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AI·에너지 대전환…"제주 최대 기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6.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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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국정 기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가 새로운 국정 전략을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째.

인수위 기간 없이 대선 다음 날 바로 출범한 만큼
이번 주 안에
국정기획위원회를 가동시켜
국정 과제를 정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연구원이
새 정부의 국정전략에 대한
제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가
AI와 재생에너지,
그리고 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을
제주도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농어업과 관광 서비스업에 집중된
제주 산업 구조를 탈피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제주만의 실행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 가능한 전략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 창업, 제조, 생산
그리고 주택까지 연결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이 제언되기도 했습니다..

<싱크 : 변창흠 / 전 국토부 장관>
“지금이 제주에게 기회다. 왜냐하면 정부가 AI에 100조 투자한다고 했고 재생에너지 집중한다고 했고 부를 만든다고 그랬잖아요. 대표 지역이 필요한데


그 지역이 제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공약을 살펴보면
중앙정부의 시각이
여전히 전통 산업 유지와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1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아직 지역이 특정되지 않은
중앙정부 공약을 제주로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싱크 : 강영준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중앙정부의 공약들이 특정 지역을 (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주가 들어갈 여지가 있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사업 범위를 제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전략 속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산업 발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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