 텀블러 세척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가봤더니 단순히 작은 싱크대를 마련한게 아니라 확실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세척기까지 갖춰져 있었습니다.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가지고 있는 텀블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이런 지원 더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퇴임 소방관 마지막 무전 마지막 픽은 '어느 소방관의 마지막 출동'입니다. 퇴임을 앞둔 소방관에게 어느날 출동지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사실은 다른 소방관들이 퇴임을 축하하며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 겁니다. 제주 곳곳에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소방관분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7.01(금)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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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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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책'과 '해수욕장' 그리고 '제주어'입니다. 첫번째 키워드 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독립서점 책방데이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책방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주 토요일, 바로 내일부터 서귀포시 곳곳의 독립서점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남원읍의 독립서점에선 요즘 핫한 초당옥수수를 무한리필로 먹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일명 북캉스를 마련했고요. 대정읍 서점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년농부들과 함께 한뼘 텃밭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제주신화 인형극을 공연하거나 제주어를 타자기로 쳐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행사들도 마련됐다고 하니까 주말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에티켓 두번째 픽은 휴가철 해수욕장 에티켓입니다. 다음주 금요일, 제주 12곳의 지정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요원도 늘린다고 하고요. 코로나로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했던 여름의 낭만, 계절음식점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만큼 샤워장과 탈의실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더운 날씨 탓에 많은 분들이 해수욕장을 방문하면서 이런 글도 올라왔습니다. 아침마다 해수욕장에 쓰레기가 가득하다는 내용인데요. 누리꾼들은 바로 옆에 클린하우스가 있는데 치우고 가기 힘이드냐, 매해 이맘때면 쓰레기 천지로 바뀐다, 단속해도 한계가 있어 화가 난다, 이런 댓글들 남겨주셨습니다. #대세 제주어 마지막 픽은 '대세 제주어'입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영향으로 제주어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제주어 너튜버가 제주분들이라면 겪었을법한 상황들을 재미있게 제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금 보신 영상은 제주어 입문 과정쯤으로 생각되는데요. 혹시나 제주어 심화과정이 필요하신 분들 계시면 저희 제주어 뉴스 참고하셔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6.23(목)  |  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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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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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빈집', '기자', '해녀'입니다. #철거된 빈집 첫번째 키워드 빈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저희가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제주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빈집들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렇게 마른 넝쿨과 각종 폐기물 등이 쌓이거나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있어서 탈선 장소로의 우려와 약간의 무서움마저 느껴지던 곳들이었습니다. 제주시가 도심 미관을 해친다며 철거 정비 사업을 추진했는데 같은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작은 정원이나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귀포 전문기자? 두번째 제목은 '서귀포시 전문기자?'로 정해봤습니다. 서귀포 출신인 제 이야기 아니고요. 바로 서귀포시 너튜브 채널의 '공기자' 이야기입니다. 서귀포시의 한 공무원이 소위 말하는 '부캐'로 인턴기자로 활동하고 있는건데요. 재미있는 말투와 어색한 연기력으로 각종 시책들과 정보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회수도 수천회를 넘기고 누리꾼들도 컨셉을 너무 잘 잡았다, 피식피식하며 재밌게 잘봤다 이런 댓글 남겨주셨습니다. #독도가는 제주해녀 마지막 픽은 독도로 가는 해녀입니다. 한림읍 협재리 한 곳에 이렇게 '울릉도 출어 부인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보이진 않지만 뒷면에는 1950년대 울릉도와 독도로 가서 물질을 했던 제주 해녀들의 실제 이름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당시 독도에 숙박시설이 없던 터라 천연동굴인 독도 서도의 '물골'을 숙소로 이용하며 물질을 했다는데요 지금은 독도 앞바다에서 사라진 강치, 그러니까 바다사자와 사진을 찍은 모습도 인상적인데요. 이 사진의 주인공이기도 한 김공자 해녀삼춘은 과거 독도에서 실제 물질을 했던 다른 해녀분들과 함께 다시 독도를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복 77주년을 앞두고 경상북도가 당시 해녀분들을 초대한건데요. 독도와 제주 해녀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합니다. 해녀 삼춘들에게도 제주에도 그리고 경북에도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6.17(금)  |  허은진
KCTV News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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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관광, 플라스틱, 해녀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제주 여름 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가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라는 슬로건으로 올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협재해수욕장이 제일 먼저 소개됐고요. 구멍이 숭숭 뚫린 모래 바위가 있는 용머리해안과 사계 포구에 이르는 이국적인 설쿰바당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물맞이 장소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 받았던 소정방폭포와 제주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과 야간 공연, 여름에 제격인 제주의 물회까지 다양한 제주의 관광거리들이 선정됐습니다. #전국으로 퍼져가는 제주 플라스틱 캠페인 두번째 픽은 다른지방으로 퍼져가는 플라스틱 캠페인입니다. 지난 2020년 생수병 소비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인 '지구별 약수터' 캠페인을 뉴스를 통해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제주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 어느새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경기도 남양주와 대전, 창원, 경주에 이어 경북 구미에서도 참여 업체가 생겼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개인 컵을 가져가면 업체들에서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인데요. 제주에서는 이미 120여 곳이 함께하고 있고 참여 업체도 계속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가 매료된 제주 해녀 마지막 픽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해녀입니다. 제주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외 여러 나라에서 해녀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아랍에미리트와 나이지리아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하반기에는 멕시코와 홍콩, 베트남, 영국 등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최근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 학생들이 뉴욕타임스 학생공모전에서 입상했는데요. 무려 1천400편이 넘는 응모작 가운데 제주 해녀의 삶과 제주 바닷속 숨겨진 환경 문제에 대한 고찰로 빛을 발했다 이런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공모전 당선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인터넷 판을 통해서 이렇게 학생들의 당선작이 공개됐는데요. 해외 누리꾼들은 기사를 쓴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해녀문화가 지켜지고 있는 것에 대한 놀라움,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녀들의 현재 상황을 알게됐다며 여러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6.09(목)  |  허은진
KCTV News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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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는 지난 수요일 치뤄진 지방선거 개표결과로 채워봤습니다. #도의원 격전지 결과는? 첫번째 픽은 제가 보도해드렸던 격전지 결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성 비례대표 의원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삼양 봉개동.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이 55.88% 득표하며 현역 비례대표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아이언맨 대 하반장, 하반장 대 아이언맨. 3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던 연동 을 선거구에서는 누가 승리했을까요? 아이언맨, 강철남 의원이 53.38%로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단 한번도 재선 의원이 없었던 외도, 이호, 도두 선거구. 드디어 징크스가 깨지고 송창권 의원이 재선으로 도의회 입성하게 됐습니다. #개표결과 이모저모 두번째 픽은 개표결과 이모저모 살펴보겠습니다. 66.86%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데요. 주인공은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의 하성용 당선인이었습니다. 득표율이 아닌 단순 표 수로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당선인은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박호형 의원이었습니다. 8천580표를 받았고 득표율은 59.03%였습니다. 그럼 가장 큰 표 차이로 당선된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노형동 을 선거구 이상봉 당선인입니다. 7천 755표 받으며 2위 후보보다 3천255표 더 받았습니다. 가장 최소 표차는 한경 추자면 선거구에 김승준 당선인입니다. 0.5%p 불과 32표 차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선인 이모저모도 살펴보겠습니다. 강경흠 후보가 제주도의회 역사상 가장 젊은 당선인이 됐습니다. 기존 최연소 기록인 지난 1995년 치워진 제1회 지방선거 당시 박희수 전 의장의 33살 기록을 27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흔히 말하는 한국 나이로는 30살이라고 하네요. 반면 이번 지방선거 최연장자 당선인은 서귀포시 표선면 지역구의 67살의 강연호 의원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에 3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선인 이모저모 당선인들의 가족 관계도 재밌는 포인트들 있습니다. 이번 이도2동 갑에서 당선된 김기환 당선인은 지난 2006년 8대 의회 당시 같은 지역구의 김수남 전 의원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도2동 갑 선거구 이야기가 좀 더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9대와 10대때 강경식 전 의원이 활동했었는데요. 이번 교육의원 당선인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고의숙의 당선인의 배우자가 이분입니다. 이번 선거결과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진보정당의 의회진출자가 0명이라는 겁니다. 정의당은 6% 넘게 득표했지만 아쉽게도 소수점에서 밀려 비례대표 입성에 실패했고 나머지 소수정당의 의회 진출도 좌절됐습니다. 사실상 거대 양당이 제주도의회를 독식하게 됐습니다.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의장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이상봉 의원과 김경학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다음달이면 12대 도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되는데 제주의 미래를 위한 멋진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주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6.03(금)  |  허은진
KCTV News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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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멍과 무응답, 투표입니다. #멍때리기 대회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서귀포시에 있는 치유의숲에서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었는데요. 당시 워싱턴포스트지에 실리면서 국내외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이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들기까지 온라인 상태인 분들께 오프라인의 시간을 선사하는 대회인데요. 사전 예약을 통해 70명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숲에서 힐링하실 분들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안질의 무응답 두번째 키워드 볼까요? 이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후보자들에게 각종 현안과 정책 등을 질의하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파 응답률 저조합니다. 곶자왈과 관련된 질의에는 도의원 후보자 65명 가운데 19명만이 답변했고 답변한 후보자 모두 지하수보전지구 등급 상향에 찬성했습니다. 농지를 소유한 45명의 후보자에게 사용 실태를 질의하기도 했는데요. 11명이 응답했고 이 분들 모두 농자재 구입내역이나 재해보험 가입 등으로 사용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선거 운동 열심히 하고 있을텐데, 이런 부분에서도 적극적인 소통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투표 유의사항 내일까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투표할 때 참고하실만한 유의사항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즘 대세, 인증샷 찍으실 분들 많으실텐데요. 투표소 밖에서나 입구 등에서 자유롭게 투표 인증샷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서 찍으셔도 무방하고요. 특정 후보자의 벽보 앞에서 사진을 찍고 투표참여 권유 문구 적어서 올리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투표소 안에서는 인증샷 촬영하시면 안되고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리시는 것도 안됩니다. 투표지에 일부분만 도장이 찍히면 무효표 되는거 아닐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일부만 찍히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번 꾹꾹 눌러찍는 경우는 제대로 된 투표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2줄에 걸치거나 각각 다른 란에 기표하면 무횹니다. 그러실분들 없으실테지만 본인의 도장이나 볼펜 등 정식 기표 용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횹니다. 소중한 한표 잘 행사하시고요. 저희 KCTV는 도지사와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뿐 아니라 도의원 후보들까지 모~두 담은 개표 방송 준비했으니까요. 많은 시청 바랍니다. 지금까지 픽이었습니다.
  • 2022.05.26(목)  |  허은진
KCTV News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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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맞춰 선거특별판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투표용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은 통상 5장의 투표용지를 받게됩니다. 다만 무투표나 보궐선거 지역에 따라 최소 4장에서 최대 6장까지 변동은 있습니다. 이 투표용지 가운데 교육감과 교육의원 투표용지는 조금 모양이 다르다고 합니다. 특정 정당의 후보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기호가 없다보니까 앞에 기재된 사람이 유리한거 아니냐, 이런 문제 제기될 수 있어 지역에 따라 이렇게 순서가 다른 투표 용지가 지급된다고 합니다. #여성 의무공천 이번 지방선거에는 모두 103명의 후보가 등록을 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 후보는 22명으로 21%를 조금 넘습니다. 도지사 후보에는 녹색당에서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여성 후보인 부순정 후보를 내세웠고요. 일몰제를 앞둔 교육의원엔 제주 교육의원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인 고의숙 후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는 아직까지 지역구 재선 여성 의원 기록은 없는데요. 화북동 선거구에 강성의 후보와 오라동 선거구에 이승아 후보가 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비례를 포함한 여성 최초 3선 도전에는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현정화 후보가 나섰습니다.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조금 더 보장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순위 매 홀수에 여성을 추천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고요. 또 국회의원 지역구를 기준으로 1명 이상의 여성을 반드시 공천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해당 지역구의 모든 도의원의 등록이 무효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선거 이모저모 다음은 선거 후보자 이모저모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선거 가장 최연장자 후보는 교육감 선거에 나선 69살의 김광수 후보였고요. 도내 최연소는 후보는 녹색당 비례대표 2순위인 18살 이건웅 후보로 올해 병역판정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합니다. 재산신고 내역도 훑어봤는데요. 한림읍 양용만 후보가 16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정임 후보가 마이너스 5억 8천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103명의 후보자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모두 31명 이었습니다. 한 10명 가운데 3명 꼴이었는데요. 전과도 다양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집시법뿐 아니라 상해, 협박, 도박, 음주, 무면허, 사기 등에 산지관리법, 축산폐수법, 결혼중개업 법까지 다양한 위반 사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기존보다 2명 더 늘어난 45명의 도의원이 의회에 입성하게 되는데요. 계속 정수가 늘어나다 보니 의원회관 사무실도 최근 공간 확보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고요. 지난 1991년 19명을 기준으로 만들었던 의사당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의회를 가득 채워주실 차기 의원님들. 제주를 위해 제대로 일해주실꺼라 믿겠습니다. 이번주 선거특별판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5.20(금)  |  허은진
KCTV News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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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슈퍼문'과 '모발 기증', '입양'입니다. #산지천에 슈퍼문이 떴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산지천에 슈퍼문이 떴습니다. 제주시 건입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간 경관과 어울리는 달 모양의 슈퍼문 포토존을 설치한 겁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특별한 볼거리는 다음달 10일까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밤마실 나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여군의 특별한 기부 다음 픽은 해병대 대위의 작은 선행입니다. 제주 해병대 9여단에 근무중인 이다희 대위가 조금은 특별한 기부를 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데요. 4년이란 시간 동안 정성껏 관리하며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 35cm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한겁니다. 이른바 어머나 운동,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키락 나눔운동에 참여한 건데요. 지난주 어린이날에 모발을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신생아 불법 입양 의혹 마지막 픽은 '신생아 불법 입양 의혹'입니다. 이번주 제주에서 생후 1개월 된 신생아가 다른지역으로 불법 입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경찰은 입양기관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아이 입양을 알선한 50대 여성을 입양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해당 여성은 미혼모의 요청으로 도움을 준 것이고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도움이 필요했으면 정식 절차를 거쳤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고요. 입양과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직 사회에 많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귀한 생명, 그래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조금은 안타까운 댓글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아기는 다시 엄마에게 돌아와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5.13(금)  |  허은진
KCTV News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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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할망 굿즈'와 '마스크 해제', '뉴스 A/S' 입니다. #할망 굿즈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얼마 전,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센터에서 플리마켓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센터에서 진행된 미술 수업을 통해 그린 그림을 이렇게 '할망꽃피네' 굿즈라고 이름 짓고 판매를 한겁니다. 할머니들의 그림이 이렇게 엽서와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월평 할망들이 만든 이 굿즈들은 앞으로도 마을 마켓과 도내 각종 행사들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탑동광장 쓰레기 두번째 키워드는 '마스크는 해제됐지만...'입니다. 이달 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도 여전히 불안함은 남아 있어서 마스크 착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날이 조금씩 더워지다보니까 탑동광장에도 조금씩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지켜라, 이런 이야기 아니고요. 매해 이렇게 반복됐던 쓰레기 처리 문제, 올해도 충분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가져간 쓰레기 반드시 챙겨오는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동네 후보는 A/S 마지막은 매일 보도되고 있는 <우리동네 후보는> 코너 A/S를 준비했습니다. 보도가 끝난 지역구에 새로 등록한 후보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굽니다. 현역 무소속 양병우 의원과 국민의힘 이윤명 예비후보, 전직 읍장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서윤 예비후보가 등록하고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애월읍 갑 선거군데요. 전직 의원인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 일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장정훈 이사장을 인재영입하고 전략공천하면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다음은 바로 옆동네, 애월읍 을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는 무투표 입성이 예상됐었는데 민생당 비례대표로 제주도의회 역사상 가장 짧은 2달 간 의정활동을 한 박은경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상황들,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KCTV를 비롯해 언론 4사가 일요일과 월요일 도지사와 교육감, 제주 정책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니까요. 02로 걸려오는 전화, 잘 받아주시고 응답해주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 2022.05.06(금)  |  허은진
KCTV News7
02:48
  • PICK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금요일의 뉴스 코너 픽 입니다. 오늘 준비한 키워드는 '거리두기 해제' '운진항' '400만 원' 입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다음주 부터 마스크 벗고 출근과 산책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좀 어색할 것 같지만 답답함이 해소되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이렇게 일상이 회복되며 좋지만 부작용도 바로 나타나네요. 바로 음주운전과 쓰레기 입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18일부터 불과 1주일 사이 음주운전으로 40명이 넘는 사람이 적발됐습니다. 낮술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많았는데요. 한 50대 남성은 벌건 대낮에 혈중알코올 농도 0.126%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고 합니다 ! 단 한 잔의 술을 마시더라도 절대 음주운전은 안되는 것 .. !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 많아진 게 뭘까요. 바로 쓰레깁니다. 탑동 광장 이호 해변 등 다시 밤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즐기는 건 좋지만 집으로 돌아가며 양심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운진항 주변 노양심 주차 여기 양심 없는 사람들 몇명 더 추가합니다. 대정읍 주민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여기가 어디냐면 모슬포 운진항 인근 입니다. 요즘 가파도 청보리를 보기 위해 운진항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 여객선을 타고 가면서 인도와 산책로에 까지 차를 세운 겁니다. !!! 세운 운전자들의 양심도 문제고 이런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나몰라라하는 행정과 여객선 선사도 문젭니다. #폐기물 안에 있던 400만 원 마지막 소식은 훈훈한 소식 가져왔습니다. 이 사진 속의 남성이 누구나면 서귀포시에서 청소차 운전일을 하는 30살 서철종 씨 입니다. 지난 25일 대정읍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청소차 운전원 30살 서철종 씨가 작업을 하다가 폐기물로 내놓은 소파 틈에서 현금 4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발견한겁니다. 즉시 대정읍사무소로 연락해서 주인에게 돌려줬는데 이 돈은 주인이 수술비로 모아뒀다가 잃어버린 것이어서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돈을 받은 주인은 감사의 표시로 서 씨가 소속돼 있는 청소팀에 빵과 우유를 보냈다고 합니다. 오고가는 따뜻한 마음이 뉴스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데요. 소식 전해 듣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금요일 저녁,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픽 뉴스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2022.04.29(금)  |  문수희
KCTV News7
02:56
  • PICK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금요일의 뉴스 코너 픽 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키워드는 '동물학대', '프레디머큐리', '오락가락'입니다. #잇따른 동물학대 이번주 제주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동물학대 입니다. 입과 발이 묶인 채 유채꽃 밭에 버려진 주홍이. 산 채로 흙밭에 파묻힌 베리. 잔인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범인을 잡아서 산채로 묻어라, 강력한 처벌 내려야 한다, 천벌 받을 거다, 등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현재 주홍이는 건강을 회복하고 보호소에서 잘 적응해 생활하고 있다는데요. 그런데, 경찰 수사 중 충격적인 일이 또 발생했죠 앞서 뉴스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산채로 강아지를 땅에 묻은 범인이 견주로 밝혀진 겁니다. 이 견주는 당초 경찰조사에서 강아지를 잃어버린 거다, 돌려달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는지 뒤늦게 자수했다고 하네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제주에 프레디머큐리 동상?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보컬로 잘 알려진 프레디 머큐리. 아직까지도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죠. 그런데,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제주에 세워졌습니다. 스위스 몽트뢰에 이어 제주가 두번쨉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제주에 세워진 이유가 뭐냐? 프레디머큐리는 생전에 일본을 좋아했다며 친일과 연관된 비판까지 이어졌습니다. 프레디머큐리 동상 설치 위원회 측은 오랜 기간에 걸쳐 퀸측과 협의를 통해 동상을 설립하게 됐다며, 동상이 세워진 부지 역시 팬이 제공한 사유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며 순수한 팬심으로 봐달라는 말을 더했습니다. #오락가락 주정차 단속 기준 마지막 소식은 오락가락 주정차 단속 지침 입니다. 제주도가 다음달부터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동지역은 당초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점심시간 유예조치는 없애겠다 발표했습니다. 민원을 우려로 양행정시가 시행을 꺼려하자 제주도는 행정시를 상대로 감사위원회에 조사까지 청구하며 강하게 밀고 나갔는데, 상인회와 주민들이 거센 반발의 빗발치자. 결국 한발 뒤로 물러났습니다. 편도 1차로나 상설시장, 상가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행정시장의 판단에 따라 예외를 두겠다고 또 다시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이런 오락가락 대처에 단속 기준 통일성은 고사하고 경우의 수만 더 많아졌습니다. 구간별 기준을 모르고 주차 가능시간을 넘기면 과태료 폭탄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 2022.04.22(금)  |  문수희
KCTV News7
02:53
  • PICK
  • 뉴스 이면의 이야기를 전하는 금요일의 뉴스 코너 픽 입니다. 이번 주 준비한 소식은 '세월호' '장애인' '제주어' 입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기억관 앞 정류장 첫번째 키워드, 세월호 먼저 보시죠. 내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년 째 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아직도 당시를 생각하면 마음이 울컥하곤 하는데요. 4.3 평화로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인 세월호 기억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세월호 기억관 앞에 버스정류장 안내판이 세워졌습니다. 제주공항에서 343, 344번 버스를 타고 바로 세월호 기억관 앞에 내릴 수 있게 됐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관을 방문하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올로케 제작 장애인 영화 개봉 두번째 소식은 영화 한편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장애인의 현실적인 삶을 다룬 영화, 복지식당입니다. 제주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다양한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도내 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하는데요. 어제 전국에서 개봉했고 특히, 제주시 한림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관람료의 70%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깐요 이번 주말,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의미있는 영화 한편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드라마 타고 전세계로 나아가는 제주어 마지막 소식은 전국 아니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제주어 입니다. 최근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화젭니다. 특히, 배경이 제주도라 배우들의 제주어 연기가 눈에 띄는데요. 갑서, 옵서, 하쿠다와 같은 현실 제주어가 등장하며 도민으로서 굉장히 친근하네요. 게다가 최근 애플티비에서 전세계적으로 절찬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파친코에서도 제주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드라마 남자주인공이 제주출신으로 설정됐는데 정말 리얼한 제주어 연기가 집중적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전국이 아닌 전세계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제주어에 관심을 가질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희 KCTV에서도 제주어 뉴스를 통해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곡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이번주 준비한 픽 뉴스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2022.04.15(금)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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