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9명이 검거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윷놀이 승자에게 돈을 거는 방식으로
상습 도박을 벌인
주취자와 노숙자 등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도박 자금 358만 원 상당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윷놀이 도박 도중 훈수를 두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둔기로 폭행한
피의자 2명을 추가 검거해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기획 단속은
최근 1년 사이 올레시장 공원에서
도박신고로 100여 건이 접수되는 등
주민 불편과 관광지 이미 실추로 이어진데 따라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