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업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제주산 만감류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만감류 골라담기 행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371톤, 판매금액 19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공법인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에서
2천 톤 규모의 만감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도내 대규모 토목공사와 주택 건축 급증으로
건설경기가 호황이 이어지면서
반대 급부적으로 공사자재 부족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민간공사는 물론
제주도와 행정시에서 발주한 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아라지구 내 어린이공원 공사 현장입니다.
포크레인 1대 만이 공사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2월 초에 공사가 완료돼야 하지만
현재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시멘트 품귀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레미콘이 약속날짜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씽크 : 공사현장 관계자>
빨리 될 수만 있으면 좋겠는데...
<브릿지 : 이경주>
공사자재 부족으로 인해
제주도와 시에서 발주한 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다른 공사현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이 현장 역시 오는 12월 초 완공 예정으로,
지금쯤이면 어느정도 모습을 갖춰야 하지만
겨우 터파기 공사만 마무리됐습니다.
공사자재 부족으로
언제 마무리 될 지 미지수입니다.
<씽크 : 제주도>
도와 조달청, 레미콘업체 이렇게 계약하고 있는데
요즘 시멘트가 부족하다보니 관급공사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호황에다
대규모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공사자재 부족현상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관급공사.
하지만 공사 지연에 대한 실태 파악은 물론
관리조차 제각각 이뤄지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과 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이
오늘 오전 제주시 동복리 현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준공된 풍력발전단지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699억원을 투입해
2메가와트급의 풍력발전기 15기와 변전소, 관리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1만 8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6만 5천 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기존 행원과 김녕, 가시리, 신창을 포함해
60메가와트급의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전 세계 크루즈 업계가 중국 상해로의 진출을 잇따라 모색하면서
제주도의 전략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세계 크루즈시장의 40%를 점유하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니발 그룹'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아시아 투입 크루즈선을
당초 80 여척에서 100 척으로 늘려
이용객을 2천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크루즈업계의 서열 두번째인 '로얄캐리비언 선사' 역시
내년도에 중국 모항을 분석해
크루즈 항로를 조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기 지연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국제공항에서 지연된 항공기는 1천 800여 대로
전체 운항 편수의 15퍼센트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지연율은 9.2퍼센트,
8월은 13퍼센트로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지연 원인으로는
다른 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등 연결편 문제가 가장 많고
항공기 정비와 기상악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소속 작목반을 통해
비상품감귤이 유통된 것 관련해
김용호 조합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용호 조합장은
오늘(15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기자실을 찾아
감협 산하 작목반과 일부 선과장에서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는 불미스러운 일로
감귤농가 생산의욕을 꺾은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가격 안정과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을 위해
지도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를 도축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제외한
나머지 고기의 비율을 지육률이라고 하는데요.
이 지육률은 도축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내 양돈농가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육률이 낮아 손해가 크다며
불만이 많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탠드 : 이경주>
"제주축협 축산물 공판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하루 평균 3천 마리의 돼지가 도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축방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돼지를 도축하면
부산물과 지육으로 분리 됩니다.
부산물을 제외한 고기가 자치하는 비율을
지육율이라고 합니다.
이 지육율은 도축방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머리 부위에 맞춰 도축을 할 경우 지육율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지금 도축장에서처럼 도축할 경우
지육율은 감소합니다.
현재 타 지역의 평균 지육률은 75퍼센트 안 팎,
하지만 제주는 72퍼센트 수준으로
3퍼센트 가량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돼지 한 마리 당 1만 8천 원,
도내에서 하루동안 도축되는 물량을 감안하면
농가들이 5천여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가들은 지육 부위를 확실하게 정해
지육률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민규/대한한돈협회 제주서부 지부장>
"(지육률) 2~3%를 ㎏으로 하면 3~4㎏ 정도 모자라는 것인데
지육이 73%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돼
76%까지 나오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협은 지육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양진흥/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 품질관리팀장>
"TF팀을 구성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공판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농가를 위해 수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돈 산업의 황금기를 맞으며 벌어진 고기 전쟁.
지육율 향상을 위한 TF팀 마저 활동을 중단하며
농가와 축협의 고기 전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크루즈 관광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뉴스 마지막 순서입니다.
중국의 크루즈 관광이 급성장 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기항지로 꼽히는 제주도 동반 성장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짧은 체류 시간과
크루즈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춘 항만인프라 확보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은 매년 50%씩 증가하며
중국의 크루즈 관광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크루즈 모항인 중국 상해에서는 매일 1척 이상의 크루즈가 출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따라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항지인 제주는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이곳 상해 오송구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의 70%가 제주에 기항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것까지 포함하면 90%가 넘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에 머무는 시간이 4시간 정도로 짧아
면세점 쇼핑에만 치중되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기항지인 후쿠오카의 경우
8시간의 체류일정 중에 쇼핑에 주어지는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해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만족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경제적 파급도 적습니다.
<인터뷰:왕 요우농 상해 오송구 국제크루즈터미널발전유한공사 대표>
"일본의 여행항로가 빨리 확장되고 있는데 크루즈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발전면에서 열세에 놓이지 않을까..."
때문에 체류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국 모항과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당장 상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오후에서 오전으로만 앞당겨도
제주 체류시간을 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내후년 22만 톤급이 운항을 시작하는 등 크루즈 선박이 대형화되는 추세임 만큼 항만 시설 확충도 시급합니다.
또한 크루즈 기항 상품도 개별관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크루즈를 접하는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임복순 남경금심대학교 중한연구소장>
"처음에는 크루즈상품에 의해서 단체여행 선호하겠지만 나중에 점진적으로 개별여행을 선호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기항지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준비되면 빠른 속도로 그 시장도 열릴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의 크루즈 관광은 이제 시작단계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5년 동안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이 기간이 중국내 크루즈 여행 시스템이 정착되는 단계인 만큼
만족도와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비상품 감귤 문제 해마다 반복되고 있죠.
감귤 혁신 원년이라던 올해도 역시
출하초기부터 비상품감귤이 출하되면서
제주 감귤 이미지를 떨어트리고 있습니다.
농협과 제주도가
비상품 감귤을 근절하겠다며 결의대회를 열었는데,
이미 비상품 감귤이 유통된 상황에서
뒷북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펙트>
"상품출하 규격 5단계 조기정착과
비상품감귤 수집상에 판매 안하기,
철저한 품질검사 책임 이행 등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
감귤 유통 혁신과 의식개혁을 위한 결의대회.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제주도가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호를 비웃기라도 하듯
비상품 감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출하가 시작된 지 열흘도 되지 않은 지금
대도시 공판장에서 적발된 불량 감귤만 7.5톤에 이릅니다.
지난달부터 도내에서 적발된 물량까지 포함하면
170톤을 훌쩍 넘습니다.
가격도 출하 첫날인 지난 6일
10킬로그램 당 1만 7천원 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1만 3천 원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이미 일부 상인들을 통해
비상품 감귤이 출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결의를 다진다고 해도
별 소용없다고 지적합니다.
<씽크 : 농민>
"아무리 떠들어봐야...
처음부터 잡아야 하는데 일이 터지고 난 다음
이렇게 하니 (소용없다.)"
해마다 기승을 부리는 비상품 감귤,
그리고 해마다 실시하는 결의대회.
<클로징 : 이경주>
"제주도와 생산자단체가 비상품감귤을 근절하겠다며
뒤늦게 나섰지만
이미 비상품감귤이 유통되며
보여주기식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크루즈 관광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뉴스 순서입니다.
올해 제주를 찾는 크루즈는 300여 차례에
관광객은 65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체류 시간이 짧고 제주 관광 일정이
쇼핑에만 치중돼
면세점 외에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체감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상해를 출발해 제주항에 도착한 코스타 세레나호.
3천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내리자마자 대기하던 전세버스에 올라
제주여행에 나섭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제주항에서 그리 멀지않은 한 사설관광지와
신비의 도로 두곳을 둘러본게 전부입니다.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진 시간은 4시간 남짓.
관광지 방문 외에 나머지 대부분의 일정은
외국인전용판매장이나 면세점에서의 쇼핑으로 짜여졌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제주의 풍경을 기대했던 관광객들에게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리야웬 중국 상해>
"낚시 같은게 있으면 체험해보고 싶고 근처에 해변가가 있나요? 있다면 아이들과 해변에서 놀고 썬텐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일본 기항지인 후쿠오카 관광 일정도 쇼핑 위주의 제주 일정과 다르지 않지만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택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머무는 시간도 8시간 정도로 제주 일정의 2배나 됩니다.
<인터뷰:왕위니 중국 상해>
"산양이나 말 그런 것들이 아이들한테 자연환경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 느낌이 제주도보다 더 좋습니다."
특히 제주는 면세점 말고는 좋은 기항 상품이 없어 후쿠오카보다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더욱이 중국에서 제주는 관광지 이미지보다 쇼핑으로 더 유명해
쇼핑 위주의 여행상품으로 구성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왕 요우농 상해 오송구 국제크루즈터미널발전유한공사 대표>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주요 목적은 쇼핑입니다.
쇼핑에 대한 만족도 높이기 위해 우리 모항과 제주도 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제주에서의 크루즈 기항지 여행상품은 앞으로 3 ~ 4년 동안
쇼핑관광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는게 중국 여행업계의 전망입니다.
최고의 기항지에 걸맞는 관광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경제 효과가 보다 폭넓게 돌아갈 수 있도록 쇼핑인프라 구축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