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핵심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1.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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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데요.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전국 도시재생뉴딜 산업박람회.

제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박람회장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공유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바로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사회적협동조합 코너에는 행사 기간 내내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미 도시재생 사업이 어느정도 이뤄진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면서 마을 경제 발전 효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박주현 / 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지속가능한 사회적협동조합이 되려면 주민들이 스스로 조금씩 자발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바탕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합니다."

특히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한 마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병관 / 창원시 도시재생센터 사무국장>
"문화적인 것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상당히 어려워요. 그런(경제적인)게 같이 연계해서 융합이 돼야 도시재생이 발전되는데..."

제주 역시 신산머루와 대정읍 등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운영 초기인 만큼 자립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과 사회적협동조합 조성 분위기 확산에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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