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일)  |  김경임
휴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공항과 제주시가 35.4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 31.3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1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 밤까지 20에서 80mm, 해안 지역에는 5에서 20mm 더 내리겠습니다. 폭염 속 습도가 높아지며 당분간 밤낮으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그리운 내 고향…설이 외로운 사람들(7일)
  •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워야 할 설 명절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고, 고향에 가고 싶어도 찾아갈 수 없는 사람들인데요. 이들의 사연을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5년 전 북한을 떠나온 한제아씨. 친구의 집에 다녀오겠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어머니와 헤어진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냈던 설 명절. 지금은 혼자입니다. 애써 그리움을 참아보려 해도 설 명절이 되면 북한에 남겨진 가족 생각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특히 올 설은 어머니의 일흔 번 째 생신과 겹치면서 죄송한 마음과 그리움이 더 커집니다. <인터뷰 : 한제아/새터민> "설이라고 해서 전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엄마를 만나면 그냥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4년 전 베트남에서 제주로 시집온 박지은씨도 이 맘 때면 고향 생각이 더 커집니다.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나오는 눈물..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여전히 고향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은 막내딸입니다. 낯선 타국에서 맞는 명절. 항상 옆을 지켜주는 남편이 있어 든든하지만 이 맘 때면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었던 고향집이 자꾸 떠오릅니다. <인터뷰 : 박지은/결혼이주여성> "가고 싶지만 못 갔어요. 가서 음식도 같이 만들고 같이 놀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설 명절이 더욱 외로운 사람들... 갈 수도 없는 고향 생각에 해마다 눈물로 명절을 쇠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 2016.02.06(토)  |  이경주
  • "운전면허 지금따자!"...응시생 북적(10일용)
  •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강화된다는 소식에 응시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험제도가 개선되면 탈락률이 높았던 까다로운 코스들이 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서둘러 면허를 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운전면허시험장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 장내 기능 시험이 한창입니다. 일자로 된 도로를 통과해 제대로 정차하면 되는데 시험이 쉬워 대부분 수월하게 합격합니다. <현장음> "축하합니다! 합격입니다." 시험이 간소화되기 이전,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은 50% 내외였지만, 간소화 된 이후 80%대로 훌쩍 뛰었습니다. 너무 단순한 시험에 그동안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지난 2011년 이후 간소화됐던 운전면허시험이 올 하반기부터 다시 어려워집니다." 가장 크게 바뀌는 점은 기본 운전 기술을 익히는 장내기능시험이 강화된다는 겁니다. 장내기능 평가 항목이 2개에서 7개로 늘어나 경사로와 직각주차 등 탈락률이 높았던 항목들이 다시 부활하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장내기능 의무교육 시간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또 도로주행시험에서는 검정원의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많은 수동 채점항목이 줄어들고 전자채점 방식이 늘어납니다. 이렇게 면허시험을 개선하겠다는 경찰의 발표 이후 도내 시험 응시생은 20%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 김도연/제주시 삼양동> "시험 어려워진다고 해서 빨리 따두려고 왔습니다." <인터뷰 : 오다혜/제주시 도남동> "(시험 어려워진다고 하니까 다들)따러 와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경찰은 시험제도 개선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늘리지 않기 위해 의무교육시간이나 비용 증가는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시험이 어려워지기 전에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응시생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 2016.02.06(토)  |  김수연
  • 추락방지 난간 관리 부실…안전 위협(7일)
  • 안전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죠, 그런데 도내 관광지에 있는 추락방지 시설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할뿐만 아니라 미관도 해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외돌개 입구 도로입니다. 인도를 따라 설치돼 있는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이 심하게 파손돼 있습니다. 굵은 나무가 산산히 부서진 채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습니다. 파손된 안전시설 아래로는 밭으로 이어져 있어서 추락 사고의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 정다은 박소영 / 서울특별시 > 걸어다니다 보면 다칠 수도 있어서 빨리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주민들은 몇주 전에 교통사고로 인해 안전시설이 파손됐지만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 김복수 / 서귀포시 서홍동 > 더구나 올레길인데 보기 좋지 않죠. 또 위험해서 저번에 차가 뒤집어졌거든요. 위험 표시를 빨리 해주고 고쳐야지... 안전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이 곳뿐만이 아닙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입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만큼 여기도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관리는 부실합니다. 추락방지용 난간이 군데군데 비어 있습니다. <스탠드업> "심지어 일부 안전시설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조금만 힘을 가해도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 양지홍 / 제주시 용담동 > 어떤 곳은 부서져서 위험한 곳도 있어요. 새 것이 빠져서 애들이 떨어질 우려가 많아요. 추락할 위험이 있어요.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시설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 2016.02.06(토)  |  조승원
  • 폭설·한파 피해신고 10일까지 연장
  • 지난달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 신고 기간이 10일까지 연장됩니다. 국민안전처는 폭설 피해 신고와 조사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피해신고는 오는 10일, 피해 현장 조사 기간은 14일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어가는 10일까지 행정시와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고하면 14일까지 현장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5일)까지 제주도에 신고된 피해규모는 모두 2천 6백여 건에 피해액은 7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2016.02.06(토)  |  김용원
  • 설 연휴, 눈·비 내리며 추워(9시)
  • 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눈과 비가 내리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산간지방에는 내일까지 3에서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제주 4도, 서귀포 6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에서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에서 최대 3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동안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흐리고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 2016.02.06(토)  |  김수연
  • 물 소독으로 광어 폐사율 '감소'
  • 제주도는 전국 광어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광어 양식의 선도지역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30%를 웃도는 광어 폐사율은 양식어가에게 언제나 골칫거리인데요.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소독하는 방식으로 폐사율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PIP C.G IN 지난 2014년 기준 전국에서 생산된 양식 광어는 모두 4만 2천여 톤. 이 가운데 60%는 제주에서 생산될 정도로 제주는 광어 양식사업의 선도지역입니다. ### PIP C.G OUT 하지만, 광어의 높은 폐사율은 양식어가에게 언제나 골칫거리입니다. 실제 2014년 기준 제주지역 생산량 대비 광어 폐사율은 30%를 넘었습니다. 그렇다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과다 투여할 경우 소비자 불신과 품질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소독하는 방식으로 폐사율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광어 폐사 대응 TF팀을 운영한 최종 보고회를 통해,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오존과 전기분해, 자외선 살균 방식으로 대조군을 통해 실험했더니 기존 대비 60% 정도까지 폐사율을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광어의 질병을 일으키는 연쇄구균 등 바이러스 감염율이 낮아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 박노백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각가의 소독기술은 정수처리공정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부분이라 할 수 있고, 검증된 기술을 양식장에 도입해서 폐사율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를." -----수퍼체인지----- <인터뷰 : 강준석 / 국립수산과학원장> "폐사량이 15~20%수준까지 저감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식업계에 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양식어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할 경우 광어 폐사율 하락으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광익 / 제주어류양식수협 상무이사>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서 약 30%정도의 생산비가 절감될 경우 충분히 국제경쟁력이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가 특정기간에만 한정돼 이뤄졌던 만큼 광어의 치어부터 성어시기까지 장기간에 걸친 보다 상세한 효과 분석을 마친 후 양식어가에 기술 보급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 2016.02.05(금)  |  나종훈
  • 폭설·한파 피해규모 70억 육박
  • 지난달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규모가 7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어가를 대상으로 폭설과 한파 피해 신고 접수를 받은 결과 오늘(5일)까지 들어온 피해 건수는 2천 6백여 건에 피해 금액은 69억 7천여 만 원으로 7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피해가 25건에 49억 원으로 가장 많고 양식장 피해도 34건에 1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피해 접수와 함께 분야별 보상기준을 마련해 복구비 등을 조기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16.02.05(금)  |  김용원
  • 최남단 마라분교 '나홀로 졸업식'
  •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있는 가파초 마라분교에서 유일한 재학생이 오늘 졸업했습니다. 졸업식을 끝으로 재학생이 없어진 학교는 신입생을 받을 때까지 휴교에 들어가는데요 이 때문에 졸업식에는 온 주민들이 참석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이정훈기자가 졸업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위치한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 이른 아침부터 작은 교실에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온 마을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이 학교의 유일한 학생인 김영주군의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섭니다. 졸업장을 받아든 영주를 응원하는 학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경건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유일한 학생인 만큼 6년 개근상을 비롯해 교육감과 각 기관단체가 주는 표창은 온통 영주가 차지합니다. 함께 다녔던 누나가 졸업하면서 5, 6학년을 혼자 지내온 영주지만 막상 정든 학교를 떠날 생각에 끝내 눈시울을 붉힙니다. [녹취 김영주 / 가파초 마라분교 졸업생] "선생님과의 1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처럼 영주야하시며 잘못한 일 타이르시고 힘들때 같이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학교 진학을 위해 친척이 있는 섬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은 영주의 부모나 영주를 가족처럼 여긴 마을 주민들이나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김종신 / 마라도 이장] "저는 학교 정문 들어서니까 옛날 생각이 났어요. 60년대 눈물이 났어요. 저가 울면 모든 분들이 다 울까봐..." [인터뷰 김은영 / 김영주 어머니 ] "6년 동안 영주가 외롭지 않게 잘 보살펴 주시고 그래서 영주가 잘 커서 나가게 돼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영주가 졸업하면서 재학생이 없어진 마라분교는 당분간 문을 닫게 됩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김영주군이 졸업으로 지난 1958년 문을 연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은 개교 이후 처음 휴교에 들어갑니다." 올해 신입생이 없는 마라분교는 1년 동안 휴교한 뒤 내년 다시 입학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좌용택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다행히 1년 후에 마라분교에 입학할 어린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3월1일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예정입니다 " 국토 최남단에서 열린 단 한 명만을 위한 '나홀로' 졸업식이었지만 외로이 졸업장을 받는 영주를 위해 선생님과 온마을 주민들이 축복을 전하며 그 어느 졸업식보다도 따뜻한 졸업식이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16.02.05(금)  |  이정훈
  • 주말 내내 추워…설날까지 ‘눈·비’
  •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확장하며 기온이 떨어지겠고 주말 동안 낮 최고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며 무척 춥겠습니다. 추위 속에 제주 산간과 해안 곳곳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산간은 내일 하루에만 최대 5cm의 눈이 쌓이겠고 설 당일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며 중산간 이상지역의 도로는 결빙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부근 전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어 부속섬을 연결하는 소형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비 날씨와 추위는 설 당일부터 수그러들며 다음 주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2016.02.05(금)  |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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