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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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기획뉴스 세번 째 순서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수도, 전기, 감귤나무 보급 등 제주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가 보답
추석 연휴 제주에 4.3 역사 왜곡 논란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4.3 단체를 중심으로 철거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 제도로선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일제주인 기획 뉴스 두번째 순서입니다. 과거 재일제주인 1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고향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기부금들은 전기나 수도, 도로 개설에 쓰이는 등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내년 출범에 실패한 뒤 제주도가 후속 로드맵을 내놓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으면서 출범 시기조차 불투명해지고 있고 도민 피로감만 쌓이고 있습니다. 문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2
  • 한라산 등산객 무더위 녹인 '아이스크림 선행'
  • 무더운 여름 한라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준 두 청년이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담긴 정은 그 무엇보다 따뜻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 등산객이 대형 아이스박스를 매고 한라산을 오릅니다. 아이스박스엔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습니다. 해발 1천950m 정상에 도착해 자리를 잡자 등산객들이 줄지어 서고 순서대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집어갑니다.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준비한 아이스크림 150개는 한 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선행의 주인공은 제주 청년 조신홍씨와 곽용준씨. 이들은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다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한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고 해당 활동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조신홍 / 제주시 한림읍] "원래는 태극기 옷을 입고 가서 만세를 한번 해보자는 그 아이디어로 시작을 했고, 용준 님이 그러면 어디에서 본 아이스크림을 나눈 행사하면 이게 날도 날이고 좋을 것 같다는 취지에서…" 이들은 백록담 정상에선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등산객들과 다같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겼습니다. 다리에 경련이 나는 등 6시간 동안 아이스박스를 매고 정상에 오르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얻은 게 더 많다고 말합니다. [조신홍 / 제주시 한림읍] "산행하면서 관광객분들이 약도 발라주고 물도 주고 하면서 그렇게 해서 올라갔던 걸로 기억해요. 이런 활동을 통해서 정 같은 것도 좀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영감을 많이 받고 앞으로 조금 더 이런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제주관광공사는 뜻깊은 선행은 제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문준석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팀장]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있고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한라산 백록담에서 등산객들의 무더위를 녹인 두 청년의 아이스크림.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담긴 정만큼은 그 무엇보다 따뜻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4.08.21(수) 16:44  |  김지우
KCTV News7
02:17
  • "테러 대비" 국가중요시설 재난 대응 긴급구조
  •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중요시설 가운데 하나인 LNG 제주본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장한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각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대응을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LNG 가스 탱크 근처에서 붉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린 겁니다.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폭탄을 설치하고 도주하던 테러범을 붙잡습니다. 하지만 액화 가스 탱크에는 이미 불이 붙은 상황. 사이렌을 울리며 소방 차량이 도착하고, 대원들은 불이 붙은 가스 탱크를 향해 물줄기를 쏘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곳곳에서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테러로 인해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그 아래 깔린 차량. 무거운 구조물을 걷어내고 절단기 등 장비를 이용해 차량에 갇혀있는 운전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인 LNG제주본부에서의 폭탄 테러 상황을 가장한 합동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주도와 소방, 경찰, 해병대 등 유관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와 해경 함정 등 대형 구조장비들을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해 소방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뒀습니다. [좌원봉 / 제주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복합 재난 발생 시 민, 관, 군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실시하였습니다. 폭발사고에 대비해서 각 유관기관 역'할 분담과 조정, 실제 상황에 응용 가능한 임무 수행을 중점적으로 훈련했습니다." 테러 상황에 대비해 진행된 긴급구조종합 훈련.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은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4.08.21(수) 16:42  |  김경임
KCTV News7
02:17
  • 음주사고 내고 도주…열화상 드론에 적발
  • 음주운전을 하다 돌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사고 직후 현장을 도주해 인근 수풀에 숨었지만 열화상 기능이 탑재된 소방 드론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심야 시간, 골목길에서 불빛이 번쩍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잠시 뒤 소방과 경찰도 출동합니다. 밤 11시쯤 승합차 한 대가 도로 옆 돌담을 들이 받은 뒤 옆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운전석에 있던 40대 A 씨를 구조했는데 이후 이해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차량에서 빠져나오자마자 A 씨가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신고자] "턱에 걸리면서 그냥 넘어졌어요. 사람 다친 줄 알고 신고했는데 꺼내주니까 냅다 도망가서.." [김용원 기자] "운전자는 사고 직후 경찰 신고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현장을 이탈해 인근 과수원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나 음주,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를 추적했고 소방 드론까지 투입됐습니다. 드론 열화상 탐지 기능을 통해 사고 발생 약 30분 만에 현장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수풀 속에 웅크려 숨어있던 A 씨가 포착됐고 곧바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처음에는 음주 사실을 부인했지만 현장 음주 측정 검사에서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오면서 음주운전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도주한 A 씨 검거가 늦었다면 김호중 사건이나 최근 한라산 516도로에서 발생했던 뺑소니 사고 처럼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고경범 / 현장 출동 경찰관> "그분이 탈출하자마자 과수원으로 도주했다고 목격자가 진술했고 소방이 드론 띄우고 사람이 저쪽에 있는 것 같다 얘기하니 저희가 그곳으로 들어갔고 풀숲에 누워서 숨어 있었습니다. 예 그렇게 됐으면 (검거가 늦었으면) 사고 후 미조치 말고는 다른 혐의(음주)는 적용이 안될 수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과 사고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와 도주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 2024.08.21(수) 16:25  |  김용원
KCTV News7
02:38
  • '감귤이 터졌다'…태풍 지나며 열과 피해 확산
  • 무더위와 잦은 소나기, 최근 이어진 태풍까지 극심한 기상 변화가 나타나면서 감귤 열매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열과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의 한 감귤 시설하우스입니다. 감귤 나무마다 껍질이 반으로 쪼개진 열매들이 달려 있습니다. 벌어져 말라버린 감귤 열매들은 살짝 손이 닿기만 해도 떨어져 버립니다. 감귤 나무 아래엔 이미 떨어진 열매들이 나뒹굽니다. "보시는 것처럼 내부 온도가 38도를 넘기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감귤 껍질이 과육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터져버리는 열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최근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에 잦은 소나기와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감귤 열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통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를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열매 양과 상관 없이 대부분의 나무에서 열과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지 않은 열매에도 영향을 주는 탓에 서둘러 잘라내야 하지만 피해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어 열매솎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선미 / 감귤 농가> "15일 전부터 차츰차츰 한두 방울 (열과가) 생기더니 엊그제 소낙비가 왔잖아요. 그러면 다음날 와보면 어제 멀쩡했던 게 오늘 이런 식으로 열과 돼서. 그래서 이렇게 막 터져버리면 진짜 농사짓는 입장에서 내 속이 다 터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태풍 종다리가 몰고 온 고온다습한 기후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열과 피해는 더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뚜렷한 방법도 없어 감귤의 생산량 감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영기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태풍 이후) 강한 바람과 그리고 많은 비가 동반을 하게 되면서 열과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열과가 되기 전에 적정 착과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매솎기를 철저히 유지해 주시고 물 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길어진 폭염과 잦은 비 등 예전과 사뭇 달라진 기후변화가 제주 대표 작물인 감귤에 영향을 끼치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8.21(수) 16:23  |  허은진
KCTV News7
00:38
  • 신양해변 파래 해결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열려
  • 제주도의회의 신양해변 파래 대량 발생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늘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영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센터장은 바지선과 흡입구, 호수펌프, 발전기를 동원해 파래 집하부터 세척, 살균, 수거까지의 컨베이어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연평균 4천톤 이상의 구멍갈파래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신양해변의 경우 심각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원인규명과 대책방안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 2024.08.21(수) 16:00  |  양상현
KCTV News7
01:17
  • 오늘의 날씨 (8월 21일)
  • 오늘 제주는 태풍 종다리가 남긴 비구름대 영향으로 새벽사이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이 지난 이후 오늘 낮기온도 다시 34도까지 오르며 폭염경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웠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고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7에서 29도로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겠고 낮기온도 31에서 34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제주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모레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당분간 제주해안가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 안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1.5에서 4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4.08.21(수) 15:30  |  김수연
KCTV News7
02:36
  • 기초 단체 도입 찬성 단체 뭉쳤다…활동 개시
  • 지난주 제주도내 27개 민간단체가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 운동 본부를 출범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제주도, 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중앙정부 설득 등 기초단체 도입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찬성하는 도내 27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도민운동본부. 진영이나 단체 성격과 상관없이 결성됐습니다. 지난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 그리고 의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좌광일 /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제주의 오랜 현안인 행정체제개편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소위 보수와 진보를 떠나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도민들의 요구를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 운동 본부는 1차 목표를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도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기 위한 주민투표 성사로 설정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주민투표를 촉구하는 대정부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도내 분야별 인사 1천 명의 선언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기초단체 도입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입법 촉구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여러 단체장들도 기초단체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고승화 /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장] "꼭 성공적으로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하는데 우리가 앞장서야겠다는 의견입니다." [박경호 / 새마을운동 제주특별자치도 협의회장] "공동체가 회복되고 도민의 삶이 안락한 쪽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의장은 도민운동본부의 활동으로 정부가 기초단체 설치에 대한 도민 의견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운동본부의 목소리가 추가적으로 반영된다면 정부의 입장을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봉 / 제주도의회 의장] "가장 유의미한 활동은 바로 도민운동본부 출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는 11월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다음달 안에는 행안부 장관의 결정이 나와야 하는 가운데 도민운동본부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4.08.21(수) 15:08  |  문수희
KCTV News7
02:46
  • 학교수영장 개방 지지부진…"묘안 찾나?"
  • 학교 수영장을 일반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는 약속 이행이 지지부진합니다. 주민들도 이용할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사고 발생에 따른 책임이나 운영 주체를 놓고 교육청과 행정기관간에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주도가 해법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묘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간담회에서 학교 수영장 개방에 찬성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전임 행정시장이 학교 수영장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면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지난해 7월)] "제주시장께서 학교 아이들이 쓴 후 다섯시부터 수영장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제가 아주 박수쳤습니다. 고맙다고 도민들을 위해서 그 시간부터 쓰는 겁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이에 따라 주민들의 개방 요구가 많은 중학교와 초등학교 2군데 수영장을 개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논의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수영장 이용 중 사고 발생에 따른 책임 주체를 놓고 교육당국과 행정시간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에선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운영비 지원은 가능하지만 교육시설인만큼 책임까지 떠맡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교육당국은 교육활동 이외 시간을 이용하는 만큼 학교장에게 모든 책임을 맡길 수는 없다며 맞섰습니다. 결국 두 기관이 좀처럼 합의에 이루지 못하면서 개방할 학교 수영장에 지원할 예산은 반영되지 않아 없던 일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학교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개방 운영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합니다. 다른 지역 학교수영장의 성공적인 개방 사례 등을 분석해 해법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실무 협의를 할 워킹그룹에 교육청도 참여시켜 투명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겠다는 의집니다. [제주도청 관계자] "처음부터 참여를 양 기관이 할 계획으로 있으니까 나중에 되면 아마 (학교 수영장 개방에) 좋은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이번 연구용역 기간은 약 5개월로 책임소재를 놓고 지지부진하던 학교 수영장 개방 문제를 풀어낼 묘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4.08.21(수) 15:01  |  이정훈
KCTV News7
00:33
  • 도교육청 안전국장 강동선, 행정국장 양윤삼
  • 제주도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안전국장에 강동선 지방부이사관을, 행정국장에 양윤삼 지방부이사관을 전보 발령했습니다. 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에 현 보도팀장인 김현숙 사무관을 승진 이동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행정 직렬 32명, 공업 직렬 2명, 시설직렬 2명 등 모두 3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 2024.08.21(수) 14:54  |  이정훈
KCTV News7
00:33
  • 8월 소비자심리지수 다시 뒷걸음…기준치 하회
  •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6.8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떨어지며 3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 2024.08.21(수) 13:12  |  김지우
KCTV News7
00:34
  • KCTV '어르신 떴다방' 보도…우수프로그램 선정
  • KCTV 제주방송의 '어르신 떴다방' 추적 보도가 케이블TV 방송협회 2분기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는 제62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공모 심사를 거쳐 KCTV 제주방송의 '떴다방 추적보도'를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고령의 여성 어르신을 노린 불법 방문판매업 현장을 단독 취재 보도하고 이후 제주도 자치경찰단 수사와 검거까지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KCTV 뉴스는 제주도내 곳곳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방문판매업 실태를 단독 보도했고 자치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현장을 압수수색 하고 범죄 수익 수십억 원을 챙긴 유사 업체를 검거하는 등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2024.08.21(수) 12:04  |  김용원
KCTV News7
00:48
  • 음주 사고 내고 도주한 40대, 드론 수색에 검거
  •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드론 수색으로 검거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20) 11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주민이 승합차가 뒤집혀 있는 것을 보고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이 운전자는 곧바로 인근 과수원으로 도주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드론으로 수색한지 30여 분 만에 현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해당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돌담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 미조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4.08.21(수) 11:45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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