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 오후 2시 10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에서
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폐그물을 절단했고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으로 추정되는 거북은
스스로 헤엄쳐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수거한
폐그물 70kg 가량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지자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맞이한 휴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절기상 처서였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틀째 이어지며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제주의 주요 관광지마다에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 막바지 피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입니다.
다소 흐린 날씨에도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쌓은 모래성이
파도에 무너져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실줄 모릅니다.
제법 차가워진 늦여름의 수온도 물놀이를 방해하지는 못합니다.
< 김경석 / 서울시 봉천동 >
애들이 바다 처음 보고 모래사장 처음 밟아서 신기해 하고 좋아하니까 너무 좋네요.
<스탠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온다는
절기상 처서였지만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의 다소 더운 날씨 속에
피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 자리잡은 자연휴양림도
막바지 피서객들에게 인기입니다.
길게 뻗은 삼나무가 만들어낸 자연 그늘은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더위를 피해 그늘 아래 몸을 뉘운 채
단잠에 빠져 봅니다.
완만한 경사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족 간의 이야기 꽃도 피웁니다.
< 이상용 / 경남 창원시 >
휴일에 애들 데리고 갈 곳이 없나 고민 많이 했는데 이런 곳이
가족들과 올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 속 공기를 마시면서
///
가족들이 좋아해서 너무 좋은 시간 된 것 같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틀째 이어지며
긴장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는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피서 관광도 막바지를 향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가
올해 해양경찰공무원 192명을 채용합니다.
채용분야는 일반 공채 80명을 비롯해
해상작전과 항공조종사,
정보통신, 중국어, 특임 잠수 등 6개 분야에 112명입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2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주동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의
범죄 유형별 실제 피해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합니다.
체험관은
경찰서 민원실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 설치되며
수사기관과 금융기관 사칭 등
19가지의 사례별
실제 범인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파일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 각 기관이나 단체별로 자체 피해예방 교육을 위해
음성파일이 담긴 CD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관련사진 4장 승원선배 회사메일로 보냈습니다.>
도내 모 일간지 기자와 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시청의 모 국장이 투신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모 국장은 오늘 새벽 5시쯤
제주시 연동 한 4층 건물에서 투신했습니다.
다행히 1층 가건물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허리와 배를 다쳐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국장은 투신 전
여러 지인에게
자신의 심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모 국장은 지난 19일 밤
일간지 기자와 길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기자는 상해 등의 혐으로 입건된 상탭니다.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가
오는 29일 개막돼 9일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열립니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월봉 엉알길 코스와 당산봉 코스, 차귀도 코스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행사기간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자연자원의 가치와
제주의 역사문화를 직접 설명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연날리기와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 만들기,
사랑의 엽서 띄우기, 서각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제주시 한립읍 협재포구 인근 50미터 해상에서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한림선적 15톤급 연승어선이 바위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제주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해안가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관광객 20살 조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서귀포소방서는
경비함정 2대와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3시간여만인 오후 4시40분쯤
숨진 조씨를 발견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북한의 도발 위협속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은
평소와 다름 없는 평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부터 제주는
관광객 8만여 명이 찾아
막바지 피서관광을 즐겼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분홍색 꽃봉오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식물과 흙이 어우러지고
물과 바람이 스치는 사이
생명의 건강함은 더 짙어집니다.
제철을 맞아 한껏 피어오른
대표적인 여름꽃, 연꽃입니다.
연못을 가득 채운 순백의 아름다움은
아침 일찍부터 채비를 챙긴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인터뷰: 권재향/ 제주시 연동>
"거의 8월 마지막 주라서 오늘 안 오면 못 볼 것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왔는데, 생각보다 꽃이 활짝 피고 예뻐서 저도 처음 보지만 아이들도
*수퍼체인지*
처음 봐서 좋아서 잘 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늦여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연꽃의 향연에
관광객들도 부지런히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스탠드>
"연꽃이 만개한 이곳 연화못에는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됐습니다."
마치 물위를 걷는 듯
연못 중앙까지 이어지는 관람로를 따라
고즈넉한 평온을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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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해안도로에도
막바지 여름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연인과 또 친구와 함께 걷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금세 사라집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한 제주 여행은
올 여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정자/ 서울특별시>
"해안도로 몇 번 걸었지만 걸을 때마다 상쾌하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진짜 아름다운 자연 제주를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수퍼체인지*
<인터뷰: 김준현/ 서울특별시>
"바다가 넓어서 상쾌한 마음이라서 걸어도 힘들지가 않아요."
관·군이 북의 도발에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어제부터 제주를 찾은 8만여명의 관광객과 도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