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11시30분쯤
제주시 일도동 모 성인전용 PC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났던
49살 유 모씨를
사건 5일만에 붙잡아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게임머니를 무료로 충전해달라는 요구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6개월 동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법적으로 지정된
제주시 이도동과 노형동 등 방화지구 내
신축 건물 11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규정에 맞지 않은 건축자재를 사용한
시공업자와 이를 묵인한 감리자 등 11명을 무더기 적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방화지구 내 건물에는 화재에 견딜 수 있는
내화구조 건축자재를 사용해야 하지만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
일반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건축법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부실시공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초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제18호 태풍 탈림은 제주를 완전히 빠져나간 가운데
별다른 피해 없이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한라산 윗세오름에 86mm, 삼각봉 75mm의 강우량을 남겼습니다.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간간히 비가 내리긴 했지만
낮들어 모두 갰고,
강한 일사로
서귀포시 강정동 30.6도까지 올랐고
서귀포 29.9, 제주 26.3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제주와 해상에 내려졌던 기상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 26~27도로
쾌청한 초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당초 내일(18일)로 예정됐던
제주지역 사립유치원 휴업이 철회됐습니다.
한국사립유치원 총연합회는
그동안 휴업 선언과 철회, 번복 등으로
혼란을 빚은 데 사과하고
내일 휴업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휴업을 예고했던
도내 14군데 사립유치원들은 정상 운영됩니다.
앞서 유치원총연합회는
사립유치원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과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 등을 요구하며
집단 휴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소 궂은 날씨속에서 벌초를 하고
정성스레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보도에 고민우 기잡니다.
가족 산소에 오랜만에 친가 친족들이 모여 벌초 작업이 한창입니다.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예초기로 걷어내고
한쪽에선 어린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베어낸 풀을 쉴 새 없이 나릅니다.
가족 어르신들은 물론
며느리와 손자, 손녀들까지
집안 모든 식구들도 함께 나와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문창조/제주시 도남동>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일본에서 까지 아들 딸들이 전부 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문세한 /제주시 구남동>
"힘든데 조상님들을 위해서 (벌초를)하는 거니까 괜찮아요. "
<브릿지>
"이렇게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내 곳곳에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초가 끝나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로 차례를 지냅니다.
가족 모두가 절을 올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조상을 기립니다.
몸은 힘들지만
온 가족이 모여 벌초를 끝내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편해집니다.
<인터뷰:김순자 / 제주시 봉개동>
"기분이 좋습니다. 일 년에 한 번 명절 전에 벌초를 합니다. 벌초를 일 년 행사로 하는데하지 않으면 마음이 께름칙한데 (벌초를) 하고 나면 마음도 시원하고... "
추석을 앞둔 벌초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지난 한달 동안 서귀포시에
1천 100여 명 넘는 인구가 유입하며
월 단위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유입 인구는 내국인 932명, 외국인 256명 등
1천 188명으로
서귀포 인구는 13만 3천 4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제주시 인구 증가수인 776명보다
412명이나 많이 유입돼
월 단위로는 처음으로
서귀포시가 제주시를 앞질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정읍에서 430명,
대천동 229명,
중문동 136명 순으로 인구가 늘었으며
영어교육도시와 택지개발 등이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강풍과 연결편 문제 등으로
오늘 하루 항공기 70여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해상에는
최대 7미터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와 다른지방을 잇는
8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어선들은 조업을 포기한 채
항포구안에 모두 대피했습니다.
자세한 기상 상황과 항공기 운항정보는
KCTV 종합정보채널 20번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는 오늘 하루종일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태풍이 제주를 비켜가면서
별다른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 해안도롭니다.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잔잔했던 바다에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태풍의 강풍반경 안에 드는 제주는
순간최대풍속 10m/s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탈림은 제주를 비켜 지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큰 영향을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긴 했지만,
강풍반경의 가장 끝쪽에 위치하면서
바람은 예상보다 강하지 않았습니다.
강한 강수대도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내린 비의 양도 많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강문성/서울특별시 성동구>
"자전거 타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세지 않고 비도 조금 내리다 말아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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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은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5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35m/s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동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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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3시쯤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350km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에 가장 근접했다 내일 오전 일본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지나면서 내일 새벽까지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겠지만
비의 양은 앞으로도 5에서 20mm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에는 태풍이 일본으로 상륙하면서
제주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고
오후부터는 차츰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도내 65살 이상 노인들 가운데
치매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65살 이상 치매질환자는
지난해 1만 2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2년 7천938명,
2014년 8천882명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질환자에 대한 실종신고 역시
지난 2015년 105건, 지난해 106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81건이 접수되는 등
해마다 늘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