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업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제주산 만감류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만감류 골라담기 행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371톤, 판매금액 19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공법인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에서
2천 톤 규모의 만감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농협이 수매한 콩나물 콩 처리를 위해
지방비 6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제주도는
도내 농협이 재고로 보관하고 있는
지난해 산 콩나물 콩 714톤에 대해
6억 원을 투입해 조기 처리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콩나물 콩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에 정부 수매물량을 당초 1천 톤에서 2천5백여 톤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산 콩나물 콩 예상 생산량은 8천 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강숙영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오늘(26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토론회에서
일본 관광 시장은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기존 단체관광 상품에서 벗어나
연령별, 성별에 맞는
제주 특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유여행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늘리고,
개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의 극우적인 행보로
정치적 갈등은 그 어느때보다 심하지만
민간차원의 교류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올레의 규슈지역 수출과
이를 통한 상호 교류는 민간교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조승원, 고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2년 3월 일본으로 수출된 규슈올레.
초기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된
관광 상품의 의미가 강했습니다.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3년 반 동안
규슈올레를 찾은 방문객은 16만 2천여 명.
이 가운데 한국인이 10만 명으로 64%를 차지해
한국인과 일본인 비율은 6대 4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규슈의 유명 온천을 둘러보던 관광에서
규슈를 속속들이 살펴보는 걷기 여행으로
형태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양국 교류에 있어서 규슈올레의 위치를 짚어보는,
의미있는 논의가 규슈 현지에서 다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규슈올레가 길이라는 개념보다
더 큰 의미를 지녔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 이시하라 스스무 / 규슈관광추진기구 회장 >
일본인은 먼저 제주올레를 걷고 한국인은 규슈올레를 걷다보면 사람들끼리의 만남이 있고 지역도 좋아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박진웅 /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올레는 한일 양국 간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여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게 만드는 인적교류의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슈올레가
발끝에서 발끝으로 이어지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길이기에 가능한 변화였습니다.
물론 과제도 있습니다.
개장식에서 보여줬던 지역주민들의 환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꾸준한 유지 관리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안은주 / (사)제주올레 사무국장 >
길에 사는 주민들이 여행자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환대 등을 열심히
하면 규슈나 제주올레든 사람들이 더 사랑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이번에 16, 17코스를 개장하며
30개라는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규슈올레.
<스탠드>
"규슈올레는 단순한 길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교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내놓은
이도주공아파트가 공매에서
4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사이트를 통해
이도주공아파트 임대주택 22채를 공모한 결과
최고가는 전용면적 56제곱미터 아파트로
3억 7,200만 원, 최저가는 2억 6,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최저 입찰가는
2억 1천만 원에서 2억 5천만 원 선으로
최대 낙찰가율이 160%에 달했습니다.
이번 이도아파트 공매는 22채를 매각하는데
재건축에 대한 기대로 416명이 응찰해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주택 건설 시장이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는 1만 4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 6백여 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택 착공 건수도 올해 1만 2천건으로
지난해 8천 1백여 건에 47% 늘었습니다.
주택 분양 실적도 올해 3천 4백여 건으로
지난해 1천여 건에 비해 세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걸까요?
비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확 시기를 맞은 농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자칫 1년 농사를 망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크지만
딱히 대책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쪽파 농사를 짓고 있는 김남두씨.
쪽파 수확으로 한창 바빠야 하지만
계속 되는 비 날씨에 일손을 놓았습니다.
잦은 비로 생육은 빨라지고 수확 시기는 놓치면서
쪽파가 웃자라 어른 무릎만큼 자랐습니다.
게다가 잎이 물기를 머금어 무거워진 상태에 바람까지 불자
쪽파가 힘없이 쓰러져 수확조차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남두/쪽파 재배농가>
"할 수 있는 것은... 방법이 없죠. 비가 그쳐야지.
올해처럼 비 많이 온 적은 없어요.
제주에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농가들도 속수무책이죠.//
**수퍼체인지**
키는 계속 자라고 내보내면 가격은 떨어지고..."
<브릿지 : 이경주>
야속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계속되는 비 날씨로
쪽파 수확에 차질을 빚으면서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년 째 쪽파 농사를 하고 있는 김우삼 씨도
최근 한숨만 늘었습니다.
하루걸러 내리는 비에 쪽파는 계속 자라지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수확하면 품질 떨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하늘만 바라 볼 뿐입니다.
<인터뷰 : 김우삼/쪽파 재배농가>
"11월 들어 비가 많이 오니까 웃자라고
많이 컸는데 시세도 안 좋고 팔리지도 않고
다 쓰러져서 못 쓰게 됐어요."
쪽파 농가에게 11월은
타 지역 김장철로 가장 바쁜 시기.
하지만 올해는
비를 피해 간간히 수확하는 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쪽파는 수확 후 저장할 수 없어
바로 출하해야 하지만,
당분간 날씨가 안 좋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그나마 수확해 둔 쪽파의 출하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격도 타 지역 쪽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운자/쪽파 재배농가>
"농사짓는 사람들 쪽파로 울고 있어요.
비료 값도 안 나오고 농약 값도 안 나오고..."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야속하게 내리는 비.
농가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오늘도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지속적인 엔화 약세가
제주지역 농수산물 대일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제주발전연구원 고봉현 책임연구원은
'엔화 약세에 따른 제주 수출의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정책이슈브리프를 통해 원 엔 환율이 9백원 까지 떨어지면
대일 수출규모 감소액이
최대 44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엔화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일본 수출 물량이 9.6%가 감소하는 등
엔화 약세의 영향이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주지역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1만 4천300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600여 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국에서 인천에 이어 두번째 높은 것 입니다.
이와 함께 주택 착공 실적도
1만2천여 가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7% 늘었습니다.
잦은 비 날씨에 하늘만 바라보는 농민 분들 많으시죠?
농사의 반 이상은
하늘이 짓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참 중요한데요.
장마처럼 계속되는 비 날씨에 감귤은 물론
월동채소 피해도 잇따라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브로콜리 밭.
예년 같으면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할 때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미 수확이 거의 다 끝났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계속되는 비 날씨로
브로콜리 생육이 빨라지면서
수확시기가 20일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빨리 자란 버린 탓에 수확을 서둘러야 하지만
하루걸러 내리는 비에 제때 수확도 못한 상황.
비를 피해 부랴부랴 수확했지만
대부분 꽃이 피고 줄기는 자랄 때로 자란 비상품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하량이 몰리면서 가격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 강군호/브로콜리 재농가>
"가격이 인건비는 고사하고
운임비라도 나왔으면 하는 심정인데
인건비 나오겠어요? 자연재해라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이달들어 제주지역에배 내린 비는 최대 230여 밀리미터.
가을 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월동채소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당분간 비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병해충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봉철/제주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잦은 비 날씨가 이어지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채소류의 경우 검은썩음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멀다하고 내리는 잦은 비에
생산량이 줄고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