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지국제병원이
영리병원에 이어
비영리병원 개원 계획도 무산되고
부지와 건물이 모두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주식회사 디아나서울이 소유한
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이
조만간 네번째 경매 절차에 들어갑니다.
앞선 세차례 유찰로 인해 최저 매각가는
감정평가액 600억 원 상당에서
절반 수준인 204억 6천여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편, 디아나서울은
지난 2021년 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며
빌린 대금을 제대로 갚지 못해 강제 매각 절차를 밟게 됐고
이로 인해
비영리 의료법인 개원 계획도 모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