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에서
덤프트럭과 1톤트럭 그리고 포크레인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고
3시간 가량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도로 한가운데
덤프트럭이 넘어져 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덤프트럭은
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줍니다.
바로 옆 1톤 트럭도
포크레인과 뒤엉켜 도로에 널부러져있습니다.
1톤 트럭 앞 유리는 모두 깨졌고
운전석 옆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견인 차량이
사고 차량을 견인하지만
모두 대형 차량이라 쉽지 않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보시는 것 처럼 2차선 도로에서 대형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며 도로가 마비되고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발생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 번영로에서
덤프트럭과 1톤 트럭, 포크레인이
충돌했습니다.
경찰조사와 주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직전
중앙분리대 보수 작업을 위해
포크레인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1톤 트럭은 차선 변경을 시도했고
옆차선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1톤 트럭을 미처 보지 못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 경찰 관계자 >
"지금 여기 누워있는 4.5톤짜리 화물차가 못 본거죠. 1차로에 차가 있는 것을..."
이 사고로 1톤트럭 운전자 44살 이 모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에 타고 있던
운전자 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차량들이 편도 2차선 도로를
모두 막는 바람에
제주시에서 표선을 향하는 도로가
3시간 넘게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흽니다.
농업용수 누수 실태가
생각 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누수 의심 지역을 파보니
파손된 관로에서 농업용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농업용수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에 중장비가 동원됩니다.
포클레인이 땅을 파내자
금세 뿌연 흙탕물이 차오릅니다.
이렇게 한참을 파내려가니
터져버린 농업용수 관로가 보입니다.
<브릿지 : 변미루>
"중장비를 동원해 땅을 1미터 정도 파내려가니 파손된 관로에서 이렇게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터진 농업용수관을 교체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폭포수처럼 강한 수압에
인부들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구덩이는 순식간에 물웅덩이로 변했습니다.
관로가 왜 파손됐고,
언제부터 물이 새 나왔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이기봉 / 수도정비업 관계자>
"노후돼서 샐 수도 있고 (관로 연결하는) 고무링이 잘못된 것 같아요. 포장된 곳에서 터졌을 때는 우리도 고장 수리가 좀 애로사항이 많아요.
////////수퍼체인지
탐지해도 잘 나오지도 않고…."
농업용수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야
마을 수리계가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겁니다.
수개월간 농업용수가 줄줄 새던 또다른 관로도
부랴부랴 정비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누수 지점과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예 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밸브를 잠가버리는 등 임시방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 수리계 관계자>
"(보수 업체가) 바빠서 모레 정도 되겠습니다 하면 다른 업체에 또 전화해보면 서로 또 바쁘다 보면….
///////////수퍼체인지
돈은 안 되고 한 두 달에 한 건씩 터지는 거 깔짝깔짝 와서
일하는 거다 보니까 안하려고들 해요."
오늘도 얼마나 많은 농업용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땅 밑에서 새고 있을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제8호 태풍 '마리아'가
기상청 예보보다
빠른 속도로 북진하는 가운데
제주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괌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리아'가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4일)밤 11시에 태풍의 이동속도를
시속 11㎞로 전망했던 것보다 2배 가까이 빨라진 겁니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한반도 상륙 가능성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주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지역보다도 뜨거웠는데요.
그런데 1년여 전부터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식더니
지금은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카메라 포커스에서는
미분양 늪에 빠진 주택 시장을 들여다봤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
엄청난 건축붐이 일었던 애월읍.
연립주택과 빌라들이
저마다 분양 현수막을 내걸고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 빌라에 지난달에 부과된 전기요금입니다.
살펴보면 요금이 1천 원, 2천 원씩 밖에 안 나왔는데요.
아직 이 곳빌라 한동 모두 입주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곳곳에선 아직도 신축되는 주택이 한창.
신축 열기는 뜨겁지만 분양률은 저조합니다.
<싱크 : 박영상 / 공인중개사>
"빌라 수요자가 없어요. 단독주택을 원해요. 왜냐하면 도시에서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 일대 주택들은 준공 후 분양에 나선지도 1년여.
아직도 입주자를 찾고 있습니다.
<싱크 : 김석홍 / 주택 사업자>
"다행히도 저희들은 오피스텔 포함해서 모두 91세대인데, 아파트가 53세대에서 미분양 7개 남았고요. 오피스텔은 90%가 입주된 상태입니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있어도
계약까지는 쉽지 않다는게 시장의 분위기입니다.
<싱크 : 분양대행사 관계자>
"와서 보고나서는 계약하는 경우가 적죠. 아무래도. 부동산이 앞으로 더 싸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아닐까요."
넓은 방과 많은 화장실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은 비싼 가격이 부담입니다.
<싱크 : 입주 희망 신혼부부>
"지금 저희 능력으로 은행에서 다 땡겨도 나와봐야 1억 7 ~ 8천까지 밖에 안나오더라고요. 다 땡겨도. 그런데 그걸로 갈 데가 없어요.
/////
가봐야 20 ~ 30년 지난 오래된 집들…."
제주지역이 미분양 늪에 빠지고 있습니다.
### C.G IN
지난 4월 기준 미분양주택은 모두 1천260호.
최근 5년 새 거의 최고점입니다.
###
때문에 자금이 묶여버린 주택 사업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활로를 찾습니다.
<브릿지>
"미분양 사태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장기화되면서
공급자가 직접 세를 주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싱크 : 시행사 관계자>
"사드사태 때문에 사실은 저희도 분양보다는 전세를 좀 더 놓았어요."
/////
<싱크 : 분양 대행사 관계자>
"처음에는 시행사에서 전세를 놓지 말아라. 분양만 하라고 했는데, 나중에 두 달정도 분양이 아예 안되니까 이 상태면 전세를 좀 놓고
/////
현금을 굴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전세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달 살기, 혹은 1년살기도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싱크 : 박상영 / 공인중개사>
"제주도가 한달살기는 많아요. 단독주택도 많이 원하지만 (먼저) 편안하게 살아보려고 빌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죠."
지난해 쏟아진 주택 준공물량만
1만6천여 세대.
<싱크 :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부지부장>
"경기 침체, 정부의 대출 규제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 내가 집이 필요하지만 집값이 더 떨어지지
/////
않겠느냐는 기대심리 때문에…."
특히, 미분양 주택은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게
주택 사업자들의 목소리입니다.
학교와 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지역에
주택을 지어본 들 수요가 있겠냐는 겁니다.
### PIP C.G IN
실제, 미분양주택은
도심보다는 읍면지역에 더 많이 몰려있는 실정.
### PIP C.G OUT
읍면지역 한적한 곳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 한 사업자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제주 대신
서울로 눈을 돌려 수요자를 찾고 있습니다.
<싱크 : 분양대행사 관계자>
"한 40세대 정도 남은거 서울에서 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분위기가 괜찮아요. 저희가 지금 있는게 서울에서 손님들을 보내세요. 그러면
/////
저희가 투어를 해드려야 해서 있는거지. 사실 제주는 관심이 없어요."
신제주 도심에 주택을 짓는 사업자는
1, 2인 소형가구 추세에 맞춰 컨셉을
바꾸고 있습니다.
<싱크 : 황상기 / 주택건설 사업자>
"세대가 4인가구에서 2인가구, 2인가구에서 1인가구로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25평 큰 집보다는 작은 소형 15평 미만이 대세를
/////
이룬다고 봅니다. "
시행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로를 찾고는 있지만
언제쯤 미분양이 해소될 지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다만, 미분양주택이 1천600호를 넘어 심화될 경우
제주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한달 순유입 인구가
1천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한꺼번에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경우
또 다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절한 관리를 주문합니다.
<싱크 : 조학봉 /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장>
"(최근 유입되는 인구 고려해서) 1년에 제주도에 필요한 주택수요는 1만 세대에서 1만1천 세대 정도가 필요로 합니다. 만약에 미분양이 없다고
/////
하면 집 값이 폭등할 수 있는 우려가 많이 있어서…."
/////
<인터뷰 : 이성용 /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기존에 주택들에 대한 정보,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정보, 빈집에 대한 정보,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보를 수요자들한테 알릴 필요가 있고요."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월 평균 1천세대 가량의 주택 준공물량이 나오고 있는 제주도.
<클로징>
"1년여 전부터 급격히 늘어난 미분양 주택.
공급자는 비싼 값에
수요자는 싼 값에 주택을 거래하고 싶어하면서
엇박자가 나고 있습니다.
일반 시장에 행정이 섣불리 개입하기는 힘들겠지만
이 미분양사태가 제주경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지난해 무사증을 통해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들을
무단이탈 시키려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알선책 40살 최 모 피고인과
운반책 38살 김 모 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8월과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황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이 출입국행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오는 9월말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있는
생활적폐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단속 대상은
이권개입이나 인사, 채용비리와 같은 토착비리를 비롯해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의 횡령 등 행위,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요양병원 등입니다.
경찰은 단속 기간동안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 2팀을 토착비리 전문수사팀으로 지정하고
경찰서 수사과와 함께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각종 비리사항에 대한 시민 제보를 활성화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올들어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이 32도를 웃돌았던
어제(4일) 하루동안에만
밭일을 하던 3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탈수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본격 더위가 찾아오는 7월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오늘은 종일 흐렸습니다.
오후 들어 산발적으로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새벽부터 ,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간은 50mm, 그 밖의 지역은 30mm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낮에 차차 그치겠지만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기온이 오늘만큼 오르지는 않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고요.
종일 우중충한 가운데, 비가 조금씩 내리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 날씹니다.
내일 아침 서귀포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내일 아침 성산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고요.
비가 그쳤다 밤부터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입니다.
한림과 대정은 아침에 23도로 시작해, 낮에는 26도를 보이겠고요.
오후에는 비 소식 없겠습니다.
<내일산간>
산간지역 날씹니다.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 윗세오름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입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내일 아침 추자도는 21도로 시작해, 낮에는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무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 초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화요일부터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30분,
해 지는 시각은 오후 7시 47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교실안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5월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15군데 교실를
대상으로 효용성 효과를 검증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85%, 초미세먼지 농도는 80%까지
저감 효과를 보였습니다.
최근 논란이된 이산화탄소는 측정 결과
학교보건법 기준 농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찰돼
환기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 2학기부터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모든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59억원의 추경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