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당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도민행복실천본부는
오늘(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고
오영훈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1호 공약이었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무산됐지만
2개월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나
명확한 로드맵 제시 등
기본적인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제도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치와 분권제도를 먼저 실천해야 한다며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행정시장 런닝메이트제를 실시하고
4년 임기를 보장해
재정과 인사에 대한 자율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