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9) 9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SUV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휴대전화 긴급 구조 기능으로 119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차량에 타 있던
2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며
주변이 어두워
시야 확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돌담을 들이받은 뒤
근처 고랑으로 빠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침몰 어선의 선장과 어로장,
선사 대표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성호 침몰 사고는
당시 유류량 등 수치를 확인해
전문기관에 선체 복원성 계산 등을 의뢰한 결과
평소보다 많은 어획량으로 인해
양망 과정에서
배가 기울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침몰 어선의 선장과 어로장에는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사고 당시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
선단 운반선 선장에게는 선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선사 대표에게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비양도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로
선원 3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제주도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도청과 도의회,
교육청 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 경험과
개선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이와는 별도로
연삼로와 연북로에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전농로에 대해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정부의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도전합니다.
노후거점산업단지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등
5천 억원 규모로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용암해수일반업단지와
구좌, 금능,
대정농공단지를 연계해 신청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다음달 중에 이뤄지며
민간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월 중 후보지가 결정됩니다.
제주도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740억원으로 확대해
1만 5천 7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12개 수행기관을 통해 운영되며
공익활동 1만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형 3천 600명, 시장형 800명, 취업알선형 310명 등입니다.
제주도는
일자리 사업량 증가와
다양한 직무개발 요구에 따라
신규 일자리 발굴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살 이상 12살까지의 아동입니다.
매월 5만원이
탐나는전으로 충전되며
도내 체육 또는
문화시설 1천 100개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 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합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장착비용의 90%를,
또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에 대해
최대 2천 100만원의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합니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재를 채용하는 신성장산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18살 이상 39살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월 120만 원을,
전문기술인력에 대해서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합니다.
참여 자격은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한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으로
항공우주와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푸드테크 등입니다.
대신 신규 채용 청년에게는
제주도의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천원 이상을,
전문기술인력은
33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신청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이뤄집니다.
공공심야약국이 확대 운영되면서 이용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은
1천 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주 4일 운영에서 올해 6일로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의 이용률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전체의 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어제(19) 저녁 제주항 인근 도로의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한달 전부터 민원이 있었지만
제때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신문고에
맨홀 주변 도로 패임이 심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올라왔고
제주시가 임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5일, 맨홀 점용 허가를 받은 업체에 보수를 요청했지만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관련 경위를 조사한 뒤
점용 허가 책임 불이행에 따른 행정조치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어제(19) 저녁,
제주항 1부두 도로에서
맨홀과 주변 구간이 주저 앉아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등록여행업을 한 2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중국인 또는 대만인 관광객 일행을
승합차량에 태워
주요 관광지를 돌며
무등록 여행업 또는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등록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불법 유상운송은
최고 2년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최근 중국 브로커를 통한
무등록여행업 운영 정확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